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2:17~33 흠 없는 제물 2019. 6. 30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 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레위기 21장부터 살펴본 내용은 제사장이 흠이 없어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사장의 몸이 흠이 없어야 할뿐 아니라 제사장의 생활과 먹는 음식에서도 흠이 없어야 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앞에서 본 대로 구약의 제사장은 다 흠이 있고 약점이 있기에 자기 자신을 위하여 제물을 바친 후에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제사장에 대한 규례들은 장차오실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자 역할입니다. 오늘 본문은 제물로 드려지는 제물도 흠이 없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제사장도 제물도 흠이 없어야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신다고 합니다. ‘기쁘게 받으심이 분문에 일곱 번이나 나옵니다(19,20,21,23,25,27,29).

 

본문 17~2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땅에 거류하는 자에게도 말합니다. 서원이나 자원 제물을 드릴 때에 흠이 없 없는 수컷으로 드려야 합니다. 흠이 있는 것은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21~25절입니다. “21 만일 누구든지 서원한 것을 갚으려 하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22 너희는 눈 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습진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물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23 소나 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자원제물로는 쓰려니와 서원제물로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리라 24 너희는 고환이 상하였거나 치었거나 터졌거나 베임을 당한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너희의 땅에서는 이런 일을 행하지도 말지며 25 너희는 외국인에게서도 이런 것을 받아 너희의 하나님의 음식으로 드리지 말라 이는 결점이 있고 흠이 있는 것인즉 너희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흠이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예외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원 제물로 쓰는 것은 제물에 흠이 있어도 드려도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감사하여 자원함으로 드리는 것은 제물에 흠이 있어도 용납이 됩니다. 그 이유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원은 하나님께 반드시 드려야 한다는 의무가 아니라 감사하는 드리는 것이기에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희생제물의 흠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과 앞에서 본 제사장의 신체가 흠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거의 같습니다(21:16~21). 그러므로 제사장이나 제물에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흠이 있어도 제물을 먹으며. 제물에 흠이 있어도 자원 제는 용납됩니다. 이런 예외 규정을 저는 은혜로 봅니다.

 

26~28절입니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수소나 양이나 염소가 나거든 이레 동안 그것의 어미와 같이 있게 하라 여덟째 날 이후로는 여호와께 화제로 예물을 드리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리라 28 암소나 암양을 막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지니라 30 그 제물은 그 날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처음 태어난 수컷을 여호와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7일은 어미와 함께 있게 하고 8일째 바치라고 합니다. 7은 성경에서 항상 온전함과 완성을 말하기에 8일째 드린다는 것은 완성으로 봅니다. 할례도 8일째 하라는 말씀이 이러한 제물 드림도 8일 째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제물로 드리는 암소나 암양일 경우는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 규례는 가나안 풍습을 방지하려는 뜻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제물을 그 날에 먹으라는 것은 화목제의 경우 이웃과 나누어 먹을 수 있기에 보관하지 말고 이웃과 나누라는 의미임을 앞에서도 보았습니다.

 

31~33절입니다. “31 너희는 내 계명을 지키며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2 너희는 내 성호를 속되게 하지 말라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거룩하게 함을 받을 것이니라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요 33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자니 나는 여호와이니라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내신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신 백성 만드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제사장이 흠이 없어야 하고 제물도 흠이 없어야 하고 백성들도 흠이 없어야 하나님께 기쁘게 받으심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기쁘시게 받으시는 제사를 드렸습니까?

 

선지자들의 말씀을 보면 수많은 제물을 바치고 절기를 지키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다고 너무나 많이 말씀합니다. 제물을 바치라는 뜻과 의미를 모르고 하나님께 거래하려는 식으로 제물을 바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질린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구약의 마지막 성경인 말라기 1:10절에서는 헛된 제물을 드리지 못하도록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말라기 1:6~7절입니다.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너희가 나를 멸시한다고 하니 우리가 언제 멸시하였느냐고 합니다.

 

8~9절입니다.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온갖 흠 있는 것을 드렸다고 책망합니다. 그런 것들은 그들의 총독도 받지 않을 것들인데 여호와 하나님께 그런 것을 드림으로 경멸한 것입니다.

 

10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헛된 제물을 드리지 못하도록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말씀을 보면 십일조에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아무리 율법으로 흠이 없는 제물을 드리라고 하여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구약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심판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약속이 주어집니다.

 

말라기 4:5~6절입니다.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율법으로도 제사로도 하나님께서 온전히 드려질 수가 없음을 구약 전체가 보여줍니다. 물론 이러한 제사를 통하여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된 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을 받습니다만 이러한 제사를 멸시한 자들은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마지막 성경 마지막 절이 여호와께로 돌이킬 엘리야가 온다는 말씀을 합니다.

 

마태복음 17:10~13절입니다.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1)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를 보았습니다. 이때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구약의 약속을 알고 있는 제자들이기에 이제 천국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이 본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 곧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기관들이 메시아 왕국이 도래하려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했느냐고 묻습니다. 서기관들이 말라기를 통하여 엘리야가 와서 메시아 왕국이 이루어진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엘리야가 왔지만 사람들이 임의로 대하였다고 합니다. 그 엘리야가 세례 요한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 세례요한의 역할, 곧 엘리야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께로 돌이키는 역할입니다. 그렇게 돌이키는 것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가 모든 구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증거 한 것입니다(1:29).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는 흠이 없는 제물임을 믿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자녀가 돌이키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를 하나님 아버지가 용납하시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흠이 없는 제물만이 아니라 흠이 없는 영원한 대제사장임을 성경이 증거 합니다.

 

히브리서 9:11~15절입니다.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흠이 없는 제사장과 흠이 없는 제사장의 생활과 흠이 없는 제물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흠이 없이 이루어집니다.

 

베드로전서 1:18~25저입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1)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20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바 되었으니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이것이 복음입니다.

 

에베소서 5:25~27절입니다.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흠 없는 제사장과 제물이 되신 분에 의하여 구원받은 자들까지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흠이 없게 되는 것이 십자가 그 보혈의 능력입니다.

 

로마서 15:16절입니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바울사도가 복음을 전함을 보음의 제사장 직분이라고 합니다. 복음의 제사장 직분이란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진 자를 기쁘시게 받으십니다.

 

빌립보서 4:18절입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빌립보 교회가 바울사도를 위하여 연보한 것에 대하여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 복음에 참여됨이 성도의 기쁨입니다.

 

유다서 1:1~2절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부르심을 받은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부르실 뿐만 아니라 의롭게 하시고 끝까지 지키셔서 영화롭게까지 하신 그 능력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8:30).

 

유다서 1:24~25절입니다.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