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1:5~11 감동을 받고 2018. 1. 11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 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 하다가 모세의 인도를 받고 나온 것을 제 1의 출애굽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만에 돌아오는 것을 제 2의 출애굽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와 바벨론에서 나올 때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 땅의 백성들이 내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나올 때는 바로 왕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강퍅케 하심으로 10가지 재앙이 쏟아집니다. 이 재앙을 통하여 이집트 사람들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사람들과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십니다.

 

출애굽기 12:31~36절입니다.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34 그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유월절 밤에 어린 양의 피가 발려지지 않은 집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처음 태어난 수컷의 죽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바로 왕이 모세를 불러 너희 말대로 여호와를 섬기라고 하면서 너희의 모든 짐승을 몰고 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고 합니다. 애굽 사람들도 이스라엘 백성을 재촉하여 나가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말대로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을 요구하자 그들이 순순히 내어줍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입히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물품으로 성막을 건축하는 일에 사용합니다.

 

출애굽기 35:20~22절입니다. “20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2)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성막을 짓는 일에 마음이 감동되어 자원하는 자들이 예물을 드립니다. 이런 것들은 애굽에서 받아 온 것들이며 이 외에 모든 것들도 자원하여 드립니다(29).

 

출애굽시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바로 왕으로부터 항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하는 은과 금과 의복들을 내어 주게 하십니다. 이러한 것들로 광야에서 성막을 만드는 일에 사용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이심으로 자원하여 예물을 드리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이루어 내심으로 억지나 거래로 하는 것이 아님을 계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 속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입니다.

 

2의 출애굽이라고 하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도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십니다. 에스라 1: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니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물러 사는 곳 어디서든지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들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하나님의 그 외에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리라고 합니다. 애굽에서 나오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10가지의 재앙을 통하여 항복하지만 모세에게 자기를 위하여 축복하라는 말을 하고 또 애굽 백성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금과 물품을 주어서 보냅니다.

 

오늘 본문 5~6절을 봅니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납니다. 그러자 그 사면의 사람들이 은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다고 합니다. 이방인들이 어떻게 예루살렘의 성전을 짓는 일에 기쁨으로 예물을 드릴 수가 있습니까? 이방인들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감동시키신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듭니까? 어느 지역의 목사가 그 지역의 1위에서 10위까지의 부자들이 다 자기들의 교회에 오게 하여달라고 기도하라고 하더랍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왕의 마음도 움직이시고 고레스 왕의 마음도 움직임으로 그들이 마음에 감동을 받아서 기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과 은과 보물을 기쁨으로 주었다는 말씀을 읽고 이렇게 기도하자고 하면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도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경을 부분적으로 문자적으로 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약속을 다 이루시고 성령을 보내주시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도들이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기도하였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본문 7~11절입니다. 고레스 왕이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다 돌려보내도록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자기들의 신전에 넣어 둔 것입니다. 왕이 정복한 나라의 신전 그릇들이나 우상들을 자기 신전에 가져다 둔다는 것은 자기의 신이 이겼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레스 왕이 마음의 감동을 받아 여호와의 성전에서 가져와 보관중인 그 성전의 그릇을 돌려보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고레스가 졌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독립운동해서 나라를 되찾거나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고레스가 명령하자 창고지기 미드르닷이 그 그릇들을 계수하여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줍니다. 세스바살은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여고냐의 아들 세낫살로 봅니다(대상 3:17,18). 여고냐는 여호야긴 왕입니다. 그러므로 세스바살은 유다의 왕족입니다. 유다의 왕족을 고레스가 유다의 총독으로 삼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그리고 성전의 그릇들은 은과 금으로 만든 것들이며 이것들을 헤아려 인계인수 하여 예루살렘으로 갈 때에 가져갑니다.

 

그런데 이 성전의 그릇으로 술을 마시던 왕의 이야기를 봅시다. 다니엘 5:1~6절입니다.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 구리, ,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느부갓네살의 아들 벨사살이 왕이 되어 잔치를 하면서 성전의 그릇으로 술을 마시다가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촛대 맞은 편 석회 벽에 글씨가 나타난 것입니다. 왕이 얼마나 놀랐는지 즐기던 얼굴빛이 변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힌 것입니다. 아마 너무 놀라서 바지에 오줌도 쌌을 것이라고 봅니다. 박사들을 불렀지만 아무도 그 글을 읽지 못합니다. 그 글을 읽고 해석하면 엄청난 선물과 왕국의 세 번째 치리자로 세우겠다고 하였지만 아무도 읽고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그 때에 왕비가 다니엘을 천거하면서 신들의 영이 임한 자라고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는 자라는 말입니다. 다니엘이 그 글을 해석하기 전에 당신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교만하다가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짐승처럼 지내게 된 것을 알고도 당신이 마음을 낮추지 않았다고 책망합니다.

