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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6:14~38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2015. 2. 8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의 가장 중심된 자리에 놓이는 기구가 언약궤입니다. 언약궤는 이미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설계도가 주어졌고 시내산 앞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언약궤는 언약의 두 돌 판이 들어있습니다. 처음 두 돌 판은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숭배로 깨어지고 두 번째 돌 판이 언약궤 안에 담아둡니다(출10:5). 나중에 만나 항아리와(출16:33) 아론의 싹 난 지팡이도(민17:10) 함께 두도록 합니다. 히브리서 9:4절은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말합니다. 이 세 가지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거역한 흔적입니다. 그래서 언약궤 안에 두고 그 언약궤에 뚜껑을 덮어 두는 것입니다. 이 언약궤 뚜껑이 속죄소입니다. 이러한 언약궤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그들의 죄를 덮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언약궤입니다. 이러한 언약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임을 보여주는 것이 언약궤를 통하여 보여줍니다. 

민수기 10:33~36절입니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행진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출입하는 자들이 언약의 백성입니다. 

민수기 14:42~45절입니다. “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43 아말렉인과 가나안 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44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5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 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하나님의 언약 없이 나가는 것은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 3:1~4절입니다.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 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요단강을 건널 때에 언약궤가 앞장서서 갑니다.  

여호수아 3:13~17절입니다. “봉독” 넘쳐흐르는 요단강물이 하나님의 언약 앞에서 끊어집니다. 

사무엘상 4:2~4, 11 “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그러나 이런 모습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마치 부적이나 주술처럼 사용하려고 하였기에 심판을 당합니다. “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은 홀로 일합니다. 

사무엘상 6:11~12절입니다. “11 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여호와의 언약궤가 블레셋 진영으로 가는 곳마다 재앙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보내기 위하여 우연하게 일어난 일인지 여호와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인지 점검하게 위하여 젖는 암소 두 마리 그것도 멍에도 매어보지 아니한 소 두 마리를 수레로 끌고 가게 합니다. 이리하여 언약궤 홀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돌아온 언약궤가 오랫동안 아비나답의 집에 있다가 다윗 왕이 언약궤를 왕궁으로 메어놓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메고 온 장면은 사무엘 서에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다윗이 자기가 언약궤를 호위하여 가려다가 베레스 웃사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후에 다시 언약궤를 왕궁으로 메어갔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언약궤를 제대로 이해한 것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갈 때에 제사장 사독이 언약궤를 메고 다윗을 따라 나설 때에 언약궤를 다시 왕궁으로 메고 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자기를 이끌어주면 돌아올 것이라고 하면서 도망갑니다. 처음 언약궤를 왕궁으로 안치하려고 하였을 때와 정 반대의 입장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을 지을 준비만 하고 실제 건축은 솔로몬이 건축합니다. 성전이 7년 동안 지어지는데 그 핵심이 지성소에 언약궤를 두는 것입니다. 

본문 14~20절입니다. “14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 백향목 널판으로 성전의 안벽 곧 성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성전 마루를 놓고 16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길이가 사십 규빗이며 18 성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19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20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성전의 중심은 지성소이며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놓입니다. 이 언약궤를 두는 장소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다 이십 규빗의 정육면체가 됩니다. 이 지성소에 솔로몬은 다시 감람나무로 그룹을 만들어 세웁니다. 

21~28절입니다. “21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23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십 규빗이라 24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25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26 이 그룹의 높이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같았더라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 그가 금으로 그룹을 입혔더라”  그룹은 천사의 날개를 말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룹이 덮고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 세운 것은 여호와의 보좌를 천사들이 시중드는 모습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 6:1~3절입니다.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성막이나 성전의 기능들은 하늘의 모형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언약궤와 그 성막과 성전들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4:6~11절입니다.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천상의 모습을 지상에서 모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막과 성전과 언약궤와 그 기구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으로 인하여 완성될 나라가 어떠한지를 보여준 것입니다. 

본문 29~38절입니다. “29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나무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의 일이요 32 감람나무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의 일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에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성전이 칠년 동안 지어졌습니다. 칠이라는 개념도 늘 완성으로 수로 말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것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두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이 무엇인지를 그림자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 하여 광야 교회가 된 것을 성전은 다윗의 여호와 전쟁으로 인하여 약속의 땅을 차지한 후에 7년 동안 성전이 완성됨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함께 하심이 신약에서 건물이나 언약궤라는 그런 도구들이 아니라 친히 성전이 되시며 언약의 완성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히브리서 12:18~21절입니다.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우리가 이른 곳은 시내산도 아니고 성막도 아니고 건물로 된 성전도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다 모형들입니다. 그러면 성도는 어디에 이른 것입니까? 

22~24절입니다.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우리가 이른 곳은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 이곳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으로 이르게 되는 곳입니다. 이것이 성막이나 성전이나 언약궤를 통하여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내용입니다.  

25~28절입니다.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ㄹ)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2)은혜를 3)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진동 되거나 불에 태워질 것들이 아닌 하나님의 언약의 완성인 새 언약의 피 뿌림을 입은 자 만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 은혜를 입은 자는 세상의 요란함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