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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0:17~32 무엇으로 낙을 삼는가?   2017. 4. 26

 

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25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여러분은 사는 것이 재미가 있습니까? 아니면 지루합니까? 인생을 어떻게 두 가지로만 말할 수 있느냐고 하실 분도 있습니다. 제가 주변을 살펴보면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보다 지루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낯선 사람 앞에서 표정을 잘 보이지 않아서 화가 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유희의 동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나 재미가 있고 즐거워야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재미없고 지루하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아서 이리 저리 몰려다닙니다. 정치도 전쟁도 종교도 인간의 유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고 해도 곧 싫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전도서 2:1~2절입니다. “1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 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 2 내가 웃음에 관하여 말하여 이르기를 그것은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에 대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였노라솔로몬은 돈 있고 권력 있고 지혜도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즐거움을 다 누려보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다 헛되다고 하면서 오직 여호와를 경외함이 참된 지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도 솔로몬의 잠언으로 참된 즐거움은 지혜로 낙을 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혜가 즐거움이 됩니까? 지혜가 주는 교훈과 책망을 달게 받아들입니까? 그것이 우리의 낙이 됩니까? 오늘 본문은 너무 많은 주제가 나와서 어떤 주제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 즐거움이라는 하나를 제목으로 삼아서 설교를 시작합니다만 다른 주제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한절이 한편의 설교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잠언의 일부만 전하여도 7년이 넘게 걸리기에 여러 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말씀을 드립니다.

 

본문 17절입니다.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반어적인 단어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대부부의 잠언이 이런 형태입니다. 훈계를 지키는 자와 대칭되는 부분은 징계를 버리는 자입니다. 그 결론은 생명 길과 그릇 가는 길로 대비가 됩니다. 그러면 생명 길로 가는 것과 대비되는 그릇 가는 길은 사망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의 훈계를 받아들이는 것을 지혜가 주는 징계로 봐도 됩니다. 대칭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혜가 주는 징계를 받아들이는 자는 생명의 길로 가는 자들이지만 지혜가 주는 징계를 버리는 자는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 잠언의 확대를 봅니다.

 

신명기 8:1~6절입니다.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신명기 8장의 이 말씀을 한 줄로 줄인 것이 잠언서 10:17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은 다 연결이 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 지키는 자는 생명의 길로 가지만 여호와의 말씀을 버리는 자는 사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명과 복, 사망과 저주의 길을 우리 앞에 두고(30:15) 살기 위하여 생명과 복의 길을 가라고 하여도 인간이 그 길로 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성경전체가 명확하게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을 이렇게 다루어 가셨습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는 것인 줄 모르고 떡만 있으면 산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과 복은 인간이 선택하여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란 은혜의 선물입니다.

 

본문 18~21절입니다. “18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20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 죽느니라

 

말에 대한 잠업니다. 잠언과 전도서에서 말에 대한 교훈들이 많습니다. 18절은 반어 평행구절이 아닙니다. 속으로 미워하면서 말로는 감추는 것이 거짓된 입술이며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중상(中傷)은 근거 없는 말로 남을 헐뜯어 명예나 지위를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말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상모략을 하다보면 근거 없는 말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또다시 둘러 되느라 말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가 지혜가 있는 것입니다. 의인의 혀는 순은과 같이 순결한 말이지만 악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가치가 적은 것입니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지만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어서 죽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대비를 하지만 크게 보면 악인과 의인의 대비입니다.

 

결국 악인의 말은 죽이는 것이지만 의인의 말은 생명을 얻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생명을 얻는 것입니까? 유일하가 의로우신 분인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잠언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기록이 된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살펴본 대로 지혜가 인격으로 드러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분명하게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이 영생이며 생명임을 알고 믿는 것이 의인의 말을 듣는 자들입니다(6:68).

 

본문 2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1)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사람들은 부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주시는 부함은 금심을 겸하여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은혜로 받은 것을 말합니다. 내가 수고하여 부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내 것이기에 내가 지켜야 합니다. 인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아는 사람은 자신이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지키려는 염려도 없는 것입니다. 각주 1)을 보면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으로 부하게 되나니 그러므로 수고함으로 더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썬다고 해도 여호와께서 지키시지 않으시면 허사입니다.

 

시편 127:1~2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사람의 수고로 자기의 집을 세운 자는 자신의 소유를 지키기 위하여 잠도 편히 자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사람은 편안한 잠을 자게 됩니다. 자신이 소유를 늘리려고 하면 편히 잘 수가 없지만 은혜를 아는 자는 편히 잡니다.

