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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8:1~5 왕의 명령을 지키라 2019. 5. 22

 

1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본문 1절을 봅니다. 누가 지혜자이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냐고 묻습니다. 답변은 그 얼굴에 광채가 나고 얼굴의 사나움이 변한다고 합니다. 제가 전도사 때에 함께 사역한 선배 전도사의 외모가 좀 사나워 보이는 분입니다. 그런데 말과 행동도 거칠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앞에서는 뭐라고 못하고 뒤에서 수군거렸습니다. 이러한 외모나 행동이 변하는 것이 지혜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기꾼들은 외모도 그럴듯하고 행동도 친절합니다. 그러면 얼굴에 광채가 나고 사나운 것이 변한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공동번역은 찡그린 얼굴을 펴고 웃음을 짓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얼굴을 찡그린 자는 세상만사가 자기 뜻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인상을 쓰고 사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왕의 통치가 달갑지 않아서 인상을 쓰고 살기에 지혜가 없습니다.

 

2절입니다.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 하였음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나라에는 왕이 필요 없는 나라입니다. 제사장만 있으면 되는 제사장 나라입니다. 왕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미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셨습니다. 약속의 땅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왕으로 믿는다면 율법을 따라 살면 됩니다. 그런데 율법을 어기면 죄가 됩니다. 그럴 때에 제사장이 속죄를 하면 됩니다. 왕이 없어도 되는 나라를 하나님께서 세우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왕을 믿지 못하니 자기 마음대로 살았던 시대가 사사시대입니다.

 

사사시대 말기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에게 백성들이 왕을 요구합니다. 사무엘이 섭섭해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의 왕 됨을 버린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소원대로 왕을 세워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워진 왕이 사울입니다. 백성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는 큰 키의 사람이었습니다. 백성들은 그런 왕을 환호하였습니다. 물론 일부는 반대하는 자도 있었지만 천 전투에서 승리하고 나자 모두가 인정하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울 왕이 처음에는 겸손하였지만 왕이 되고 승리하고 나니 자기 이름을 드러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런 사울을 버리고 다른 왕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 왕으로 세움 받은 자는 소년 다윗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사울이 왕입니다. 그래서 다윗을 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울의 말을 듣고 사울의 편에 서면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 편에 서는 사람들은 사울 치하에서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들이 하는 수 없이 다윗에게 몰려온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말을 듣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운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므로 왕이 제대로 통치를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집행하는 왕입니다. 이런 왕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왕이 바르게 통치를 하면 그 나라가 살게 되지만 이스라엘 왕이 제대로 통치를 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됩니다. 이런 왕을 세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의 명령을 따른다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서약을 합니다. 그런데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집행을 하는데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왕을 배척하면 이것이 심판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모든 사람들이 왕이 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옛날 독재자 시절이나 전제군주 시대에는 그 힘에 눌려서 살았지만 지금은 현대를 지나 포스터 모더니즘이라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이 시대의 특징은 모든 권위를 다 해체시키는 시대입니다. 어떤 권력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해아래 새로운 모습이 아닙니다. 이미 선악과를 따 먹을 때에 너도 하나님처럼 되리라는 뱀의 유혹을 받은 이래로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자들이 지금은 인권, 민주,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기들의 탐심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왕의 명령을 들으라고 하면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통할 말입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왕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이 무엇입니까?

 

3절입니다.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라고 합니다. 옛날의 왕은 자기가 하려고 하는 일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왕 앞에 함부로 처신하지 말라고 합니다. 공동번역입니다. 임금이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나 하는 자이니, 경솔하게 어전에서 물러나오거나 임금이 싫어하는 일을 고집하지 않도록 하여라.” 전제군주 시대에는 왕이 곧 법이며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세상의 군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왕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세상의 왕을 비유하여 영원한 왕을 말씀합니다.

 

4절입니다. 왕의 말은 권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왕이 어떤 명령을 하는데 신하가 왕에게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고 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청백리도 있어서 목숨을 걸고 왕에게 아니라고 한 자들도 있습니다. 악한 왕들은 그런 신하의 목을 베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왕의 명령이 어떠한지, 왕명을 거역하면 어떠한지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왕의 명령이 절대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께도 시비를 겁니다. 도대체 당신을 무엇을 하느냐고 따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기도이기도 합니다.

 

예레미야 18:1~4절입니다.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주리라 하시기로 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실물로 교훈하십니다.

