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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1~10 보복의 때    2015. 3. 25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지금 계속하여 바벨론의 심판에 대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서에서 언급된 이 바벨론은 선지자가 전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미 멸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이 말씀을 다시 보아야 하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기록된 성경을 통하여 알려주십니다. 그러므로 세계사 속에서 기록된 바벨론의 멸망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벨론의 멸망을 보는 것이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보는 것입니다(1:7).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역사를 다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로 전달하시고자 하시는 내용만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요한복음 20:30~31절입니다. “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이 말씀이 요한복음의 기록목적만이 아니라 모든 성경의 기록목적입니다(5:39). 그러므로 성경의 기록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는 것이며 이러한 믿음은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의 마땅한 임무입니다.

 

오늘 말씀의 중심 내용은 하나님의 보복의 때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복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주일 낮에 보는 산상수훈에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오른 뺨을 치면 왼편을 돌려대라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동해보복이 아니라 오히려 당하라고 합니다. 바울서신에서도 세상 법정에 고소하지 말고 차라리 손해를 당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심판은 누가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시니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내 손으로 심판하고 싶고 내 눈 앞에서 원수들을 무릎 꿇리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피조물 주제에 하나님이 되려고 선악과를 따 먹은 죄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완전한 보복과 심판을 하십니다.

 

보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드리니 거제로 이사 간 조용배 집사가 생각이 납니다. 자신이 어려서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보복하시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인자하시고 죄인을 한 없이 용서 하시는 그런 하나님으로 들어왔는데 성경에서 보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약 15년 전인데 이사야서 강해를 할 때입니다. 이사야서에 여호와의 보복이라는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1:24, 34:8, 35:4, 47:3, 59:17,18. 61:2).

 

오늘본문 51:1~4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멸망시치는 자의 마음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게 합니다. 그러면 바벨론을 치는 자는 메대 바사 제국인데 이들 왕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입니다(33:5).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하나님이 다 아실뿐 아니라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을 공격할 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셔서 바벨론을 군대를 전멸시키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것은 교만함이라고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또 질문이 생깁니다. 사람의 마음을 하나님이 지으셨는데 교만케 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냐고 하는 질문을 합니다.

 

창세기 6:5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세기 6장에 이미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그 죄악이란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자기 좋은 대로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사고팔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홍수 심판 후에 인간이 달라졌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려서부터 그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하다고 합니다(8:21). 그러므로 바벨론이 심판을 당하여 멸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부러 그를 교만하게 하지 않아도 원래 있던 마음입니다. 이러한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죄악이 관영하도록 기다렸다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창세기 15:15~16절입니다.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체결하시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에 성경은 관영(貫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죄악이 가득 차도록 기다렸다고 심판하신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이미 창세기 6장과 8장에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할 뿐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악이 아직 가득차지 않았다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의 관계성 속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택하신 백성들을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하여 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들여 놓으실 때에 이것을 막아 내는 자는 하나님은 악하다고 하십니다. 조상 대대로 태어나면서 살고 있는 땅을 알지도 못하는 신이 자기 백성에게 주었다고 하면서 땅을 내어 놓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을 진멸하겠다고 옵니다. 여기에 순순히 항복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 왕에게 내 백성을 내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왕이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 재산을 내어 놓으라고 하느냐며 거역하다가 10가지 재앙을 받습니다. 마지막 재앙은 장자의 죽음입니다. 이 마지막 재앙에서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자들이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원주민들이 어떻게 대하여야 합니까? 순순히 자기의 땅들을 내어주고 항복하면서 살려만 달라고 하겠습니까? 아니면 온 가나안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이런 이스라엘을 막아내어야 합니까? 당연히 후자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족속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막아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한 여인 기생 라합은 조국을 배신하며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줌으로 자신과 그 가족이 살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이어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 가나안 족속들이 연합을 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할 때에 여부스 주민들은 이스라엘에게 항복하기 위하여 멀리서 왔다고 위장하여 왔습니다. 이들을 살려줍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관영함이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 죄악이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예레미야 25:12~14절입니다.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바벨론도 70년이 끝나면 심판하신다는 것도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의 죄악과 심판을 드러내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도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복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시고 이방 나라에도 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 보복이 끝이 아니라 그 보복을 통하여 남겨진 자를 주께로 다시 돌이키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으로만 끝나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주께로 돌이키지 못하지만 그들이 항변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을 아멘하며 받아들이는 일이 사람으로 과연 가능할 일이겠습니까? 여기서 심판당하는 자들이 자기 자신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러므로 보복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사람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정하고 안하고와 아무른 상관없이 하나님은 온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 심판의 대상이 바벨론이며 바벨론을 압축하면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심판 속에 하나님의 택한 자를 구원하십니다.

