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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0장 2012. 9. 23

 

여호수아 20:1~6. 이스라엘 지역의 도피성을 세우라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이미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가나안땅을 정복한 여호수아에게 또 말씀하십니다. 도피성에 피할 자와 그에 대한 처리를 말씀합니다.

 

여호수아 20:7~9. 도피성의 구체적인 이름입니다. 이런 성읍은 다 레위인의 성읍입니다. 이 성읍을 세운 이유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고 도망하여 회중 앞에 설 때 까지 그곳에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 20장은 도피성에 대한 말씀입니다. 도피성은 요단강 서쪽에 세 개 동쪽에 세 개 총 여섯 성읍을 구별하여 도피성으로 지정합니다. 도피성의 제도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피의 보수자로 하여금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피하는 성읍입니다. 이 성읍의 제도를 모세를 통하여 이미 주어졌습니다. 민수기 35장과 신명기 19장을 보면 도피성에 피할 자의 규례가 상세하게 나옵니다.

 

민수기 35:13~15절입니다. “13 너희가 줄 성읍 중에 여섯을 도피성이 되게 하되 14 세 성읍은 요단 이쪽에 두고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두어 도피성이 되게 하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과 타국인과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의 도피성이 되리니 부지중에 살인한 모든 자가 그리로 도피할 수 있으리라”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자는 타국인이라도 이스라엘 중에 거류하는 자는 다 도피할 수 있는 곳이 됩니다. 그러나 고의로 살해한 자는 반드시 죽이도록 합니다(민35:16~21).

 

민수기 35:22~28절입니다. “봉독”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도피성에 피할 수가 있습니다. 도피성에서 정당한 재판을 하고 살인에 고의성이 있는지 부지중에 일어난 일인지를 판결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라면 도피성에 살게 합니다. 그곳에서 살다가 제사장이 죽으면 자유의 몸이 되어 자기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죽기 전에 도피성을 나가면 피의 보복 하는 자가 그를 죽여도 피 흘린 죄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제도를 주신 것은 이스라엘 땅의 원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입니다. 그러므로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면 땅이 더러워지는 것입니다. 부지중의 살인한 것은 그가 죽을만한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부지중에 살인한 자의 피를 흘리면 그것은 억울한 피가 되기에 약속의 땅이 더럽혀집니다(민35:29~30).

 

도피성에 대하여 두 가지의 의미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피하여 제사장이 죽을 때 까지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제사장이 죽으면 자유의 몸을 얻어 자기의 땅으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의 죽음으로 그 죽임 당한 자와 죽인 자의 모든 부정함을 담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땅이 유지되는 것은 궁극적으로 제사장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땅임을 보여줍니다.

 

둘째는 억울한 피를 흘리지 말아야 할 성읍이 너무 많은 억울한 피를 흘렸습니다. 누가복음 11:50~51절입니다.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약속의 땅에 의인의 피를 흘렸습니다. 이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런 땅에서 도피성은 어디입니까?

 

히브리서 6:17~20절입니다.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우리의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영원한 대제사장이 단번에 죽으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