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하원선입니다.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서 감사하기도 하고, 직접 연락 못드려 죄송하기도 합니다.  겨울 방학이 되면 한 번 더 찾아뵙고자 합니다.

 

요한복음 1장 중반중 한 세가지 의문점을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9절의  '유대인들' 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낸 것으로 되어있는데 24절에서는 '바리새인들' 이 그들을 보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이 유대인을 대표하는 세력이 되는 것입니까?

 

2. 정말 성경에 무식한 제가 뾰록나는 대목인데...요한과 바리세인이 '세례'를 두고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당시 세례를 주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바리세인은 세례주는 자의 자격을 빌미로 공격하고 있고 세례요한은 '이건 껍데기일 뿐 예수님의 세례가 참 세례일 뿐' 이라는 것 같습니다만.

 

3. 30절과 31절, 33절은 서로 모순되는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30절에서는 예수님이 자기보다 먼저 계신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31, 33절에서는 예수님을 자기가 알지 못하고 성령을 내려주실때 비로소 알고 증언합니다.  더구나 예수님과 세례요한은 친척지간인데 몰랐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위 질문에 목사님의 답을 기다립니다.  바쁘실거라 생각되지만 가급적  빨리^^  부탁드립니다.

늘 복음 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있고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