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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0:15~41:34 베헤못과 리워야단 2016. 10. 26

 

1 네가 낚시로 1)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지난주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욥에게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고 하겠느냐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타락한 우리 인생들은 항상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만사를 해석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정당함과 의로움이 무시를 당하면 상대방을 악하다고 합니다. 욥도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계시다면 대답 좀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욥기 38장에서 드디어 하나님께서 폭풍우 가운데서 나타나셔서 폭풍 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질문 앞에서 욥은 입을 손으로 막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질문을 시작하시면서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의롭다고 하느냐고 하시면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네가 세상의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고 악인들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 수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런 일을 네가 한다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인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의 교만한 자와 악에 대한 처리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하실 지를 담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교만한 자와 악한 자를 싹 다 없애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은 자신이 무언가 억울함이 있기에 이런 말을 합니다.

 

본문 40:15~24절을 봅니다. “15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1)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욥의 질문은 이미 앞에서도 보았습니다만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욥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창조세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 아느냐고 욥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욥은 그러한 하나님의 질문에 아무른 답을 할 수가 없어서 입을 손으로 막았습니다. 이러한 욥에게 다시 질문하시기를 세상의 교만한 자와 악한 자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타조가 알을 어떻게 낳고 부화하는지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욥에게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하여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무서운 동물입니다. 먼저 베헤못입니다.

 

40:15절을 보시면 소처럼 풀을 먹는 베헤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에 성경에서는 하마로 번역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번역을 하지 않고 그대로 베헤못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마라면 그 꼬리가 백향목 같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창조과학자들은 이 베헤못을 공룡이라고도 합니다. ‘베헤못베헤마라는 단어의 복수 형태입니다. 베헤마는 가축, 짐승, 들짐승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베헤못은 장엄복수로 보기도 합니다. 아주 장엄한 광경을 복수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짐승이란 그 당시의 실제 짐승이든 아니면 전설로 알려진 짐승이든 아주 무시무시한 괴물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짐승을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듯이 악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본문 41:1~11절입니다. “봉독베헤못 보다 더 무시무시한 짐승이 리워야단입니다. 한글개역에서는 악어로 되어있습니다만 아주 거대한 악어의 모습과 비슷한 묘사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악어도 사람이 감당을 하지 못합니다. 욥기의 리워야단을 근거로 근대 국가론을 말한 홉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17세기 영국의 홉스는 이 당시의 혼란한 정세를 해결하고자 국가에 대한 책을 썬 것이 리워야단 곧 리바이어던입니다.

 

그가 태어난 시기가 혼란의 시대이기에 서로 싸우면 다 망할 것으로 본 것입니다. 혼란과 싸움의 원인은 사람 안에 있는 경쟁심과 불신과 명예욕입니다. 그래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본 것입니다. 이대로 두면 결국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인간의 본성들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권력자가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시민 각자가 서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계약을 하지만 누가 지켜주지 않으면 다시 혼란과 무질서가 일어나기에 그 계약을 지켜줄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군주가 필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이러한 군주가 권력을 가지고 통치하여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군주 또는 국가의 힘을 욥기에 나오는 리워야단을 이미지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책 이름이 리바이어던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도 리워야단의 힘과 같습니다. 그래서 개헌을 하자고 하니 한기총과 한교연에서 바로 지지성명을 내었습니다. 개헌을 하겠다고 발표한 날 저녁에 최순실씨 컴퓨터를 기자들이 찾아서 그동안의 루머들이 사실로 드러나자 대통령이 135초짜리 녹화된 영상으로 사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오늘이 1026일입니다. 37년 전에 오늘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실 것입니다. 궁정동 안가에서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과 경호 실장을 시해한 날입니다. 리워야단의 힘이 너무 강력하여 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을 보고 중앙정보부장이 민주주의를 위하여 그들을 죽였다는 것이 항소이유서에 나옵니다.

 

그 당시 부마사태가 일어나자 이것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경호실장이 캄보디아에서 300만도 죽였는데 우리나라도 100200만 정도 죽여도 무슨 일이 있겠느냐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대통령도 자유당 시절에 발포명령을 한 자가 사형을 당하였지만 내가 발포명령을 내리면 누가 대통령인 나를 누가 사형시키겠느냐는 내용이 언론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만이 아니라 중앙정보부장의 항소이유 보충서에서 최태민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승려였다가 영생교 교주가 된 그가 이름을 일곱 개나 가지고 목사라고 하였습니다. 육영수여사 사후 대통령에게 세 번이나 편지를 보내어 육영수 여사가 자기에게 세 번이나 현몽하여 근혜양을 보호해 주라는 말을 했다고 해서 접근합니다. 그래서 여러 단체를 만들어 온갖 비리가 드러나자 국정원에서 대통령에게 이를 정리하라고 하였지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최태민 일가와 현 대통령의 관계도 10.26사태의 하나의 단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설교시간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리워야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에서 땅의 짐승과 바다의 짐승에 대하여 보았습니다. 이러한 짐승들은 세상의 정치와 종교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정치는 권력지향이라면 종교는 사람들의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어제 대통령의 사과 발표에 최순실씨가 힘들 때 도와주었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부모가 총격으로 쓰러지는 것을 본 약한 여성입니다. 그런 자에게 종교의 이름으로 접근하여 위로한 것이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국가라는 권력과 종교라는 권력의 짐승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세상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이러한 짐승의 특징을 방금 읽은 본문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리워야단을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고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으면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느냐고 합니다. 리워야단과 계약을 맺거나 그것을 애완동물 다루듯이 하겠느냐고 합니다. 잡기는커녕 보기만 하여도 기가 깎인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도 대항할 수 없는데 이런 리워야단을 만드신 여호와 하나님을 누가 감히 대항하겠느냐고 하십니다. 세상의 악들도 우리가 감히 대항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악도 하나님은 다 아시고 다루고 계시며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누가 감히 먼저 무엇을 드린 조건으로 갚음을 받겠느냐고 11절에서 말씀합니다.

