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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11:1~19 참된 것을 보이리라 2015. 11. 11

 

1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2 이제 내가 참된 것을 네게 보이리라 보라 바사에서 또 세 왕들이 일어날 것이요 그 후의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며 그가 그 부요함으로 강하여진 후에는 모든 사람을 충동하여 헬라 왕국을 칠 것이며 3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4 그러나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에 나누일 것이나 그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또 자기가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갈 것임이라

 

지난주에 선지자나 사도들이 계시를 받을 때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봤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임할 때에 계시를 받는 자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탁월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계시 앞에서 죽은 자와 같고 섞은 자와 같아집니다. 오늘날 성도는 선지자나 사도들처럼 직접계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계시를 받지 않는다는 말은 신사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처럼 지금도 성경외의 계시를 직접 받는 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는 성령께서 성경을 통하여 즉 복음으로 자기 백성들을 불러내십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3~14절입니다.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성령으로 구별하여 내셔서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은 주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일입니다. 이러한 사람을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임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지난주에 본 10:18절부터 연결시켜봐야 합니다. 다니엘에게 인자 같은 이가 계시를 알려줍니다. 그 계시란 바사 군 다음에 헬라의 군주가 일어날 것을 말씀하시면서 21절에서 오직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고 합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이해타산(利害打算)을 따라 이합집산(離合集散)을 하여도 그들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의 책에 기록된 대로 일어날 뿐입니다. 그러므로 계시 전달자인 인자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 뿐이라고 합니다. 또 매데 사람 다리오 원년에 그를 도와서 그를 강하게 한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왕들이 강하고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일어나는 것은 세상 나라의 왕들의 문제가 아니라 진리의 글에 기록된 대로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2절입니다. 이제 내가 참된 일을 보이리라고 합니다. 참된 일이란 바로 진리의 글에 기록된 일들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계시대로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13916~18절입니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한 개인의 생애가 책에 기록될 뿐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이 다 주의 책에 기록된 대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말씀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여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도 기록되었는지 묻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은 드시고 싶은 것 드세요! 이런 말씀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간다는 말씀입니다(11:36).

 

본문 2~4절입니다. “봉독참된 것을 보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아무리 자기들의 뜻을 가지고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여도 하나님의 뜻만이 영원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니엘 시대에 장차 일어날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너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이 성경이 역사적인 사실이 일어나고 나서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기록이 되었다고 하는 신학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이성을 하나님의 계시보다 더 높이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선지자를 통하여 미리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이 미리 말한 내용들이 신구약 중간기라는 역사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그 역사적인 자료들을 세계주석 시리즈의 존E.골딩게이의 다니엘 주석에서 인용합니다.

 

“B.C 2세기의 그리스 역사가인 폴리비우스, 마카비 1,2. 디오도루스 시쿨루스(B.C 1세기), 로마 역사가 리비(B.C 59년경~A.D 17). 요세푸스, 압피안(A.D 1세기). 그리고 제롬이 인용하는 포르피리 등이다이런 자료들 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요세푸스와 마카비 1,2서입니다. 마카비서는 공동번역 성경에서 외경 부분에 속하여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구체적인 왕들의 이름과 유다가 대항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 외의 역사책들은 페르시아 제국과 헬라제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통하여 성경에서 구체적인 왕들의 이름과 대비하여 놓은 내용을 2~4절을 보면 바사에서 세 왕이 일어난다는 이 왕들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캄비세스, 다리오이며 넷째는 그들보다 심히 부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부요함으로 헬라 왕궁을 칠 것이라고 하는데 이 강한 자를 크세르크세스로 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아하수에로입니다. 몇 년 전에 300이라는 영화에서 나는 관대하다고 나온 그 사람입니다. 이 왕이 헬라 왕궁을 치지만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 이후에 능력 있는 한 왕이 일어난다는 이 왕이 알렉산더입니다. 알렉산더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나라를 정복한 후에 죽습니다. 그 후에 헬라제국이 네 개 지역으로 분할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는 남방과 북방 이라는 것은 유다를 중심으로 보고 남방은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이며 북방은 시리아 및 바벨론의 셀류커스 왕조로 총칭됩니다. 이 왕조들과 오늘 본문의 내용을 남방과 북방의 왕들과 연도와 성경의 연관을 인용합니다. 모든 연도는 B.C 입니다.

 

남방: 프톨레마이오스 1세 소테르, 라구스의 아들, 322~285.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푸스, 285~246(6). 프톨레마이오스 3세 유에르게테스, 246~221(7~9). 프톨레마이오스 4세 필로파토르, 221~203(10~12). 프톨레마이오스 5세 에피파네스, 203~181(14~17). 프톨레마이오스 6세 필로메토르, 181~146(25~28). 북방: 셀류커스 1세 니카토르, 312~280(5b). 안티오쿠스 1세 소테르, 280~261. 안티오쿠스 2세 테오스, 261~246(6). 셀류커스 2세 칼리니쿠스, 246~226(7~9). 셀류커스 3세 소테르 세라우누스, 226~223(10). 안티오쿠스 3세 마구누스, 223~187(10~19). 셀류커스 4세 필로파토르, 187~175(20). 안티오쿠스 4세 에피파네스, 175~163(21~45). 안티오쿠스 5세 에우파토르, 163~162. 도메트리우스 1세 소테르, 162~150.” 이러한 왕들의 전쟁과 결탁과 정략결혼과 배신들이 펼쳐지는 내용이 11장의 남방과 북방의 왕들의 이야기입니다.