 

이어지는 5~11절입니다. “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어지는 12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왕이나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진흙을 가지고 마음대로 만드실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고 돌이키라고 하는데도 진흙인 주제에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 여와께서 세우신 왕이나 선지자의 명령을 듣지 않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토기들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예레미야 19:1~6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1)하시드 문 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 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 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 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의 바른 왕이나 선지자는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거짓 된 왕이나 선지자는 여호와의 명령이 아니라 자기의 탐심을 여호와의 명령으로 포장하여 전합니다. 그러므로 거역하는 유다의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옹기를 들고 백성의 지도자들을 데리고 가게 합니다. 온갖 우상숭배를 하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며 이곳을 죽임의 골짜기가 되게 하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가 헬라어로 게헨나가 되어 지옥의 대명사가 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않는 곳이 지옥입니다.

 

이사야 45:9~12절을 공동번역으로 봅니다. “9 ! 네가 비참하게 되리라. 자기를 빚어 낸 이와 다투는 자여. 옹기그릇이 옹기장이와 어찌 말다툼하겠느냐? 옹기 흙이 어찌 옹기장이에게 "당신이 무엇을 만드는 거요?" 할 수 있겠느냐? 작품이 어떻게 작자에게 "형편없는 솜씨로군" 하고 불평할 수 있겠느냐? 10 어느 누가 제 아비에게 "왜 이 모양으로 낳았소?" 할 수 있겠느냐? 자기 어미에게 어찌 "이 모양으로 낳느라고 그 고생을 하였소?" 할 수 있겠느냐? 11 이스라엘을 빚어 만드신 거룩하신 이,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내 자식들의 일로 너희가 나를 심문하는 것이냐? 이 손으로 하는 일을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 것이냐? 12 땅을 만든 것은 나다.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해 놓은 것도 나다. 이 손으로 내가 하늘을 펼쳤다. 그 모든 별들에게 내가 명령을 내렸다.”

 

우리가 진흙임을 인정하는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땅의 티끌 아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어떻게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항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들은 모두가 자기가 신인 양, 왕인 양 생각하면서 살아가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세상을 이렇게 만들 수 있느냐고 항의합니다. 이런 모습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내가 목사라면 나는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모두가 왕으로 살아가는데 누가 왕의 명령을 듣겠습니까?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 이럴 수가 없다는 항의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내가 이렇게 헌신충성 하였는데 나에게 이럴 수 있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고 억울하지만 복을 받을 때 까지 더욱 헌신충성을 바치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모습들이 왕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진흙덩어리가 토기장이에게 항의하는 것입니다.

 

본문 5절입니다.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왕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왕의 명령을 따라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해야 하는지 왕의 명령대로 하면 됩니다. 새 번역입니다.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내가 왕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왕의 명령을 따라 살면 그것이 지혜로운 자의 삶입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 이 땅에 어떤 모습으로 오셨습니까?

 

마태복음 2:1~3절입니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1)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유대인의 왕이 태어나신 것을 외부에서 먼저 알고 찾아옵니다. 그 태어나시는 곳을 유대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미가 선지자가 예언하였습니다. 이 소식으로 예루살렘이 소동이 일어납니다. 이 소동은 두 가집니다. 하나는 동방박사나 목동처럼 말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소동은 유대인의 왕을 죽이려고 하는 소동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느 편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내가 하나님을 잘 섬기기 이하여 교회에서 하라는 것을 열심히 다 했는데 나의 소원 하나도 들어주지 않고 오히려 병들거나 실패하거나 하면 하나님이 이럴 수 있느냐고 따지지 않겠습니까? 겨드리는데 하나님은 나의 소원을 하나도 들어주지 않는다면 하나님 이럴 수 있느냐고 따지지 않겠습니까? 이런 모습은 진흙덩어리가 토기장이에게 당신이 무엇을 만드느냐고 항의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작품이 작품을 만든 자에게 이 작품이 형편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범사에 인상을 쓰고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왕이며 신인 줄 착각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본문 5절을 새 번역으로 다시 봅니다.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왕의 명령을 지키는 자는 안전합니다. 이 왕이 누구십니까? 지난주 오전에 마가복음 9장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변화하시고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난 것을 제자들이 보았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며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증거 한 그 예수님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이 왕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때를 알고 사는 지혜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안 되어도 왕의 뜻대로 잘 돌아가는 줄 알기에 찡그리지 않고 웃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