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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25~32 여로보암의 죄 2015. 5. 31

 

사람이 어느 단체에 처음 소속하면 상당히 어리둥절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환경에 잘 적응을 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눈치를 보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학습해 갑니다. 그래서 처음 교회 나와서 어느 부분에 아멘 할 줄도 모르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알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가지고 다른 교회를 가보면 그런 곳도 거의 다 비슷하게 합니다. 비슷하게 하면 우리는 그런 곳을 정상이라고 봅니다. 과연 비슷한 것이 옳은 것일까요?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남북이 나누어지고 10지파가 따른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합니다. 이 세겜이 야곱이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 산 밭이며 여기에 요셉의 뼈가 장사됩니다. 여호수아가 이곳에서 언약을 갱신하기도 하였습니다(24:31,32). 이곳에 성읍을 건축한 여로보암에게 걱정이 생겼습니다.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은 그 마음에 스스로 한 것입니다. 그 마음에 스스로 한 것이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스스로의 생각자체가 인간이 선악과 따 먹은 이후의 생각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믿지 못하고 자꾸만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망하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도 늘 자기 마음에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따라 갑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네가 내 말을 잘 들으면 너의 왕위가 견고하리라고 아히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미 말씀하셨습니다(왕상11:38). 그러나 이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하니 스스로 꾀를 내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도 얼마나 스스로 꾀를 내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27~29.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스스로 생각한 것이 만일 이 백성에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에게 돌아가서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한 것이 불신앙이지만 이런 생각으로 결국 자기를 살릴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 벧엘과 단에 세웁니다. 벧엘의 옛 이름이 루스인데 야곱이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나님의 집이라는 벧엘로 불려 진 곳입니다. 그리고 단은 단지파가 미가의 신상을 빼앗아 가서 단 지파의 신상을 세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벧엘과 북쪽 끝인 단 두 곳에 신전을 짓고 그곳에 금송아지를 만들에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절기도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30~32.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31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

 

여로보암의 이 일이 죄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자기 스스로 꾀를 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산당을 짓고 레위인도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삼고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것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 앞에서도 한 일입니다. 이러한 것이 여로보암의 죄가 된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죄가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북 이스라엘의 왕들이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습니다.

 

1. [왕상 14: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 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여로보암의 죄로 이스라엘이 버림을 받습니다.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 하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기에 개인이 죄를 범한 것만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로 범죄 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단체나 기관의 우두머리가 되는 사람의 책임이 더 큰 것입니다.

 

2. [왕상 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아합 왕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로보암의 죄보다 더 나아간 것은 그의 아내를 이세벨로 맞이하였기 때문입니다.

 

3. [왕하 10:29]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 곧 벧엘과 단에 있는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에서는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들을 도륙하였으나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왕하 13: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여호아하스도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갔습니다.

 

5. [왕하 15:9]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스가랴 왕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6. [왕하 15:18]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므나헴 왕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았습니다.

 

7. [왕하 15: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브가히야 왕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8. [왕하 15:2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베가 왕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북 이스라엘의 왕들이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은 것은 우상숭배가 이들에게 얼마나 본성에 잘 맞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이 정말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 신앙인지 아니면 비슷한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닙니다. 가짜가 더 진짜 같아 보입니다. 드러나게 가짜로 보이는 것은 덜 위험합니다. 세상의 물건을 사도 속지 않으려고 얼마나 많이 살펴봅니까? 그런데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걸려있는 복음에 있어서 우리는 어느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정말 말씀이 그러한가 하여 말씀을 상고하십니까? 안 그러면 다 비슷한데 그게 그거지 뭐! 이렇게 넘어갑니까?

 

고린도후서 11:1~3절입니다. “1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미혹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뱀이 그 간계(奸計)로 하와를 미혹한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게 할 때에 얼마나 간교하게 미혹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비트는데 너무 교묘합니다. 이런 미혹이 어떻게 복음에도 나타나는 것입니까? 바울은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이 그리스도께 드리기 위하여 중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자들은 성도를 자기의 종으로 삼아 자기 이익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염려하는 것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렵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에 우리의 마음은 어디로 가는지 보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보배가 있는 곳에 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보배가 그리스도가 아니면 그것이 바로 미혹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만 우리에게 남겨져야 하는데 다른 것들을 섞는 것이 미혹이라는 말입니다.

 

고후 11:4절입니다.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사도들이 전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 잘 용납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북 이스라엘의 왕과 백성들이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것처럼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이 좋아 보이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한 십자가 중심의 복음이 싫었던 것입니다.

 

고후 1:5~12절입니다. “5 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 6 내가 비록 말에는 부족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7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8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 것이라 9 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 10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 11 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12 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바울을 인신공격하는 자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마저 왜곡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기회를 끊으려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13~15절입니다. “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거짓 사도들이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가장합니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눈여겨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과연 무엇을 전하고 남기고자 하는지 보셔야 합니다.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중매 장이로서 예수 그리스도만 남기는지 다른 노림수가 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3:17~21절입니다.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십자가의 원수가 여로보암의 죄와 같이 연결됩니다. 비슷하게 하는데 그들의 신이 욕망이며 땅의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사람들은 말씀이 분별이 될 것입니다. 비슷한 것에 속지 마시고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