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하여 알아보기
복음은혜감사
2018.07.07 23:57
일명 ‘유다 집’(렘 31:31; 히 8:8). 이스라엘은 초대 왕 사울에 이어 다윗과 솔로몬 대에 이르는 동안 강력한 중앙 집권적 통일 체제를 이루었었다. 그러던 것이 솔로몬의 과도한 노역과 세금 징수 및 결혼 동맹에 따른 수많은 아내와 그로 인한 각종 우상(타락한 문화)의 유입으로 왕국은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솔로몬 사후 그 아들 르호보암 때에 마침내 분열이 일어나게 된다. 즉,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한 북쪽의 열 지파가 르호보암 왕에게 반기를 들고 또 하나의 나라를 세운 것이다(B.C. 930년경).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남왕국 유다로 분열되었다.

남왕국 유다는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되었으며 B.C. 586년 바벨론 제국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계속해서 다윗의 후손들이 왕권을 이어갔다. 유다 왕국은 물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들(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샤요담히스기야요시야 등)이 통치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상 숭배와 산당 제사를 허용하는 등 하나님을 저버리고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그로 인해 유다 왕국은 패망하고 왕국 백성들은 바벨론에 끌려가 70년 간의 포로 생활을 하게 된다. 그 뒤 바사 왕 고레스가 유다인들을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했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유다 왕국은 끝이 난 이후였다. 대신 하나님은 다윗의 왕권을 계승하실 메시야가 통치하시는 영원한 한 나라를 건설하실 것이다(사 11:10-12; 51:3; 52:7). →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표’를 보라.

[네이버 지식백과] 유다 왕국 [-王國, Kingdom of Judah]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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