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복음의 진리를 설파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목사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일전에 인생에 핵폭탄이 투하되어 창원으로 아무것도 없이 이사가겠다고 억지부리는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자비아래 상황이 많이 안정 된 상태입니다.

한창 승승장구하고, 세상이 덧없이 좋아질 때에 자고하지말라고 세상과 벗하지 말라고 깊은 가시를

찔러 넣어 주신 하나님의 간섭과 그 신실하신 언약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직장에 종교나 철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 한분 있습니다.

그 분은 현재 무교인데 기독교의 교리가 타당성이 있고, 신본주의에도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분이 교회에 다니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게 바로 죄의 존재성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 모든 삼라만상을 만들었을 터인데, 무에서 유를 창조했을 것인데

그러면 죄라는 것도 원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 하나님께서 그 죄를 만든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죄를 만든 그런 신은 믿기에는 무리가 많다고 합니다.


 죄는 하나님께서 조장한게 아니라, 인간이 조장한 것이며, 인간존재 자체의 그 죄성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고 제가 말해 보았으나, 그 분이 결국에는 그게 그거 아니냐고

되물으시더군요

제가 성경지식이나 교리에 관해서 얄팍하여 아무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을 전도하려기보다는 그 물음에 대한 답변은 저도 항시 알고 있는 게 좋을것 같아서요


 그 직원분께 죄의 존재성에 관해 어떻게 성경적으로 해석할 수 있을지

목사님의 귀중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