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설교 바로듣기]  [음성설교 다운받기]

열왕기하 14:23~29 여호와 보시기에   2016. 9. 4

 

23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제 십오 년에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일 년간 다스렸으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오늘 본문 23절을 보시면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15년에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여로보암입니다. 그런데 왜 또 여로보암의 이름을 지었을 까요? 여로보암의 아버지 요아스가 자기 아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자기 아들도 초대왕 여로보암과 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었다고 봅니다. 그처럼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력 있는 왕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로보암의 죄를 그렇게 많이 지적합니다. 여로보암의 죄가 무엇입니까?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면 백성들의 마음이 여로보암에게서 멀어질 것을 생각하여 여호와 유사 종교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것이 여로보암의 죄이며 사울의 죄임을 이미 앞에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정치든 종교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그 정치가이든 종교인이든 성공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반대로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평가하는 그런 내용은 역대지략에 기록될 뿐이지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는 성경에 기록될 내용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로보암 2세는 41년간 통치합니다. 북 이스라엘의 가장 오랜 기간 통치한 왕이며 북 이스라엘이 가장 영토가 넓게 회복되고 경제가 좋아진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역사로 보면 북 이스라엘의 역사가 가장 찬란한 역사로 기록되어야 할 시대가 여로보암 2세입니다.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지역의 땅을 회복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아람은 신흥강국 앗수르에 의하여 아람이 힘을 잃습니다. 이럴 때에 북 이스라엘의 아람에게 빼앗긴 지역들을 회복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이러한 여로보암의 41년의 행사를 딱 한 줄로 평가합니다.

 

24절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1년 동안 북 이스라엘의 왕으로 통치하면서 가장 부강한 나라를 이룬 여로보암 2세에 대하여 딱 한 줄로 평가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 악은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하는 우리의 속성들은 이미 앞에서도 몇 번에 걸쳐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평가하고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사람의 시각이 아니라 여호와 보시기에로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람이 보기에 성공이라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며 사람이 보기에 실패한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성공한 것이 됩니다. 그러면 여로보암 2세 때에 영토가 회복되고 나라가 부강하게 된 원인은 어디에 있습니까?

 

25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여로보암이 행한 일은 악을 행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영토가 회복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으로 인하여 영토를 회복한 것입니다. 요나 선지자는 요나서를 기록한 그 선지자입니다. 요나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사람이기에 요나선지를 빼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여로보암 2세가 영토가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26~27절입니다.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이 두 절의 말씀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긍휼과 언약입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신 것입니다. 이것이 긍휼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 말씀하지 않으셨기에 여로보암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인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28~29절입니다.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싸운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의 조상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여로보암의 41년의 사적과 업적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의 왕 역대지략이 기록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본 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여로보암은 악을 행한 것뿐인데도 하나님은 자신의 긍휼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언약 성취에 있어서 인간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망치는 일만 합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는 그 바탕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나 선지자가 나옵니다. 요나서를 기록한 그 선지자가 맞습니다. 요나서는 선교를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북 이스라엘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이방인의 나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의 말을 듣고서도 회개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는다는 고발입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면서 요나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느웨 성 사람들을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런 요나와 동 시대에 사역한 선지자가 호세아와 아모스 선지자입니다. 그 중에 아모스를 통하여 여로보암 2세 때의 악을 행한 모습을 보겠습니다. 선지자들이 본 이 내용이 여호와께서 보시는 시각입니다. 세상은 영토가 확장되고 부강한 나라가 되니 성공하였다고 보지면 여호와 보시기에 악만 행한 것입니다.

 

아모스 1:1~2절입니다.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아모스는 남 유다에서 농사짓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아모스를 불러서 북 이스라엘의 서선지자로 세웠습니다. 이때가 여로보암 시대라고 합니다. 북 이스라엘에 대하여 여호와의 부르짖음을 전합니다. 북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남 유다도 책망하며 주변의 나라도 다 심판하시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 중에 북 이스라엘 사마리아의 책망만 보겠습니다. 여로보암 2세 때 영토가 회복되고 나라의 강하게 된 그 이면을 봅니다.

 

아모스 2:6~12절입니다.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7 힘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9 내가 아모리 사람을 그들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였느니라 10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고 아모리 사람의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하였고 11 또 너희 아들 중에서 선지자를, 너희 청년 중에서 나실인을 일으켰나니 이스라엘 자손들아 과연 그렇지 아니하냐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실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령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에 여호와께서 긍휼을 베푸셔서 여로보암 2세로 하여금 영토를 회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면 곧 여호와 보시기에 북 이스라엘의 모습이 이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긍휼로 영토를 회복하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권력자들의 악이 성행합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현실이 계속됩니다. 사회적인 악만이 아니라 종교적인 악도 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을 책망하는 선지자들에 예언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북 이스라엘이 결국은 심판을 당할 것을 아모스 선지가가 전합니다.

 

13~15절입니다. “13 보라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 같이 내가 너희를 누르리니 14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으며 15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자기 목숨을 구할 수 없고 16 용사 가운데 그 마음이 굳센 자도 그 날에는 벌거벗고 도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그러므로 여로보암 2세 이후에 북 이스라엘은 약 30년 만에 멸망합니다.

