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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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데 잘내려가셨나 모르겠네요.
급한것은 아니니까 주일지나고 천천히 답주셔도 됩니다.
성경을 읽을때마다 옳지않은청지기 부분이 이해가 안되어서요.
왜 옳지않은청지기가 칭찬을 받는지요?
또 왜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는 부분도 어려워요.
교회에서 질문을 했는데, 목사님이 성경같이 생긴 검정책을 찾아서 읽어주시며,
이해가 되시죠? 하셨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네~ 하고 나왔거든요.
근데,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천천히 부탁드립니다.
시원찮다니요...
시원합니다. 그것도 아주많이요...
세상에 속한사람도 이렇게 지혜로운데, 믿는 우리도 지혜로와야한다고 말씀하셔서..(전에 설명에)
그때는 믿음이 적은 저도, 왠지 아닌것 같아서요. 좀 찜찜하고 개운하지 않았거든요.
이제는 맞는것 같은데요..ㅎㅎ 시원해 진것보면요.
목요일에 뵈어요. 조심히오세요.
참! 재미있는 이야기 해드릴까요?
저의 신랑이 목사님 설교 하나를 들으면 제가 만원을 줍니다. 그대신 잘못할때는
벌칙으로 또 설교하나를 듣습니다. (오죽 믿음을 심어주고 싶으면 제가 이렇게 까지 하겠어요.ㅋㅋ)
계속 듣다보면 믿음이 자랄까 싶어서요.
그래도 신기한것은 목사님 설교 처음들은날 웬일인지 성경을 읽겠다며, 생전 처음
마태복음을 읽더니, 몇장씩 읽어야 1년에 한권을 읽느냐며.., 5장을 읽고 ( 와~이때까지는 목사님능력이, 대단하신줄알았답니다 매일 다섯장씩 읽을거라고 하더니...
아직도 5장입니다.
좀 웃으셨나요? 스트레스가 쪼금을 풀리시나요? (제가 개그에 욕심이많고, 남이 웃는것을 좋아합니다)
윗내용은 사실입니다.
누가복음 16장
1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여러번 질문을 받은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실 수 있는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위의 본문 전체를 읽어보시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핵심이 파란색 부분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도 자신의 장래를 염려하여 준비를 하는데
어떻게 빛의 자녀라고 하면서 장래를 위하여 준비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은 장래를 위하여 돈을 준비하지만
빛의 자녀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불의한 청지기기 불의한 짓을 한 것을 칭찬한 것이 아니라
장래를 염려하며 준비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다는 사람들이
세상의 종말이 있음을 알고
예수님의 재림을 믿는 다는 사람들이
도대체 세상에서 떠날 준비를 하지 않고 살기에 책망하시는 말씀으로 봅니다.
그리고 불의한 재물이란 세상의 재물이 다 불의한 것입니다.
그런 불의한 재물이 아주 작은 일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중요한 일인데 주님은 그렇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그런 불의한 재물에 얽매여 있는 자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정말 지혜로운 자라면 그런 재물을 허비하면서라도 장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장래를 준비하는 모습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 더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가 세상의 물질이나 영광에 사로잡혀 있다면 영원한 장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답변이 시원찮으면 다시 질문헤 주세요!
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어따 써!
예수님이 저를 보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목요일 뵙지요!
그동안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어서 오늘 보았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