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만한 병이 있나봅니다 

첫째

원칙과 예외의 구별을 저는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선한 사람도 세상에는 많고

짐승같은 자도 세상에 많습니다 라고 

나는 자주 말합니다

그럼 도무지 세상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항상 많다고 표현하고 생각하고 어떨때는 말합니다

저는 모순에 빠졋습니다

둘다 많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한 진실이 아니고 느낌의 판단인데도

그런 충동적인 말을 멈추지 못합니다

위의 표현은 세상속의 보통인의 사람에게도 비난 받을 표현인 것을 본인이 알면서도

더 이상의 지혜로운 말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구체화의 명확함이라는 언어적 기술이 필요한데도

매년 매일 고장난 것 상한 것을 만나니 그런것 같은데

생각은 해도 마음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둘째

저는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해한 듯한 교만을 느낍니다

성서신학 400년의 난제를 모두 푼 듯한 

많은 증거와 많은 부분을 발견한 듯 생각하고 삽니다

제가 점점 미쳐가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가 무식해서 그렇게 느끼는 지 모르겟습니다

꿈에 대한 많은 부분을 비밀스럽게 알았지만

저는 귀신의 영으로 여겨야 하는 지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아주 작은 부분만 주님이 주는 것이 지만 

전체를 설명할 능력이 안되니

이 참에 그냥 모든 것을 묻어버리면 좋겟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의지가 약해서 그냥 시간만 지나갑니ㅏ

이 의지가 약한 것이 무엇때문인지 모르겟습니다

다만 이런 일을 모두 접고 싶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셋째

목사들이 싫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자기교회를 높이기 위해

내 이름을 쓰려는 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시간속에서 모두 보았기 때문입니다

합동의 교파들이 대부분이었고 통합도 있었고

이들과 단절하며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내가 잘못된 것일까요?

제가 교만해서 그런 것인가요?

넷째

삯군목사를 봣습니다

저의 힘으로 그들에게 저항하는 것이 옳은지 모르겟습니다

제가 싸우면 이기겟지만 그들 가족들에게는 많은 상처가 될 겁니다

또한 그 교회를 섬기는 많은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진리를 위해 칼자루를 들어야 하는 것이 옳은지

그냥 참고 주님께 맡기는 것이 옳은 지 요즘 고민입니다

물론 주님은 대답이 없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