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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설교]   [동영상설교]

여호수아 21장 2012. 10. 21

 

여호수아 21장은 땅의 분배가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각 지파들 중에서 레위지파가 거할 성읍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직 기업을 다 차지하기 않았지만 그림으로 그려오게 하여 각 지파별로 제비뽑아 나눈 후에 레위지파가 각 지파 속에 흩어져서 거할 성읍들이 48개의 성읍입니다. 레위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않기에 성읍과 조금의 목초지만 받게 됩니다.

 

1~3. 레위지파가 모세의 말을 가지고 자기들의 거할 성읍을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족장에게 요구합니다. 신명기 35:1~8절을 보면 도피성 6개와 나머지 42성읍을 그 주면 목초지까지 경계를 정하여 주도록 합니다.

 

4~42. 레위지파가 이스라엘의 12지파에게서 받은 성읍들의 이름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받은 것이 모세가 말한 대로 받았습니다.

 

레위지파는 성읍과 그들의 짐승들이 먹을 목초지만 분배받고 다른 땅은 분배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되기 때문입니다(민18:20, 수18:7).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배워야 할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땅이 없는 레위지파가 각 지파들 속에 흩어져서 살게 하심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것은 땅을 믿고 살 것이라 아니라 그 땅을 선물로 주시는 여호와를 의지하고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땅의 소산의 십일조를 레위 인들에게 줌으로 모든 것이 여호와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제도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한 지파가 레위지파이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3:12~13절입니다. “12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이를 대신하게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13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지파가 장자의 역할을 합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란 항상 희생하는 자가 장자가 됩니다. 장자의 희생으로 나머지 형제들이 살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장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장자의 희생을 레위지파를 통하여 보여줍니다. 지상에 땅이 없는 자가 땅이 있는 자들을 축복합니다. 이것은 장차 자신의 희생으로 자기 백성들의 맏아들이 되시는 예수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머리 둘 곳조차 없으신 분이셨지만 자기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원한 나라를 얻게 하시는 맏아들로서 희생을 하신 분이십니다(롬8:29, 히1:1~8).

 

43~45. 레위지파가 12지파 중에서 성읍을 받게 되었을 때에 여호와께서 언약하신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내용들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 결과로 안식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서 맹세하신 씨와 땅에 대한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창12:1~2). 그 결과로 안식이 주어집니다. 안식이 주어지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거하심으로 되는 일입니다(출15:17~18).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도 모형입니다.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이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원리는 같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일본에서 오신 분들이 이 말씀하나 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성도는 어디에 있든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땅이 떨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졌다는 것을 봄으로 신실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