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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설교]   [동영상설교]

여호수아 13장 2012. 8. 19

 

전쟁이 끝났으니 땅을 분배합니다. 전쟁이 끝났다고 하는 것은 가나안 땅 전부를 다 정복하였다는 것이 아니라 갈렙이 믿음으로 헤브론을 정복한 것을 전쟁이 끝났다고 하는 것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정복할 땅이 많이 남아있지만 그 땅을 미리 나누어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단 동편은 이미 차지한 땅인데 왜 다시 분배를 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한 것이 누구 때문에 일어난 일인지를 확정하기 위하여 다시 언급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13장에서는 두 가지로 말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과 레위지파의 일입니다.

 

13:1~7. 여호수아가 나이 많이 늙었습니다. 그러나 정복해야 할 땅이 많이 남았습니다. 남은 땅들을 이스라엘 의 아홉 지파 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라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늙었는데 더 이상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습니다.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왔기에 여호와께서 친히 다스리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남은 적들을 정복하는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여호와의 일임을 6절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여호와께서 쫓아내실 것이기에 아직 차지하지 못한 땅을 분배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요단 동편이나 요단 서편이 다 여호와의 전쟁으로 인하여 주어진 땅임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13:8~14절. 요단 동편 땅의 전체를 말하면서 레위지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단 강 동편을 차지하였든지 앞으로 서편을 차지할 자들이든지 간에 그들이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땅이 없는 자들의 희생제사로 인하여 주어진 것을 알게 하십니다. 그들의 토지 소산물과 십일조를 레위인 에게 바침으로 자신들이 땅을 차지하고 수확물을 얻게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레위지파를 세우신 것입니다.

 

13:15~23. 르우벤 지파에서 주어진 땅의 지역들입니다. 22절을 보시면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발람은 발락왕의 요청을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지만 저주가 되지 않고 축복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민수기 23:18~21절입니다. “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13:24~28. 갓 지파에게 준 기업입니다. 13:2~31. 므낫세 반 지파에게 준 기업입니다. 수많은 땅 이름들이 나오는데 지루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이 내 땅이라면 어떻게 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땅을 받았다는 아주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13:32~33. 레위지파에게는 기업이 없음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민18:2). 레위지파는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여호와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지파입니다. 이들의 희생으로 인하여 다른 지파는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대신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받게 될 것을 미리 보여주는 그림자가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 땅을 모세와 여호수아와 다윗을 통하여 차지하게하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기업을 그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머리 둘 곳조차 없으셨던 주님께서(마8:20). 자기 백성들에게 영원한 기업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9:15절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