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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0:18~31:1 끝 날에 깨달으리라 2014. 5. 28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3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우리가 예레미야 당시의 유대인들이라고 생각하고 이 말씀을 읽어 봅시다. 그러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선지자들에 의하여 아주 상세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때에 온 세상의 영광과 보물들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 것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그 끝 날에는 그것을 온전히 깨달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의 말이 아니라 자기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식언(食言)치 않으시기에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내십니다. 그 말씀은 야곱의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시며 그들의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고 합니다. 야곱의 장막이란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를 말씀하시기도 하시면서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장소를 말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남 유다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곧 예루살렘마저 멸망할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여호와께서 사랑을 베푸심으로 그 폐허가 된 곳이 다시 세워지며 사람들이 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19~21절 중반까지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시면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번성하게 하시고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게 하시며 그들을 존귀하게 하심으로 비천하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자손들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여호와 앞에 굳게 설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야곱을 압박한 모든 사람을 벌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도자와 통치자들이 그들 중에서 나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른 통치자들이 다스리고 있지만 그 때에 이스라엘의 통치자가 그들 중에 나올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말씀을 문자대로 본 자들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배척하고 죽였습니다. 지금도 육적인 유대인들은 문자대로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도 이러한 내용들이 문자대로 이스라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세대주의적인 해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장막의 회복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내용들의 일차적인 완성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이 재건됨으로 어느 정도 야곱의 장막이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림자로서 장차 나타날 메시아의 통치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선지자들의 예언이란 중첩되어 있습니다. 실제 이스라엘 역사에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포로 됨에서 어떻게 돌아올 것인지를 함께 보여줍니다. 애굽에서 돌아온 자들이 다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스스로 지킬 능력이 없음을 보여주시면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이키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어떻게 이루어내셔서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만들어 내시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사야 16:5절입니다.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야곱의 장막과 비슷한 표현이 다윗의 장막입니다. 야곱의 장막에 통치자들이 나온다는 말씀이나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며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정의를 구하며 공의를 신속히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이렇게 하지 않아서 나라가 망하였는데 이제 야곱의 장막 곧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고 온전한 통치자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말씀을 따라 다윗과 같은 왕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21절 하반 절부터 22절을 봅니다.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을 세우시고 자기 백성을 가까이 오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여호와 앞에 어느 누구도 담대한 마음으로 갈 자가 없습니다. 거룩하신 여호와를 만나면 죄인들은 설 수가 없고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이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입니다. 그런데 그런 거룩하신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가까이 오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아주 많이 나타나는 하나님의 자기 언약 백성 만들기의 내용입니다.


레위기 26:12~17절입니다.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그들에게 종 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내가 너희의 멍에의 빗장을 부수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15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 된 자들을 구원하여 내셨습니다. 그리고 언약을 체결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잘 들으면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반면에 언약을 배반하면 온갖 재앙이 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였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그 결과로 북 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망하였고 남 유다마저 바벨론에 멸망하였습니다. 지금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하는 이때는 이러한 언약의 저주가 실행되고 있는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은 다시 너희는 내 백성이 되며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다고 하시면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였지만 하나님은 자기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서 에서만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씀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봅니다.


예레미야 7:23~26절입니다. “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24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 25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 26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조건은 여호와의 명령한 모든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보다는 온갖 우상숭배로 치우치면서도 여호와께서 제사를 드린다고 나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내가 제사를 원하더냐고 하시면서 이제 이 백성들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한 자들을 돌이키시려고 하나님의 선지자를 끊임없이 보내셨지만 애굽에서 나온 날부터 지금 바벨론에 멸망하는 날까지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목을 굳게 하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자격이나 조건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24:4~7절입니다. “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잘 돌볼 것이라 6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앞에서 본 말씀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좋은 무화과로 여기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후에 하나님의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내십니까? 이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수밖에 없는 자들임을 보여주시면서 자기 백성 삼으십니다.


예레미야 31:1~3절입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오늘 본문과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다음 주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만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는 것은 여호와의 영원한 사랑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31:33절입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시내산 언약이 아니라 새 언약을 말씀합니다. 새 언약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예레미야 32:36~41절입니다. “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37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지금까지 찾아본 말씀들의 핵심은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새 언약으로 완성이 됨을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내용을 언제 알게 된다고 합니까?


오늘본문 23절부터 31:1절을 봅니다.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3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여호와의 진노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는데 그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마음에 뜻한 바를 다 이루실 끝 날에 그것을 깨달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끝 날이 언제일까요? 지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자들에게 그 끝 날이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의 회복으로 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회복은 이미 구약시대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 회복된 성전마저 다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건물 성전을 무너뜨리시고 자기 육체로 성전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자기의 영을 넘겨주신 자들이 성전이 됩니다. 이것이 모든 언약을 완성하신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세우신 언약이 새 언약입니다. 이 언약 안에서는 더 이상 혈통적인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한 새사람을 만들어 하나님의 자기 백성 만들어 내시는 것이 새 언약입니다.


아모스 9:11~12절입니다.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아모스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에서 예언하였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남 유다보다 훨씬 먼저 멸망했습니다. 그러함에도 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킬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말한 ‘그 날’이나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끝 날’이란 하나님의 언약 즉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는 그 언약의 완성시기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끝 날에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어떠함을 깨달아 알 것이라고 한 것은 주의 성령이 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요엘서 2:28~32절입니다. “28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0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그 후’ ‘그 때’란 오늘 본문의 ‘끝 날’을 말씀합니다. 이 끝 날에 주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면 심판을 알게 되기에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사도행전 2:16~21절입니다.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예레미야가 예언한 그 끝 날이 바로 2천 년 전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성령이 임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하심으로 끝 날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끝 날을 알게 하시는 종말의 영입니다. 성령이 임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된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어떠함을 알기에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살아갈 때에 자기의 이름이 아닌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언약이 백성이 됩니다. 이 일이 끝 날에 깨닫게 된다는 말씀의 성취입니다. 그래서 주의 영이 임하여 교회가 된 자들은 끝 날을 알고 사는 자들입니다. 종말의 영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5:13~18절입니다.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세운다는 말씀을 야고보가 인용하면서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들어 내시는 것이 끝 날에 깨닫게 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끝 날을 아는 자들이 주의 영이 임한 언약의 백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