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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4:1~20 쓸어버림 2015. 6. 14

 

지난주에 여로보암의 죄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심판하시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여로보암의 죽음만이 아니라 여로보암의 집안을 다 쓸어버리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로보암의 죄를 다시 보자면 유사종교를 만들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섬기는 산당을 만들어놓고 이것이 너희를 애굽에서 구하여 낸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12:28). 분명히 다른데도 왜 사람들이 예루살렘까지 가지 않고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겼을까요? 왕의 명령이기도 하였지만 레위인이 아니어도 원하는 자를 아무라도 제사장으로 세운 것입니다. 한 사람이 제사장이 되면 그와 연관된 수많은 사람들을 묶어 오는 것입니다. 보험이나 자동차나 다단계가 모든 상품을 파는 회사는 신입사원을 계속하여 모집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친인척을 통하여 몇 개라도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전의 제사장도 이리 저리 인맥으로 연결하여 왕의 친위그룹으로 세워두면 사람들을 여로보암에게로 결속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로보암의 집을 하나님께서 말갛게 쓸어버린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명은 미리 데려갑니다.

 

본문 1~3절입니다.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이 들자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변장을 하고 아히야 선지자를 찾아가게 합니다. 자신이 왕이 될 것을 말한 선지자입니다. 벧엘과 단에 산당을 세우고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제사장을 세웠지만 그것이 가짜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작 자기 아들이 병이 들자 아히야 선지자에게 아내를 보냅니다.

 

본문 4~9절입니다.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아히야 선지자가 늙어서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다 알려주십니다. 여로보암의 아내가 올 것이며 그에게 나의 명령을 전하라고 합니다. 그 전하는 내용이 흉한 일입니다.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서 네게 주었는데 너는 다윗과 같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솔로몬도 다윗처럼 하지 않았기에 그 나라를 찢어 여로보암에게 주었는데 여로보암도 다윗처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윗은 무엇을 알았기에 이렇게 다윗처럼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다윗도 살인하고 간음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다윗이 안 것은 한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솔로몬도 여로보암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상한심령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힘을 더욱 비축하여 자기의 왕국을 튼튼히 하려고 한 것이 다윗과 같이 하지 않았다고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솔로몬이나 여로보암의 생각하는 이런 나라는 세상 나라의 원리와 같습니다. 이런 자들은 긍휼이 아니라 힘을 원한 것입니다. 이런 나라를 하나님은 쓸어버리십니다.

 

본문 10~11절입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여로보암이 왕이기에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는 것을 봅니다. 이스라엘은 왕 한 사람이 잘하면 백성들이 다 구원을 받고 왕 한 사람이 잘못하여 나라가 망합니다. 이런 것을 대표원리라고 합니다.

 

로마서 5:12~21절입니다. “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누가 우리의 왕 노릇을 하고 있습니까? 죄와 사망입니까? 의와 생명입니까? 여로보암을 통하여 죄가 왕 노릇하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쓸어버리시는지 보셔야 합니다. 노아 홍수 때에 하나님께서 쓸어버리신다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6: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창세기 7:4.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노아 홍수로 다 쓸어버리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을 위하여 은혜로 남겨진 자가 노아가 있듯이 북 이스라엘에서도 하나님께서 쓸어버리시는 중에 한 아이를 먼저 취하여 가십니다.

 

본문 12~13절입니다. “12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여로보암에게 속한 자 중에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묻히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 중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아이가 이런 뜻을 품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이런 것을 은혜 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방금 본 로마서 5장의 말씀대로 죄와 사망 아래 태어난 아담의 후손들이 어떻게 의와 생명의 나라로 옮겨질 수가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복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57:1~2절입니다. “1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2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여로보암의 집에 속한 자 중에 왕의 아들이 일찍 죽습니다. 다들 애통해하였을 것입니다. 여로보암 당대에 나라가 망한 것도 아닙니다. 나중에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하기까지 수 백 년이 더 걸려야 나라가 다 망합니다. 그런데 그런 조짐도 없었는데 왕자가 죽었습니다. 이게 복입니까? 저주 입니까? 주 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14:13).

 

본문 14~18절입니다.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 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17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 18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여로보암은 산당과 금송아지만 아니라 아세라를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버리시는데 왕 자신도 범지하고 이스라엘로 범죄 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가정과 교회와 우리가 속한 어느 단체이든 국가이든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범죄 할 뿐 아니라 내게 소속되어 있는 자들에게까지 범죄 하도록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남 유다도 그릇을 씻어 엎듯이 예루살렘의 씻어 버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왕하 21:13). 우리의 인생이 어떠한지를 이 말씀에 비추어보아야 합니다.

 

본문 19~20절입니다. “19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20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왕이 된지 이십 이년 만에 죽었습니다. 이렇게 다들 죽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이 왕이 되어 22년간 한 일이 무엇입니까? 우상숭배 함으로 나라를 망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여로보암이 누구입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시편 90:1~12절입니다.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티끌이며 홍수처럼 쓸려갈 것입니다. 또한 풀입니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릅니다. 오늘 오전 말씀에 보시면 저녁에 아궁이에 들어갈 들풀입니다. 그런 인생인데 어떻게 이 땅에서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물로 쓸어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불로 태우시기 전에 우리의 날 계수함을 알 수 있도록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