 

디모데전서 6:7~10절입니다.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부자 되려고 하면 멸망의 길로 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자족할 수 있습니다.

 

본문 23절입니다.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 같이 명철한 자는 지혜로 낙을 삼느니라처음에 잠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행악으로 낙을 삼는 사람은 결국 멸망합니다. 악행을 즐거움으로 삼으니 흉악한 범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즐겁고 낙이라는 것이 과연 생명을 주는 것인지 멸망을 주는 것인지를 보자는 말입니다. 세상은 오늘도 재미있는 것들을 만들어 내느라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합니다. 아이들은 예배 전에도 폰을 들여다보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토요일 게임을 하도록 허락하니 점심을 먹지 않고 게임만 하겠다고 한답니다. 밥 먹는 것보다 더 재미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라고 하면 잠 온다고 합니다. 과연 우리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이런 말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시편 16:8~11절입니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다윗은 사울에게 죽음의 위협을 당하며 쫓겨 다니는데도 이런 찬양이 나오는 것은 주의 기름 부으심으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면 참된 즐거움과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1:3~9절입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일어납니다. 이렇게 거듭난 자들은 새로운 기쁨이 생깁니다. 그것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낡아지지 아니할 것입니다.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땅과 대비하여 하늘에 속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세상에서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세상에서 당하는 근심이 기쁨이 됩니까? 세상 근심은 멸망에 이르게 하지만 믿음으로 오는 환난은 오히려 믿음의 연단을 가져와서 그 영광의 날을 소망하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본문 24~25절입니다. “24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25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악인의 두려움이 무엇일까요? 자신들의 행악으로 인하여 스스로 치부하여 즐거움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라질까봐서 두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는 결국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는 것입니다. 썩어지고 더럽혀 지고 낡아지는 것들을 생명처럼 붙들고 있는 자들은 그것이 무너져 내리는 날 얼마나 두려운지 스스로 산과 바위 밑에 깔려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시잠깐 후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썩어질 것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구하기에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본문 26절입니다.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게으른 자가 그 부리는 사람에게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다고 합니다. 이에 식초 같다는 말은 시린 이에 식초의 산도가 굉장히 시리게 한다고 합니다. 눈에 연기 같다는 말은 불을 때는 문화에서는 많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둘 다 사람으로 힘들게 하는 일인데 게으른 자가 주인에게 이와 같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을 충성이라고 하는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의 일에 어떠한지를 돌아보는 말씀입니다.

 

본문 27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이런 말씀도 성경전체로 봐야 합니다. 시편 73편에는 악인이 형통합니다. 의인이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장수하는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것이지만 악인의 소망은 결국 끊어지는 것입니다. 악인의 소망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은 결국 무너지고 불태워지고 끊어지는 것들이기에 악인의 소망은 결국 영원한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입니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여기서도 즐거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의인의 소망은 영원한 즐거움입니다. 의인이 이 세상에서는 악인보다 훨씬 더 고난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 가운데서 영원한 소망으로 인한 즐거움은 세상이 빼앗아 갈수가 없습니다. 모든 믿음의 선진들이 고난 가운데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을 맛보며 걸어갔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는 순간에도 그 얼굴이 천사처럼 빛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이러한 소망이 아니기에 결국 끊어지는 것입니다. 천국에 필요 없는 것들은 소망의 대상이 아닙니다.

 

본문 29~30절입니다. “29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3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악인은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되느니라여호와의 도는 정직한 자에게 산성이 됩니다. 세상의 산성이나 무너지지만 영원한 도성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는 흔들리고 무너지는 세상의 것들이 아닌 영원한 나라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한 피난처로 삼는 자들이 의인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 약속의 나라에 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본문 31~32절입니다. “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의인의 입과 패역한 혀를 대조합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기에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고 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담고 있기에 결국은 베임을 당할 것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말은 과연 성경에서 말하는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이 나옵니까?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나옵니까?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듣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까? 세상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즐거움이 됩니까?

 

히브리서 12:1~2절입니다.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예수님께서 하나님 보좌 앞에 있는 그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묵시적으로는 십자가 안에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만 이 역사를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십자가는 고난입니다. 그러나 이길 끝에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길을 가셨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그 길을 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주이며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입니다.

 

유다서 1:24~25절입니다.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렇게 일하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일은 영원에서 영원으로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이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비밀을 알고 믿는 자들은 지금부터 그 영원한 기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이 영원에서 온 것입니다. 영원부터 이제와 영원까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 영원한 영광과 즐거움이 자리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참여되었다는 이 기쁜 소식은 우리가 영원히 말할 내용입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즐거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