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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0:4~7 주권자(主權者) 2019. 8. 28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6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오늘은 주권자(主權者)에 대한 말씀입니다. 4절의 주권자를 다른 번역으로 보면 통치자(새번역), 임금(공동번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옛날의 왕이라면 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4절을 보면 주권자가 네게 분을 내어도 네 자리를 떠나지 말고 공손하게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신하가 큰 잘못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왕이 분노할 때에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여야 하는데 자기가 잘했다고 자리를 박차고 떠나면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주권을 가진 자가 잘못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 5~7절은 왕의 허물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재난이라고 합니다. 어리석은 자가 크고 높은 지위를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부자로 번역된 것은 히브리어 단어를 문자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의 어리석은 자와 대비하면 지혜로운 자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번역은 존귀한 자, 자격자로 번역을 합니다. 왕이 자기를 위하여 자격도 없는 자를 높은 자리에 세우게 되면 재난입니다. 그 결과 종들이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닌다고 합니다. 이것은 왕의 어리석음으로 세상이 공의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 성경이 어떠한가를 보기도 전에 내가 속한 현실을 해석합니다. 지금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였습니다. 대통령의 개혁코드에 맞는 사람이라고 민정수석을 맡겼고 이제는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하자 온 나라가 요란합니다. 지지와 반대로 극명하게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대 여론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이지만 현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전 정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와 반대의 입장에 있으면 최순실 보다 더 나쁜 놈이라고 하면서 당장 사퇴하라고 할 것입니다.

 

저에게 물어보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라고 대답을 합니다. 전 정권에서도 그렇게 말했고 지금 정권에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감옥에 갔습니다. 감옥에는 성경이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곳에서 성경을 보다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수가 있다면 그게 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권력을 가진 사람들도 검찰에서 압수수색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법무부 장관되려다가 죄가 드러나 감옥에 가게 된다면 그곳에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그것이 복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진짜 주권자가 누구인지 알고 믿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최고 주권자가 누구입니까? 대통령입니다. 그러나 그 주권은 누구에게서 나옵니까?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대통령이나 지자체 단체장이나 국민이 투표로 주권을 위임한 것입니다. 그런데 국민의 마음에 들지 않는 주권자라면 선거로 떨어뜨리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권자가 엄청난 독재자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히틀러도 어떤 방법을 썼든지 간에 투표로 총통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히틀러가 미친 짓을 하는데도 교회나 천주교에서 아무른 말로 안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투표로 뽑았으니 주권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믿음 때문이었을까요?

 

로마서 13:1~2절입니다.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히틀러가 만행을 저지르는데도 왜 교회나 천주교는 가만히 있었을까요? 우리나라의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런 말씀으로 주권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말한 사람들이 주로 목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소수의 목사들은 저항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론은 독일의 본 훼퍼라는 목사입니다. 미친 자가 운전을 하면 강제로 끌어내는 것이 정의라고 생각하여 히틀러 암살을 모의하다가 발각이 되어 죽었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합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한두 시간으로 안 됩니다. 그러나 아주 간단하게 답을 하고 성경의 주권자를 보려고 합니다. 히틀러의 미친 짓에 하나님의 정의를 말한다고 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침묵한 이유는 그 피해가 자기에게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히틀러의 편에 있다는 사람들은 히틀러의 일이 옳다고 본 것입니다. 만약에 다르다고 하면 바로 죽임을 당하는 현실에서 누가 틀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들의 정의나 진리관은 내가 어디에 속하여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현재의 권력에 혜택을 받느냐 손해를 보느냐가 진리의 척도인 것이 타락한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에는 절대적인 진리가 없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과 한국이 싸우고 있습니다. 더 크게 보면 북한 중국 러시아와, 남한 일본 미국과의 대결로 보이는 자리가 이 한 반도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가 북한과 잘 지내려고 하니 반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할 때에 지구로 거대한 운석이 날아와서 지구가 완전히 멸망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니면 외계인이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미국과 중국이 경제전쟁을 하지만 갑자기 하나가 되어 지구를 구하여 내는 일에 하나가 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기가 어디에 소속이 되었느냐에 따라 진리관이 달라지기에 세상에는 참 진리가 없습니다.

 

이제 성경의 주권자를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주권자는 누구입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법을 만든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법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언약체결이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을 따라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이제부터 내 말을 들으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면 세상 나라들처럼 왕을 세우거나 군대를 마련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는 눈에 보이는 사람 왕이 필요 없는 제사장의 나라입니다. 제사장이 하나님의 법을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죄가 있으면 속죄하게 하는 제사장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의 제도를 하나님께 받아 전한 모세 사후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들인 후에 주권자를 세우지 않고 죽습니다. 죽으면서 하는 말이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너희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고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왕이신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면 됩니다. 무엇이 죄인지 알려주고 죄를 지으면 배상하거나 속죄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사장이 타락하여 자기 권력을 강화시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게 됩니다. 제사장이 많이 타락한 때가 사사시대 말기입니다. 물론 사사시대 전체가 왕이 없었기에 백성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다고 하지만 왕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왕을 믿지 않았습니다.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적들이 쳐들어옵니다. 그러면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데 보이는 왕을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왕을 요구한 것입니다. 사무엘의 아들들도 사사의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자 사무엘이 섭섭해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기를 백성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 것이라고 하면서 왕을 세워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왕을 세우면 왕에게 세금을 내어야 할 뿐 아니라 자기 자녀들도 왕의 군대로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적들이 쳐들어오면 너희가 왕을 의지하였기에 내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요구하였기에 허락합니다.

