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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0장 왕 만세! 2013. 11. 17

 

10: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은밀히 기름을 붓습니다. 사울이 아직 드러날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전에 먼저 사울에게 개인적인 사인을 사무엘이 예언을 합니다.

 

2~6. 세 가지 사인을 줍니다. 첫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사람을 만나서 나귀를 찾은 것과 아버지가 아들을 위하여 걱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장소가 라헬의 묘실 곁입니다. 라헬은 요셉과 베냐민을 낳은 야곱의 아내입니다. 라헬이 베냐민을 낳고 죽습니다. 그 산고로 인하여 슬픔의 아들이라는 베노니라고 불렀는데 야곱이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베냐민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그 베냐민의 후손인 사울이 기름부음을 받고 사무엘의 예언의 성취를 통하여 오른손의 아들 역할을 해야 합니다.

 

둘째는 벧엘로 제사하러 가는 사람들에게서 떡 두 덩이를 받을 것을 예언합니다. 벧엘은 아브라함에 단을 쌓은 곳이며 야곱이 도망가다가 여호와를 만난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이 이스라엘의 기름부음을 받는 자로 세워지는 것은 여호와께 드려져야 할 떡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선지자의 무리를 만나게 될 때에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게 되어 사무엘도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될 것을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일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 곧 여호와의 영이 임하는 것을 함께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새 마음이 됩니다.

 

7~8. 이 일이 이루어지면 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사울과 함께 하신다는 말씀도 합니다. 그런데 사울이 길갈에 가서 사무엘이 와서 제사를 드리기 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여 먼저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일이 13장에서 일어납니다.

 

9~13. 사무엘이 예언한 일들이 그대로 일어났음을 그런데 선지자들과 함께 사울이 예언하자 사람들이 조롱하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당시에 선지자의 무리들이 환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14~16. 숙부에게 사무엘에 간 이야기 중에 나귀 찾은 이야기만 하고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만약 사울이 드러내었다면 숙부가 인위적인 일들을 진행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알라지 않았지만 왕으로 임명받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17~24. 사무엘이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으고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것을 다시 책망합니다. 그러나 너희가 왕을 원하였기에 이제 제비뽑아 왕으로 세우겠다고 하면서 각 지파별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게 하여 제비를 뽑습니다. 그런데 베냐민 지파의 사울이 뽑힙니다. 이미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지만 모든 백성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사무엘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울을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를 데리고 와서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께 위만큼 큰 것을 보고 왕의 만세를 부릅니다. 여호와를 버리고 인간 왕을 택하고서 왕의 만세를 부릅니다.

 

25~27.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백성들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백성들을 돌려보냅니다.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은 사울과 함께 기브아 사울의 집으로 갑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소외된 불량배들은 오히려 사울을 멸시합니다. 분명하게 하나님의 선택에 의하여 세워진 왕이지만 멸시한 이유는 자기들과 상관없이 왕이 되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게 왕을 달라고 해 놓고서는 여호와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왕을 멸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왕을 구하여 만세를 부르거나 왕을 멸시하거나 간에 인간은 각자가 왕으로 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세상에 참된 왕으로 오신 이가 어떤 멸시를 받았습니까? 십자가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원하는 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왕을 만세로 맞이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