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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설교]   [동영상설교]

여호수아 6장 2012. 7. 1

 

6:1~2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 성은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로 인한 것입니다(2:10,11. 5:1). 여호와께서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전쟁이 시작도 전에 이미 승리한 전쟁입니다. 이것이 붙여주시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이런 붙여주시는 전쟁에서도 인간의 불신앙과 배반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7장에서 아간).

 

6:3~7 정복전쟁의 군대행진이 아니라 언약궤를 앞세운 제의의 행렬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전쟁은 힘과 힘의 전쟁이 아니라 거룩함과 비 거룩함의 전쟁입니다. 거룩함이란 유월절을 행하고 언약궤를 앞세운 것이 거룩함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언약의 능력입니다. 이미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의 정복을 죄악이 관영할 때가 되면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창15:16).

 

6:8~25 일곱의 숫자 6장에서는 칠이라는 숫자가 14번이나 사용됩니다. 일곱 제사장, 일곱 양각나팔, 칠일, 일곱 번 등의 숫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은 성경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6일 창조의 완성이 7일입니다. 그래서 안식일, 안식년, 희년이 7과 연결이 됩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돌 때에 외침으로 성이 무너집니다. 그 동안 사람들은 침묵하였지만 제사장의 나팔 소리를 계속 울렸습니다. 모든 언약의 완성으로 예수님 재림 시에 나팔소리가 납니다(마24:30,31. 고전15:52. 살전4:16).

 

침묵명령 마지막 일곱 바퀴를 돌 때에 외쳤는데 그 동안 왜 침묵하게 하였을까요?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 만약 말을 하게 하였다면 온갖 루머들이 다 돌았을 것입니다. 안 그래도 원망과 불평이 많았던 조상들의 후손들이 어디에 가겠습니까? 그러므로 온갖 악성루머들이 돌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고전4:19,20).

 

라합의 집을 구함 여호수아가 특별명령으로 기생 라합의 집을 구하게 합니다. 처음에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에게 속한 모든 자를 이끌어 이스라엘 진영 밖에 둡니다. 이방인이 진으로 들어오기 전에 정결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진멸전쟁 여리고 성의 전쟁은 진멸전쟁입니다. 생명 있는 것은 남녀노소 짐승까지도 다 죽이는 것이 진멸전쟁입니다. 금은동철과 같은 것은 정결하게 한 후에 여호와의 성전에 들여놓습니다. 이것을 바쳐진 것이라고 하는데 바쳐졌다는 말과 진멸이라는 말이 함께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에서는 그 어떤 것도 개인이 취할 수 없습니다. 이런 진멸의 현장에서 빠져나온 기생 라합의 가족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오늘날 성도는 날마다 이런 별세가 일어나는 삶이 됩니다. 그 과정은 하루도 바람 잘날 없도록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그럴 때 마다 진멸되는 여리고성, 유황불에 타는 소돔과 고모라 성, 무너져 내리는 에스겔서의 두로, 요한계시록의 바벨론의 멸망을 생각하시면서 별세를 염두고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6:26~27 여리고 성을 재건하지 말라. 여리고 성을 재건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의 진멸전쟁으로 인하여 무너진 여리고성을 파괴된 채로 두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가나안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설교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배반하는 자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실물교육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여리고 성의 기초를 세우는 자가 있다면 장남이 죽을 것이고 성문을 세우면 막내아들이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분명히 저주를 하였는데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재건하는 자가 나왔습니다.

 

열왕기상 16:34절입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이 시대가 아합 왕의 시대입니다. 우상숭배가 극심한 시대였기에 하나님의 말씀교육이 없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내 백성이 망한다는 호세아의 외침을 듣습니다(호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