 

22~25절입니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다니엘이 해석하여 줍니다. 왕의 시대를 하나님께서 헤아려 끝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였다고 합니다. 바벨론 제국의 왕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보니 입김 같아서 달려지지도 않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저녁에 본 두로 왕도 자신의 성벽을 높게 세우고 은과 금을 곳간에 쌓아두고서는 자신이 신이라고 하다가 망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벨사살의 시대를 끝내시고 이 나라를 메데가 바사 사람에게 넘겨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대로 벨사살이 죽고 메데 사람 다리오가 왕이 되어 그 뒤에 고레스가 왕이 되어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도 저울에 한 번 달려보아야 합니다.

 

시편 62:9~12절입니다. “9 ,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10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12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리면 이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자는 8절을 고백합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시로다 (셀라)” 이것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자들의 고백입니다.

 

이사야 44:28절입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한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자신의 목자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며 예루살렘이 중건되게 하고 성전 기초를 놓게 하는 일을 한다고 하십니다. 이방의 왕을 하나님의 목자라고 하실 뿐 아니라 메시아라고 합니다.

 

이사야 45: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이방의 왕 고레스를 메시아로 부릅니다. 고레스는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그를 사용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분이시기에 빛과 어둠, 평안과 환난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짓는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방지게 말합니다.

 

이사야 45:9절입니다. “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이와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에게 너는 무엇을 만드느냐 또는 네가 만든 것이 그는 손이 없다 말할 수 있겠느냐 10 아버지에게는 무엇을 낳았소 하고 묻고 어머니에게는 무엇을 낳으려고 해산의 수고를 하였소 하고 묻는 자는 화 있을진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원망하는 자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왜 우리가 포로로 잡혀가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면 왜 우리가 어려운 일이 일어나느냐고 하는 것 자체가 자기중심적인 해석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행위대로 갚으신다면 벌써 멸망을 받아도 마땅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모르고 땅의 티끌 주제에 하나님을 향하여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스스로 숨어 계시는 분이라고 하십니다(15). 스스로 숨어계시는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서 나올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찾아가서 구하는 하나님은 우상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을 찾아오시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자들은 자신의 우상들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자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친히 이루어내심으로만 우리가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23,25).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는 자들의 모습이 어떤지를 봅니다. 이방의 왕 고레스가 하나님의 감동을 받자 하나님의 목자,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포로로 잡혀 있는 자들은 떼어내어 하나님의 성전을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1의 출애굽이나, 2의 출애굽들은 장차 메시아가 하실 일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일이 건물 성전이 아닙니다.

 

누가복음 9:28~31절입니다. “28 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30 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할새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화 되실 때에 문득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별세라는 단어가 출애굽이라는 엑소더스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아가 하실 일은 이 세상에서 떼어내서 하나님의 약속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십자가로 완성하시고 그 성령을 넘겨주시면 우리가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12~21절입니다. “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성령의 감동으로 읽으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시려고 하시는 그 뜻을 알게 됩니다. 베드로도 별세를 생각한 사람이 아닙니다. 메시아를 삼년간 따라다니면서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바랐지 별세를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9장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럽게 변모 되시는 그 현장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별세를 의논한 것입니다. 그것도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신다고 합니다.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영광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잡히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영문 밖으로 끌려가셔서 십자가에서 처형을 당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새로운 성전을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한 자가 성전이 됩니다(고전 3:16, 6:19).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자들은 별세를 말하게 됩니다. 지금 베드로가 자신이 떠날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떠난다는 말이 엑소더스누가복음 9장의 별세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 전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하지 말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밝히 보이는 것입니다. 그 분이 하신 일이 보이고 믿어져서 주와 함께 거하기를 소원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3:7~9절입니다.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구약이나 신약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자들의 행실과 결말을 잘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 받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한 자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면 이 세상에서 영광을 받은 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히브리서 13:12~16절입니다.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이런 모습이 구약이나 신약이나 동일하게 성령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