 

본문 5~6절입니다. “5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스라엘도 죄와 허물이 가득하가에 버림받아 마땅하나 버림을 받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보복의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바벨론이라는 나라에서 도망하여야 합니다. 함께 하면 심판을 받습니다.

 

본문 7~8절입니다.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바벨론이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는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고 합니다. 금잔에 포도주가 가득합니다. 그 포도주는 진노의 포도주입니다. 이것을 마시고 미쳤다고 합니다. 금이란 부귀와 영광과 권세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마다 자신의 부귀와 영광과 권세들을 추구하기 위하여 미쳐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벨론만이 아니라 바벨론을 부러워하면서 바벨론을 의지하면서 살려고 하는 모든 자들이 다 미쳤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망한 것도 결국 세상의 힘을 의지하다가 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이런 세상에서 자기 백성들은 먼저 그런 세상에서 심판을 받게 하셔서 주님만 의지하도록 돌이켜 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의 이러한 바벨론 정신이란 요한 계시록의 바벨론의 음녀와 같은 내용입니다. 이러한 바벨론의 모습이 바로 오늘 이 세상에 속한 나라들이 추구하는 모습니다. 세상에 속한 나라들마다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지 바벨론을 통하여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입니까? 오직 경제입니다. 국민 소득이 2만 달러가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경제 살리기라는 말 앞에 모든 가치들은 다 죽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나라들이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는 내용들이 다 경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세상을 성경은 미쳤다고 합니다. 이 미친 세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아무리 약을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온갖 부동산 정책과 여러 가지 정책을 쏟아 놓아도 고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졸지에 망하게 됨으로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시온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신 것이라고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멸망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의 끝을 아는 자들입니다. 성도가 하는 말은 바벨론이 미쳤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미쳤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이 세상이 망했다고 선포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포를 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의 영광을 추구한다면 이것이 바로 바벨론의 음녀의 손에 들린 진노의 포도주에 취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바벨론이기에 그 곳에서 도망하여야 합니다. 어디로 도망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소개해 달라고 합니다. 세상의 교회는 온전한 곳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온전하다고 하는 그런 곳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도망 가야할 곳은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아무도 피하여 들어가지 않는 자기 죽음이라는 십자가로 도망가는 자가 성도입니다.

 

요한계시록 18:1~23절입니다.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이 온 세상을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고 합니다. 그 잔에 취한 세상이 미쳤습니다. 그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요한 계시록에서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은 지금 바벨론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상의 나라들이 추구하는 모든 것들은 경제입니다. 그러한 경제의 중심이 바벨론입니다. 무역을 하는데 그 무역의 상품들에는 사람들의 영혼까지 사고팔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벨론에서 성공하는 것이 복입니까? 탈출하는 것이 복입니까? 4절에서 내 백성아 그곳에서 나오라고 합니다.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박을 재앙을 받지 말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를 죽인 땅이 심판 받을 이 땅입니다.

 

요한계시록 18:24절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아벨의 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한 자들의 피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린 이 땅에 대하여 하나님이 보복하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별세하는 자가 복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