 

아모스 3:9~15절입니다. “9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 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긍휼로 영토가 회복되어 나라가 부강하게 되니 권력층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이 일어납니다. 바른 일을 행할 줄을 알지 못합니다.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짓습니다. 상아로 궁전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날에 벧엘의 제단을 벌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긍휼을 잊어버리고 우상숭배의 체제가 계속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모스 4:1~3절입니다. “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부강한 나라가 되니 고위층의 여자들이 힘없는 자를 학대하고 가난한 자를 압제하면서 가장에서 술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세로 이들을 망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여로보암이 영토를 회복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긍휼을 잊어버리고 그 부강하게 된 힘으로 긍휼을 짓밟고 있습니다. 그 일을 하는 일에 여자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바산의 암소들이라고 부르는 상류층의 여인들이 가장들에게 술을 가져오라고 합니다. 남편을 졸라서 술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꼭 술만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여성분들이 남편에게 무엇을 가져오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여 오라고 하십니까?

 

아모스 4:4~6절입니다. “4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종교적인 제의에 열심입니다. 아침마다 희생제사를 드립니다. 삼일마다 십일조를 드립니다. 수은제와 낙헌제를 드립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의를 통하여 자기들은 신에게도 정성을 바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은 너희가 기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여러 가지 재앙을 내려도 돌아오지 않으니 이제 여호와 만날 날을 준비하라고 합니다(12).

 

아모스 5:11~14절입니다. “11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 13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14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이렇게 악한 때에 선을 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모스 5:18~23절입니다. “18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 19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은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20 여호와의 날은 빛 없는 어둠이 아니며 빛남 없는 캄캄함이 아니냐 21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악을 행하면서도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 여호와의 날이 심판이 날이 될 줄을 모르면서 온갖 절기를 지키며 성회로 모입니다. 번제와 소제와 살진 희생의 화목제를 드립니다. 그러면서 여호와의 날에 자신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이 북 이스라엘의 가장 부강한 여로보암 2세 때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이 땅의 현실과 얼마나 비슷합니까? 온 땅에 보암직한 성전이라는 것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 열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주일성수와 십일조는 기본이며 특별새벽기도회, 금요철야와 온갖 교회의 성장 프로그램과 전도프로그램들을 시행하느라고 분산합니다. 그런데 여호와 보시기에는 이런 것들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아모스 5:24~27절입니다.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25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26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27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이라 불리우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열심히 섬기고 있기에 여호와의 날에 구원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정의와 공의입니다. 이것은 정의사회 구현과 같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요약하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그런데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온갖 제의를 다 행하지만 이웃을 학대하고 착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고 맙니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는 것과 여호와 보시기에 어떠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아모스 6:1~8절입니다.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이 땅의 현실을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망하였듯이 이 나라도 망할 것입니다.

 

아모스 8:10~14절입니다. “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14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의 기갈을 만납니다. 겉으로는 부강한 나라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때는 영적인 기갈입니다. 그러므로 종교놀이 그만하라는 말씀입니다. 너희 모든 절기를 애통으로 바꾸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지자의 말을 거역합니다. 사마리아의 죄 된 우상으로 두고 맹세합니다. 온갖 우상들에게 맹세하는 이들은 결국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때의 모습을 이 땅의 교회의 현실과 대비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다릅니까? 그런데 이런 이스라엘에 대하여서도 하나의 소망이 있습니다. 이렇게 망하고 난 뒤에 소망은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아모스 9:11~15절입니다.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15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인간이 행한 일은 여로보암의 죄를 짓는 일 외에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긍휼로 먹고 살게 하여 주었더니 긍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포학과 학대만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겠다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이 후로 북 이스라엘만이 망한 것이 아닙니다. 남 유다도 망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기 언약대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돌아와서 성전을 새롭게 지었지만 그 성전을 도적의 소굴을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자기 백성을 살려내시는 성전이 되신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장막입니다.

 

사도행전 15:13~18절입니다.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예루살렘 사도들의 회의에서 이방인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에 대하여 베드로가 증언하고 나서 야보고가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에 대하여 시므온이 말한 것은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다고 합니다. 그 내용이 우리가 읽은 아모스 9장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북 이스라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뿐임으로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이방인 까지 포함되는 다윗의 장막을 세우신다는 약속이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여로보암 2세 여호와께서 긍휼과 그 언약을 따라 나라를 회복시켜 주니 하는 짓이라고는 죄 짓는 일 밖에 하지 않는 것을 아모스를 통하여 보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장 오래 왕으로 있으면서 나라를 회복하였으니 사람들이 좋아한 왕이라고 하여도 여호와 보시기에는 딱 한줄로 평가하기를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한 자라는 평가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망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망한 자리에서 다윗의 장막이 세워질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일이 유대인이나 이방이나 차별이 없이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이 내용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만 행한 여로보암 2세의 시대에 약속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말이 없는 자들이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