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질문에서 말씀에 본질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겸손한 마음도 없고 자기부인도 안되는 저같은 사람이 예배 자리에 나아가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실 제가 지금 바빠서 예배를 나가기 힘듭니다. 근데도 이 일을 포기하고 예배자리에 있는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하는 물음이 생깁니다. 예배의 본질은 이것이 아니라지만 본질적인 예배를 드릴 수가 없고 가만히 있을순 없으니 이런 고민이 생깁니다. 어떤 분께서는 무언가를 포기하고 예배를 나가는것이 그 보상을 바라는게 아니고 예배의 가치를 더 귀중히 여기기 때문이긴 하지만 예수를 믿고 세상의 것을 부인하고 나간다면 하나님께서도 연약함을 방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평안을 깨닫게 하시던 노력으로 넘쳐버린 의를 드러내셔서 제 추악한 모습을 보게 하시든 일하시니 이 일이 아무리 중요해도 나가야 한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하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아시고 또한 찬양에도 전혀 집중이 안되고 말씀이 안들리는 성도님께서 출석도장만 찍으시다 일에 큰 지장을 미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것이니 지금 이 일이 끝날때까지는 부모님을 뵙듯이 예의상 주일 성소만 하시며 고민하고 기도하라 하시는데 무엇을 선택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있던중에 질문이 떠올라서 하나 더 쓰는데 이와 비슷한 사례에서 지인분의 교회 목사님은 예수를 믿을때는 죽음을 불사하는 노력까진 아니라 세상보다 예수를 선택할 각오정도는 되어있어야 한다며 해외 유명대학을 합격한 학생이 그곳을 간다면 교회를 나갈 수 없게되는 상황에서 입학 취소하라 했고 그 학생은 그렇게 했다는데 진짜 이정도는 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