 

41:12~34절입니다.“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 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 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 이라는 한 마리의 짐승을 이렇게 상세하게 묘사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욥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부당하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로움을 기준으로 하나님이 악하다고 본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욥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네가 세상의 교만한 자와 악한 자를 골라내서 그들을 심판할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말씀하십니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은 사람이 보기만 하여도 기겁할 정도인데 어떻게 이러한 짐승을 다룰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앞에서 본대로 리워야단이 국가의 권력과 통치자의 권력이라고 보시면 국가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짓밟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면 정권이 바뀌면 다릅니까?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이 세상의 역사가 있는 한 리워야단은 계속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리워야단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그 결론이 어떤지 보겠습니다.

 

욥기 3:8절입니다.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1)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욥이 자기 생일을 저주하는 장면입니다. 나를 저주하는 자들이 자신이 잉태하는 그날 밤이 저주를 받아서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겠다고 하는 말에 리워여단을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리워야단은 밤, 혼동, 저주와 같은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어느 정도의 고통이었으면 자기 태어난 날을 저주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저주의 날을 주는 세력을 리워야단으로 본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리워야단도 욥을 태어나게 하는 일을 막지 못한 것이라는 반증도 들어있는 말입니다.

 

시편 74:13~15절입니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2)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15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시편 74편은 성전이 파괴당한 것을 보고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순 것을 말씀합니다. 창조 때에 바다의 물을 나누어 육지와 바다로 나누신 그 능력으로 홍해 바다를 가르시고 광야의 반석에서 물을 내시며 요단강을 끊어서 건너게 하신 여호와의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러므로 리워야단은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헤치는 모든 세력들로 묘사가 됩니다. 이러한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어 구원하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시편 104:24~29절입니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25 거기에는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는 2)생물 곧 크고 작은 동물들이 무수하니이다 26 그 곳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지으신 3)리워야단이 그 속에서 노나이다 27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28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주님께서 리워야단은 지으신 분이십니다. 그 리워야단도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는 피조물입니다. 주께서 손을 펴시면 그들의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시면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시면 그들은 죽어서 먼지로 돌아갑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아무리 용사라도 감히 근접할 수도 없는 베헤못과 리워야단과 같은 짐승들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그런 피조물초자 어떻게 하지 못하는 인생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불평을 쏟아 놓고 있는 것이 자기 의에 사로잡혀 사는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상의 악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십니다.

 

이사야 27:1절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1)용을 죽이시리라그날 여호와의 심판의 날에 리워야단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리워야단의 이름이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 용이라고 합니다. 상징적으로는 애굽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리워야단을 벌하실 그 날이 온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예언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강력한 악의 상징인 리워야단을 이기려면 리워야단보다 더 강한 힘으로 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마다 리워야단 보다 더 큰 권력의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떻습니까?

 

시편 8:1~2절입니다.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주의 대적으로 묘사되는 리워야단, , 용을 무엇을 이기시는 것입니까?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십니다. 이 말씀의 성취는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에 아이들이 호산나 찬송을 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분노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시편의 이 말씀이 성취가 되었다고 하십니다(21:16). 이렇게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잡히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다 이루었다고 하십니다.

 

이사야 53:1~6절입니다. “1 우리가 1)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2)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악을 이기시는 모습이 이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세상의 힘으로 세상의 악을 이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늘 기도하기를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상에서의 힘이 무엇입니까? 권력과 금력입니다. 이런 것들은 다 짐승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곧 이 세상의 신이 준다고 하는 것들입니다. 예수님을 유혹한 사탄이 자기에게 절하면 세상의 영광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권력이 종교성을 뜁니다. 그래서 북한은 사이비 종교집단처럼 되어 있습니다. 권력이 종교성을 뛰면 절대 권력이 됩니다. 왕권신수설이 등장하고 반인반신이라고 하고 용안이라고도 하는 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의 메시아는 마른 땅에 나온 줄기와 같아서 고운 모양도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증거 되는 메시아를 누가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여호와의 오른손으로 이루어 내시는 그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어질 것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아 싫어버린 바 된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리워야단의 머리를 깨뜨리는 하나님의 심판임을 누가 알아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세상의 신 곧 옛 뱀, 마귀, , 리워야단이라고 하는 이러한 악의 세력들은 세상의 힘과 권력으로 악을 이기라고 합니다. 이것이 미혹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고 합니다(살전5:15).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의 온 세상을 심판하실 주님이심이 요한계시록에서 6장에서 드러납니다. 어린 양의 진노가 얼마나 두려운지 세상의 모든 권력자들이 다 두려워하면서 산과 바위가 자기에게 무너져서 어린 양의 진노에서 가려달라고 합니다. 이들은 다 세상의 힘을 추구하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어린 양의 진노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은 결코 힘을 가지려고 하거나 힘을 키우는 길이 아닙니다. 베헤못과 리워아단의 길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 의하여 핍박 받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미 이러한 악들은 십자가로 심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가 마감되는 그날까지 이 세상의 신은 이러한 사실을 감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미 베헤못과 리워야단으로 묘사되는 악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심판을 받았음을 아는 자가 성도입니다.

 

로마서 11:35~36절절입니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늘 본문 욥기 40:11절과 같은 내용입니다.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세상의 악도 우리가 무언가 한 일로서 악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욥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의 말씀을 듣고서 자신의 말을 거두어들이고 회개한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의 악한 것들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심판이 일어난 난 것임을 믿고 사는 자들이 성도들입니다(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