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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25~34 말씀과 같이 2015. 7. 12

 

종교개혁을 한 사람들이 무엇을 가장 핵심가치로 두었습니까?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 오직 은혜로 (Sola Gratia), 오직 성경으로 (Sola Scriptura)입니다. 모든 권위는 교황이나 교회의 역사가 아니라 성경이 종교개혁의 원리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여 구원이란 인간의 공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인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개혁자들은 교회의 사제들이 제사를 드린 중세시대의 의식 중심의 예배를 말씀 중심으로 바꾼 것입니다. 지금도 가톨릭의 성직자를 사제(司祭)라고 합니다. 사제는 제사를 맡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제사는 예수님의 자기 몸으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고 가톨릭과 같이 제사를 드리지 않는 근거와 권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말씀에 있습니다.

 

히브리서 10:10~18절입니다.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이러한 말씀의 근거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면 예배는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4:20~26절입니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우리는 예배 그러면 거의 제사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장소에서 거룩한 시간에 거룩한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참된 예배가 어떤 것인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도 사마리아도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하실 때에 어떤 자들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기에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합니다. 영과 진리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영과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셔야 예배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마리아 여인에게 곧 이 때라고 하신 그 때 곧 예수님과 함께 생명의 교제가 있는 그 현장이 영과 진리의 예배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내용들이 말씀에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과 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오후 제목이 말씀과 같이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는 이유는 우주 만물의 시작과 과정과 끝이 어떠한지, 그리고 우리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하여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내가 가는 이 방향이 옳은 것인지 전부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 말씀대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계시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기 뜻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심판도 구원도 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5~27절입니다. “25 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 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열왕기서는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을 교차하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대비가 됩니다. 우리의 언어라는 것도 다른 단어와 대비를 통하여 그 뜻을 드러냅니다. 깨끗하다는 것은 더럽다는 것이 있어야 대비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도 항상 대비를 통하여 드러내십니다. 가인과 아벨, 이스마엘과 이삭, 에서와 야곱과 같은 방식으로 대비를 시켜서 보여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북 이스라엘의 나답과 바아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남 유다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왕이 되어 2년을 다스립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그 악이란 그 아비 여로보암의 길로 따른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을 자기에게서 흩어지지 않게 하려고 종교정책을 펼쳤습니다. 남 유다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가지 못하도록 유사 종교를 만들어서 우상을 섬기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나답도 따라한 것입니다. 그런데 왕이 되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블레셋의 깁브돈을 공격한 것입니다.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중에 나답의 신하인 바아사가 반역을 일으켜 나답을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왕이 되어 한 일이 무엇입니까? 물론 바아사는 다시 반역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구족(九族)을 멸한 것입니다. 구족이란 자신을 중심으로 위로 4대 아래로 4대와 그 방계까지 포함됩니다. 그런데 이 일이 말씀과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본문 28~30절입니다. “28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 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바아사가 반역을 일으켜 나답을 죽이고서 왕이 되었습니다. 왕이 되어 한 일은 여로보암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다 멸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로보암의 범죄는 앞에서도 보았습니다. 이러한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입니다. 이 일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바아사의 반역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되었다는 이 말씀의 엄중함을 우리가 봐야 합니다.

 

열왕기상 11:26~40절입니다. “봉독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아히야 선지자의 옷을 12조각으로 찢어서 10조각을 여로보암에게 주면서 장차 될 일을 전하였습니다. 솔로몬의 범죄로 인하여 나라가 나누어질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여로보암이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히야 선지자가 경고한 우상숭배의 길로 행함으로 지금 그 집안의 사람들이 다 죽임당하고 있습니다. 아히야 선지자가 여로보암에게 이때만이 아니라 열왕기상 14장에서도 이미 경고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4:7~11절입니다.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 더미를 쓸어 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이 말씀이 오늘 본문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 31~32절입니다. “31 나답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 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바아사가 반역하여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여로보암 집안의 사람들 다 죽였습니다. 이것이 여호와께서 아히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심판을 집행하게 된 바아사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자신이 여로보암 집안의 사람들을 다 죽이면서 왕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여로보암의 길로 행한 것입니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구약의 말씀도 압니다. 그리고 신약의 말씀도 압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심판하시는지도 압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이런 말씀들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오전에도 잠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사람들이 율법주의로 나가는 것은 자신들이 구원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율법주의로 나가는가 하면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보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 성경에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보응을 피하기 위하여 죄를 짓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생각까지 노트에 기록하여 회개를 하여야하는 것입니다. 일부러 억지로라도 죄를 만들어 회개하여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동일한 말씀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용서와 긍휼과 자비가 어떻게 나타날지 구약에서 다 약속하였고 그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모든 저주와 심판을 다 받아내신 자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호세아 6:1~6절입니다.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여호와 하나님은 신실하시지만 이스라엘은 신실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돌아가고 여호와를 힘써 아는 일은 오직 주님의 인애에 있는 것입니다. 제사나 번제가 아니라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주님이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9:9~13절입니다.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1)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심판도 구원도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내십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심판에 이르지 않을 자가 없음을 말씀을 통하여 제대로 확인을 한 사람이라면 동일한 말씀을 통하여 주의 긍휼에만 소망을 두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는 것이 주의 은혜로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무엇을 다 이루어내신 것인지 알게 됩니다. 심판과 구원이 동시에 일어나는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가 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의 소식으로 들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의 소식으로 들릴 것입니다. 이 모든 것도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