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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16~5:1 혼인 잔치 2020. 2. 26         (526장)

4:16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5:1 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 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 주일성수를 목숨처럼 강조하던 교회들도 바이러스 하나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교회도 인터넷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바이러스가 창궐해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꼭 해야만 하는 일들이 많겠지만 그 중에 하나 장례식도 꼭 해야 합니다. 23일 주일 아침에 설교하려고 나서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동안 루게릭으로 약 10년을 투병한 성진군의 사망소식이었습니다. 뇌 기증을 했기에 설교 마치고 갈 수가 없어서 잠시 들러서 유족 위로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장례식장에서 입관부터 납골당까지 함께 하고 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입장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죽음의 예식을 하는 곳에서 죽음을 예방하려고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예방하고 피하려고 하여도 할 수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인간이 태어나는 것이 자기 마음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사실에 분노하여 철학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이 신에게 대항하려고 자살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죽음은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죽은 자가 죽은 것일 뿐입니다. 인간은 아담의 타락 이후로 죄와 사망아래 태어나기에 죽은 자가 죽는 것입니다. 이런 죽음의 세상에서 결혼도 있습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아둔 예비부부들이 안타까워하는 소식이 들립니다. 결혼식을 하면 백퍼센트 죽는다고 한다면 그래도 사랑하기에 결혼하겠습니까? 성경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결혼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가서 8:6절입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표준 새 번역입니다.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옥의 불처럼 강렬한 질투가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아무도 끄지 못하는 거센 불길이라서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합니다. 이 불 같은 사랑을 누가 끌 수 있겠습니까? 이 사랑을 솔로몬과 술람미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으로 먼저 보여줍니다.

 

지난주에 본 4:16절을 다시 봅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신부의 노래입니다. 북풍아 남풍아 불어오라고 합니다.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고 합니다. 그 향기를 맡은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곧 자신을 먹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신부에게서 나는 향기가 어떤 향기일까요? 신부 스스로 갖춘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아가서에서 본 내용은 사랑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게달의 장막 같은 여인이 왕의 사랑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사랑을 내어 놓는 것이 아니라 받은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향기가 아닌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신부된 교회가 신랑 되신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사랑이 무엇입니까? 신랑의 죽음과 부활로 주어진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인간의 혈육으로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는 사랑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함께 죽을 수는 없습니다. 혹 서로 사랑하여 함께 죽는다고 해도 함께 살아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장례식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입니다. 고인이 화장장 화로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유족들이 가장 많이 웁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그 불구덩이 속으로 함께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어제 아버지가 아들의 유골을 들고 납골당으로 가는 모습으로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가는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하나뿐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십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는 함께 죽을 뿐 아니라 함께 살려내시는 사랑의 죽음입니다. 이것이 죽음보다 강한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5:54~58절입니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우리 인생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썩어가고 죽어갑니다. 이러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없으면 썩어가고 죽어가는 이 몸 덩어리만 생각하게 됩니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야 할 이 몸만 끌어안고 끙끙거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몸에 영원한 하나님의 생명이 담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으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죽으심으로 죽은 자 안에 오시고 다시 살아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 곧 사망을 삼키고 이기라라고 된 이사야 25:8절의 말씀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사망에 네가 쏘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고 한 호세아 13:14절의 내용들을 성취하신 분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사망이 쏘는 것은 죄이며 죄의 권능은 율법인데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망을 이기신 것이며 율법을 완성하신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된 교회는 신랑으로부터 받은 이 십자가의 사랑을 향기로 내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 신랑이 함께 하십니다.

 

아가서 5:1절입니다. 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 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새 번역입니다.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나의 동산으로 내가 찾아왔다. 몰약과 향료를 거두고, 꿀과 꿀 송이를 따먹고, 포도주와 젖도 마셨다. (친구들) 먹어라, 마셔라, 친구들아! 사랑에 흠뻑 취하여라.” 남자의 부분과 친구들의 부분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신랑이 신부의 향기를 맡고 신부를 취합니다. 이것이 혼인입니다. 이 혼인에 친구들이 함께 먹고 마시며 사랑에 취하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분리해서 보는가 하면 이 문장에서 부부가 한 몸이 되는 순간인데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이렇게 분리하여 봅니다. 그래서 신랑이 신부에게 친구라고 하면서 마음껏 먹고 마시라고 하는 것은 신부가 신랑을 흡족하도록 취하라고 하는 말로도 해석이 됩니다. 그 이유는 4:16절에서 신부가 신랑을 향하여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서 그 아름다운 열매를 먹기를 원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신랑과 신부가 서로 먹고 마신다는 것은 하나로 연합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부된 교회는 날마다 그리스도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 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가 신부입니다. 이런 생명의 잔치에 친구들이 함께 먹고 마시며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29절입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세례요한이 이 말을 한 것은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나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간다고 요한의 제자들이 말을 합니다. 이때 요한이 하는 말이 하늘에서 주신 바가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증언할 자는 너희라고 합니다. 요한을 걱정한 제자들에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고 그 분이 그리스도라고 증거 해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신랑의 친구로 기뻐한다고 합니다. 신랑이신 예수님께서 자기 신부를 찾아내시는 일에 요한은 친구의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나 신약의 성도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14~15절입니다.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세례 요한의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변하십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 본 세례요한의 말과 연결됩니다.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슬퍼하겠느냐고 합니다. 예수님이 신랑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오면 금식할 것이라고 합니다. 신랑을 빼앗기거나 희미해 질 때 금식하시고 신랑이 함께 하면 기뻐하는 것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2:1~14절입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천국 비유입니다. 왕이 아들의 혼인잔치에 청한 사람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잔치를 하기 전에 미리 알려놓은 자들이 청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유대인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다시 오라고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많은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냈습니다. 그런데 거절한 것입니다. 마지막에 아들을 보내도 거절한 것입니다. 이 잔치에는 은혜로 참여하는 잔치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가치를 높이려는 자들은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종들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래서 임금이 이들을 진멸하고 악한 자나 선한 자나 아무나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득 왔는데 한 사람이 예복을 입지 않은 것입니다. 이 예복은 혼주 측에서 나누어지는 예복입니다. 이 사람은 쫓겨났습니다. 잔치에 오지 않고 쫓겨난 자들은 누구입니까? 자기 의로 가득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거절하는 자들입니다.

 

이사야 55:1~3절입니다.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것은 값없이 생명수를 주시기 위하여 부르십니다.

 

이어지는 4~13절입니다.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1)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주께서 돌아오라고 하시지만 결국 돌아오게 하시는 일도 주님이 하신다는 것이 5절과 10~11절을 보면 분명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헛되이 돌아가지 않고 이루어내십니다.

 

요한계시록 19:7~9절입니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은 일차적으로 구약의 성도들입니다. 구약의 모든 성도들이 어린 양의 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이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것이 십자가로 다 이루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입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란 값없이 주시는 의를 입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구약의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십자가 이후의 모든 신약의 성도들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거룩한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16~17절입니다.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십자가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께서 다윗의 뿌리며 자손이며 광명한 새벽별입니다. 이 예수님께서 보내신 성령이 임한 신부된 교회가 할 말은 목마른 자와 원하는 자들이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천국의 혼인잔치는 아버지가 다 준비하시고 아들이 희생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신부를 만들어내십니다. 이 잔치를 맛본 자들은 값없이 생명수를 마셨기에 이 복음을 또 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