 

본문 2~4절을 봅니다. “봉독 바사 곧 페르시아 제국의 왕들이 무너지고 알렉산더가 일어납니다. 그가 능력이 있어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지만 그가 강성할 때에 그의 나라가 천하에 사방에 나누어지면 그의 자손들에게도 돌아가지 않고 자기의 주장하던 권세대로도 되지 아니하고 그 나라가 뽑혀서 그 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한 말씀대로 알렉산더의 세 아들이 다 살해당하고 그의 제국이 그의 군대 장교들이 네 나라로 분할통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권세 있는 왕도 자기 뜻대로 안 됩니다.

5~6절입니다. “5 남방의 왕은 강할 것이나 그 군주들 중 하나는 그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의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 6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권세가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 7 그러나 그 공주의 본 족속에게서 난 자 중의 한 사람이 왕위를 이어 권세를 받아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 8 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은과 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은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 9 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들어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

 

이 본문은 남방의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결혼하여 화친한다는 내용입니다. 남방 곧 프톨로마이오스 2세가 그의 딸 베르니케를 북방 왕인 안티오코스 2세에게 시집을 보냅니다. 이 결혼으로 이혼당한 안티오코스의 전처가 복수를 하는데 베르니케와 그 아들을 살해하고 그 남편마저 독살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아들 셀레우코스 2세를 왕으로 세웁니다. 그러자 이 베르니케의 본족 곧 남방의 프톨레마이오스 3세가 살해당한 누이의 복수를 위하여 북방을 공격하여 많은 전리품과 신상들을 취하여 옵니다. 정략결혼, 배신, 복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본문 10~14절입니다. “10 그러나 그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이 넘침 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 11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는 그의 손에 넘겨 준 바 되리라 12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러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13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군대를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 14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남방 왕과 북방 왕 사이의 전쟁에서 14절의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봅니다. 유다는 남방과 북방의 가운데 끼어있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것처럼 애굽과 시리아와 바벨론 사이에 있는 유다입니다. 장차 포로에서 돌아가 유다에 정착하게 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세계정세를 살피면서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고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에 유다 민족의 독립운동을 하고자하는 자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환상을 이루려고 하지만 도리어 걸려 넘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대 독립운동들이 사도들이 복음 전할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5:34~39절입니다.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사도들이 성령을 받고 거침없이 복음을 전할 때에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핍박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공의회가 열렸는데 이 때에 가말리엘이 사도들을 가만 두라고 합니다. 이들의 운동이 사람에게 나왔으면 스스로 무너질 것이라고 하면서 그 예로 드다와 유다의 이야기를 합니다. 드다와 유다와 같은 자들은 유대인들을 모아 독립운동을 하려는 자들로 봅니다. 그런데 그 지도자가 죽음으로 그들의 다 흩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추종하는 그들이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면 무너질 것이지만 만약 하나님께로 나온 것이면 무너지지도 아니할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놀랍게 그 일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으니 이것이 어찌 사람으로 나온 일이겠습니까?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방금 본 14절의 말씀대로 유대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이 폭력으로 독립을 하고자 하는 운동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운동들도 반드시 걸려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하는 모습이 그들의 환상을 이루려고 한다고 합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의 환상이 무엇입니까? 옛날 다윗 왕과 솔로몬 시대의 그 영광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무력으로라도 그 날을 이루기 위한 운동들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의 운동들이나 이방의 요란함도 사람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책에 기록된 그 말씀대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15~19절입니다. “15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가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16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17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 18 그 후에 그가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19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 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이 본문에서 우리가 잘 아는 클레오파트라 이야기도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는 북방왕의 딸입니다. 북방 왕이 로마를 견제하며 애굽지역까지 자기의 영역으로 삼고자 클레오파트라를 남방의 왕인 프톨레마이오스 5세에게 시집을 보낸 것입니다. 그런데 클레오파트라가 자기 남편과 함께 로마와 결탁함으로 북방왕의 계획이 좌절됩니다. 이보다 더한 배신과 보복들이 점철되어 있는 것이 세상의 왕들의 일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왕들과 그 틈바구니의 유대 백성들이 참으로 요란하게 계산하면서 자기들의 힘으로 무언가 이루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시도들이 전부 허사로 돌아갑니다. 그 내용만 다시 본문에서 찾아봅니다.

 

3~4절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아무리 큰 능력과 권세를 가져도 자기의 뜻대로 되지 못합니다. 그 나라가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아간 것입니다. 6절 끝에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들과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는 것입니다. 9절 끝에 본국으로 물러가리라고 합니다. 11절 끝에 그의 손에 넘겨 준 바 되리라고 합니다. 14절은 유대 백성들도 걸려 넘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17절 끝에 무익하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강하게 승리하여도 결국 무익합니다. 19절 끝은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결론을 예상하면서 수년을 온각 국가의 힘을 다 동원하여 전쟁을 치를 자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어느 나라도 심지어 유다 백성들도 자기들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주의 뜻만 세워지는 것입니다.

 

다시 10:21절과 11:2절을 보시면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과 주님께서 보여주신 참된 것만이 이루어집니다. 참된 것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이러한 계시는 율법이든 선지자이든 시편이든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마태복음 5:17~18절입니다.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이것을 다 이루신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을 봅니다.

 

누가복음 24:44~48절입니다.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고 그 영을 넘겨주시면 그 영을 받은 자들은 무엇이 참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무엇이 참된 것인지 알게 된다는 것은 무엇이 거짓인지도 알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시는 것만 참된 것입니다. 그 외에 인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내는 것들은 오늘 말씀대로 모두 헛되고 무너지고 무익한 것이 됩니다. 심지어 유대인들의 환상조차 헛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통하여 참된 것을 본다는 것은 인간들의 열정과 헌신과 그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것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이며 무너질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것이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내신 것만 참된 것임이 보여 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