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관리자 집사님이 멀리 가셔서 녹화하지 못하였습니다.)

에스겔 36:1~15 맹렬한 질투 2012. 10. 3

 

1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원수들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아하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3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하고 너희 사방을 삼켜 너희가 남은 이방인의 기업이 되게 하여 사람의 말거리와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4 그러므로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과 황폐한 사막들과 사방에 남아 있는 이방인의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된 버린 성읍들에게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내 맹렬한 질투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였노니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 소유를 삼았음이라,,,,,,,,,,,,, 15 내가 또 너를 여러 나라의 수치를 듣지 아니하게 하며 만민의 비방을 다시 받지 아니하게 하며 네 나라 백성을 다시 넘어뜨리지 아니하게 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셨다 하라

 

에스겔 35장과 연결이 되는 본문입니다. 에돔의 심판은 이미 앞에서 나왔지만 다시 에돔의 심판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시는 앞부분에 위치한 것은 단지 에돔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대적하는 모든 나라들의 모델로서 에돔의 심판을 말씀합니다. 이사야 34:4~5절입니다.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

 

하나님의 우주적인 심판을 말씀하시면서 에돔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함을 입지 못한 자들에 대한 표상이 됩니다. 그러나 에돔 족속이라고 다 구원받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 일부는 이스라엘에 속할 수가 있음을 이미 구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3:7~8절입니다. “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네 형제임이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8 그들의 삼 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느니라”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방인도 열려져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되는 것입니다.

 

에돔의 심판을 이스라엘의 회복 앞에서 말씀하시면서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들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줍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들이란 여호와의 택하신 백성이 죄를 범함으로 심판을 받을 때에 이 모습을 보고서 조롱하는 자들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심판을 보고서 이스라엘 안에서나 이스라엘 밖에서나 간에 이스라엘의 심판이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알고 회개하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심판을 보고서 조롱하며 멸시하는 것은 여호와를 무시하는 것이 되기에 심판을 받습니다.

 

이방 여인 룻을 봅시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서 모압 땅에 이사 온 나오미의 집에 시집을 갔습니다. 이민을 왔을 때는 사는 형편이 괜찮았을 것입니다. 이민가면서 재산을 정리하여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 아버지도 죽고 자기 남편도 죽고 동서의 남편도 죽었습니다. 과부만 세 명 남은 집안입니다. 완전히 망한 집안입니다. 이때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나오미가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두 며느리 중에 끝까지 따라나선 자가 룻입니다. 무엇을 보고 따라갑니까? 나오미는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룻이 따라나섭니다.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믿고 따라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스라엘이 멸망하면 조롱하게 됩니다. 주변 나라들이 얼마나 많이 조롱하였겠습니까? 한 때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는 주변의 나라들을 지배하였지만 지금은 북 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멸망하였고 남 유다마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였으니 주변의 여러 나라들이 달려들어 자기들의 땅으로 차지하려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35:10절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에돔만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이렇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민족과 땅은 여호와의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나라들을 맹렬한 질투로 심판하시고 자기 땅을 회복시켜서 자기 백성들을 다시 심으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것이며 모세에게 언약하시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통하여 이루어내신 것입니다. 주일 오후에 여호수아서를 통하여 약속의 땅을 어떻게 차지하는지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과 씨를 약속하시고 그 약속대로 씨가 마련되어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완전하게 그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다윗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솔로몬부터 온갖 우상숭배로 인하여 나라가 나누어지고 약하여집니다. 그 결과 주변의 나라들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이렇게 멸망을 당할 때에 주변의 나라들이 온갖 조롱을 다 하였습니다. 여호와가 어디에 계시느냐고 우리의 신이 너희의 신보다 강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맹렬한 질투로 질투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질투는 먼저 자기 백성에게 질투하십니다.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가면 자기 백성을 심판하십니다. 그 심판은 약속의 땅에서 자기 백성들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이 안식을 하게 되면 쫓겨난 백성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땅과 백성들을 조롱한 이방인들을 심판하십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미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신명기 4:23~31절입니다.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라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이러한 언약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제가 살던 고향은 강이 좋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놀러옵니다. 타향에 있다가 고향으로 가면서 그런 모습을 보면 화가 납니다. 사람들이 놀고 나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가기에 화가 납니다. 내가 힘이 있다면 아무도 그렇게 더럽히지 못하게 할 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고향에 대한 질투심이기도 하였습니다. 요즈음에 가끔 가보면 또 질투가 납니다. 커다란 밀양댐을 만들어서 강이 다 말라버렸습니다. 그 좋던 강물이 흐르던 곳이 억새만 가득하게 자랐습니다. 댐을 터뜨려 강물이 제대로 흘러가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무른 힘과 능력이 없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언약하신 바를 그대로 이루어내십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신명기에 예언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질투에 불을 지릅니다.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자기 백성들을 그대로 두고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심판을 당하여 여러 나라에 흩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 흩어진 나라에서 우상을 섬기다가 끝 날에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만이 아니라 자비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멸하지 아니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셨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36:1~7절을 봅니다. “봉독” 이스라엘 산들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왜 산들을 향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의 땅이 약속의 땅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약속의 땅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원수들이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적 높은 곳이란 다윗과 솔로몬시대에 이스라엘의 위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저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가 망한 것입니다. 이렇게 망하게 된 것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에 의하여 망하게 되었지만 이렇게 망한 나라를 보고 이방인들이 조롱하고 멸시하였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땅을 자기들이 땅으로 삼아버렸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맹렬한 질투로 질투하십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질투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조롱한 이방인들을 심판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수치를 반드시 당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8~12절입니다. “봉독” 여기서부터 반전이 일어납니다. 여호와의 질투에 의하여 심판당한 약속의 땅을 역시 여호와의 질투로 인하여 회복시켜 주신다고 합니다. 이방인들에 의하여 짓밟힌 땅을 회복시켜서 새로운 땅으로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들이 가지를 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의 질투로 쫓겨난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땅을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땅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와서 그곳을 경작하며 살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하여 약속의 땅에 사람과 짐승이 많게 될 것이며 그들의 수가 많고 번성하여 처음보다 낫게 대우하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범죄 함으로 쫓겨난 자들을 돌아오게 하셔서 처음보다 나은 대우를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여호와의 질투하시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살게 되며 다시는 그들의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13~15절입니다. “봉독”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자기 백성들이 쫓겨난 것을 보고서 사람들이 조롱하기를 사람을 삼키는 땅이며 자기 백성에게서 자식을 빼앗아 간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처음에 사용한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민수기 13:32절을 보시면 12정탐꾼 중 10명이 보고하기를 그 땅은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이런 말을 하였는데 이 말이 이제 이방인들로 하여금 듣게 된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셔서 그 약속의 땅이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아니하며 네 나라 백성을 제거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또 여러 나라의 수치와 비방을 받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그 백성을 넘어뜨리지 않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옛날과 같이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나라는 계속 약하였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하나님의 언약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 맹렬한 질투로 질투하신 그 언약들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도 역시 그림자로 보여주는 회복입니다. 궁극적인 언약의 완성은 다시는 그 땅이 자기 백성을 토하여 내지 않게 하시는 그 때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이것은 이미 구약에서도 예언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65:17~25, 66:22절입니다. “봉독” 여호와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십니다. 이것을 그림처럼 그리고 있습니다. 다시는 해함과 상함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 땅이 마련되었기에 자기 백성을 들여놓을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들어갈 백성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고린도후서 5:17절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이루시는 과정은 다음 주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물로 씻으시고 새로운 영을 부어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여호와의 맹렬한 질투로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