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3:15~22 안식일의 개혁(2) 2018. 7. 15

 

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지난주에 이어 안식일의 개혁을 보려고 합니다. 지난주는 구약에서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지만 종교적인 의례만 행하였지 안식일의 뜻과 의미를 알지 못하였다는 것을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안식일만이 아니라 모든 절기를 다 지킨다고 하면서 성전에 부지런히 와서 제사를 드렸지만 그런 성전이 거짓말이며, 그런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고 구원을 확신을 얻고 가려는 것은, 성전을 도적의 소굴로 만들었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는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1:10).

 

아모스 8:4~6절을 봅니다. “4 가난한 자를 삼키며 땅의 힘없는 자를 망하게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5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6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도다

 

안식일을 지킵니까? 지키지 않습니까? 지키고 있습니다. 안식일만이 아니라 월삭(月朔)도 지킵니다. 모든 절기는 노동금지이기에 월삭이나 안식일에 장사를 못합니다. 그래서 빨리 월삭과 안식일이 지나서 장사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정당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저울과 되를 속여서 장사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고 하면서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7~10절을 봅니다. “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절대로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8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놀다가 낮아지리라 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10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가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애통하듯 하게하며 결국은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심판을 하신답니다.

 

11~13절입니다.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절기 다 지켜도 말씀의 기갈이 있습니다. 이것이 심판입니다.

 

미가서 6:6~8절입니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아모스나 미가 선지자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면서 무수한 제물을 가지고 오는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원하셨느냐고 하십니다. 안식일의 의미와 제사의 의미를 모르면서 종교적인 의식을 행함으로 자가 할 일을 했기에 복을 받으리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향하여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상의 삶에서 정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자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인자는 히브리어로 헤세드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를 끝으로 세례요한이 오기까지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때를 신구약 중간기라고 합니다. 신구약 중간기에 페르시아 제국이 무너지고 헬라제국이 일어났다가 무너지면서 로마제국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격동기에 유다 땅은 이러한 제국의 흥망성쇠에 따라 부침을 당합니다. 그러나 이미 다니엘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신구약 중간기에 유대 민족이 독립운동을 하여 잠시 독립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치적인 운동만이 아니라 바리새파 운동이 일어납니다. 바리새파는 일상적인 삶에도 율법을 철저하게 적용하여 살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여전히 율법의 뜻과 의미를 모르고 문자에 매여서 자기들의 율법 지킴을 자기들의 의로 세운 것입니다. 이들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과 세리와 죄인들을 정죄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1:27~30절입니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안식일만이 아니라 모든 율법을 철저하게 다 지켜 행한다고 하지만 그들 안에는 참된 안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예수님께서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으로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세례 요한조차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을 의심합니다. 그러므로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고 합니다.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약속을 이루셔서 자기 백성들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심을 알고 믿게 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안식을 맛보게 됩니다. 이것이 안식일의 참된 개혁입니다.

 

마태복음 12:1~8절입니다.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고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겁니다. 여기에 예수님께서 다윗과 제사장들이 한 일을 예를 들면서 예수님 자신이 성전보다 더 큰 분이시며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십니다. 구약의 모든 안식일은 예수님께서 참된 안식을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그림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2:9~14절입니다. “9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안식일의 주인이 안식을 주고 계시는 것을 미워하여 죽이려고 합니다.

 

마가복음 2:27~28절입니다.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마태복음 12장의 안식일에 밀 이삭 잘라먹는 사건의 평행본문입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안식일은 사람에게 안식을 주는 날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사람이 안식일 법에 매여 안식을 못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참된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오신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13:10~17절입니다.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안식에 분노하는 자와 기뻐하는 자로 나누어집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한 자들입니까?

 

요한복음 5:1~18절입니다.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1)[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누가복음에서는 18년 된 병자인데 여기서는 38년 된 병자입니다. 베데스다는 자비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곳에 자비는 없고 경쟁만 가득한 곳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자리를 들고 가라고 하시자 그대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갑니다. 이 날이 안식일입니다. 자신을 고쳐준 분이 누구신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알고서는 예수님이라고 하자 안식일에 일을 한다고 예수님을 박해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한 그 안식을 아들을 통하여 이루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함으로 안식일만 어길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친 아버지라고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 됨으로 삼았기에 신성모독으로 여겨서 더욱 예수를 죽이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7:19~24절입니다.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계속되는 안식일 논쟁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것이 참된 안식을 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바리새인들은 안식을 어긴다고 보고 죽이려고 합니다. 문자 곧 율법조문은 죽이는 것이며 영은 살리는 것이라는 말씀(고후3:6)을 우리가 알고 이 본문을 보면 더욱 선명하여 집니다. 율법으로 자기 죄를 알고 주께로 가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요한복음 9:13~22절입니다.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1)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요한복음 9장 전체가 날 때부터 맹인 된 자를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그 날이 안식일입니다. 그래서 논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날 때부터 맹인 된 자가 눈을 뜬 것이 분명하지만 그를 눈뜨게 한 자가 안식일에 일을 한 것이기에 하나님께로 온 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자 일부는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일을 행할 수 있느냐는 논쟁이 일어나서 눈뜬 자를 불러서 묻고 부모를 불로서 묻습니다. 부모는 출회당할 까봐 자식에게 미룹니다. 눈뜬 자가 바리새인들을 가르칩니다. 바리새인들이 화가 나서 눈뜬 자를 그들 앞에서 쫓아냅니다. 그렇게 쫓겨 나왔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를 만나셔서 네가 인자를 믿느냐고 하십니다. 내가 믿고자 한다고 하자 예수님은 네가 그를 보았고 너와 말하는 자가 그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내가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께 절합니다.

 

요한복음 9:39~41절입니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누가 진짜 맹인입니까? 자신들을 율법을 다 알고 지킨다고 하는 자들이 맹인입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니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난 자, 바리새인들의 시각으로 보면 죄로 인하여 그렇게 태어난 자가 주님으로부터 눈 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본다고 하는 그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인이며 맹인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것(5:39)으로 보지 못하면 이것이 맹인입니다. 성경으로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 되심을 알고 믿는 자는 눈을 뜬 자이며 이런 자들에게는 참된 안식을 맛봅니다. 예수님께서 만유시며 만유의 완성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