 

이렇게 세워진 처음 왕이 사울입니다. 그러면 이제 백성들은 권력자가 된 사울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사울이 왕이 되어 잘못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요나단이 믿음으로 블레셋을 무찔렀기에 적들이 물러가는 것을 모르고 사울은 자기 공로를 보태려고 금식을 선포하고 적을 추격하게 합니다. 요나단은 이 사실을 몰랐기에 전쟁 중에 꿀을 찍어 먹었습니다. 그때 다른 사람이 왕이 금식을 선포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자 요나단이 왕이 어리석은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 후에 백성들이 배가 고파서 짐승을 잡아 피 채 먹을 때에 사울이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고 제단을 쌓고 그 앞에서 피를 흘리게 하고 먹게 합니다. 그리고 적들을 계속추격할지 제사장을 통하여 여호와께 물어보니 응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누가 잘못하였는지 제비뽑기를 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4:42~46절을 보면 제비뽑기를 하기 전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를 하기를 자기 아들에게 잘못이 있어도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하고서 제비를 뽑았는데 요나단이 걸린 것입니다. 요나단이 왕의 명령을 알지 못하고 꿀을 먹었지만 요나단은 자신이 죽어 마땅하다고 합니다. 자기 아버지가 왕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운 왕이기에 그 주권을 인정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때에 백성들이 여호와와 동역한 요나단이 머리카락 하나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함으로 요나단을 구하여 죽지 않게 한 것입니다. 왕은 머쓱하여 자기 곳으로 올라갑니다.

 

요나단이 주권자가 잘못한 결정에도 죽어 마땅하다고 하였을 때에 진짜 주권자가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여 요나단을 살려주신 것입니다. 이런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가 죽이려고 하는 다윗을 살려주면서 다윗에게 자신의 자손을 부탁합니다. 다윗을 대적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에게서 기름부음이 떠나고 다윗에게 임한 것을 요나단이 압니다. 다윗을 죽여 버려야 자신이 왕이 될 수 있는데도 오히려 목숨을 걸고 다윗을 보호합니다. 이것이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주권자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다윗 왕도 왕이 되고 나서 타락합니다. 간음과 살인을 합니다. 이럴 때는 진짜 주권자를 의식하지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가 책망하였을 때에 처음에 비유로 책망할 때에 몰랐지만 정확하게 지적하였을 때에 다윗 왕은 자기 죄를 고백합니다. 자신이 어떠한 죄인인지 고백을 합니다. 아예 죄악 가운데서 잉태하였고 죄악 가운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이며 긍휼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받은 복에 대하여 다윗이 어떻게 고백합니까? 시편 32:1절에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합니다. 이 고백을 바울사도는 로마서 4장에서 일한 것도 없이 다윗이 받은 복이라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주권자를 믿습니까?

 

빌립보서 2:5~11절입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1)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2)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3)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분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예수님입니다. 이 예수님이 주권자이십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무릎이 그 이름 앞에 꿇고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세상의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와 같은 길로 가게 됩니다. 이런 예수님을 우리의 주권자로 믿고 사시겠습니까? 이런 예수님이 우리의 주권자가 되기 싫다고 죽여 버린 사건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 앞에서 회개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인 됨을 추구한 것이 죄인 줄 알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1:13~23절입니다.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세상의 모든 나라가 다 흑암의 권세아래 있습니다. 북한만이 아니라 남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그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을 겉으로 말하면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모든 주권들도 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하신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의 자기가 속한 나라를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자들입니다. 대한민국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나라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나라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 곧 그 아들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이어지는 18~23절을 봅니다.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3)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이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이 교회이며 이 교회만이 그 아들의 희생으로 된 나라를 믿습니다. 이런 자들은 세상에서 자기가 속한 곳을 진리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늘푸른교회에 소속이 되었다고 해서 늘푸른교회가 진리에 속한 곳이라고 하면 크나큰 착각입니다. 우리는 다만 진리가 되시고 만유의 주권자가 되신 예수님을 믿고 바라볼 뿐입니다. 믿음의 창시자이며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십자가에서 저주 받아서 무력하게 죽어간 모습으로 보이는 그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권자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10절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시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얻은 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이며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처소이며 성전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세상의 주권에 항복하는 자들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그 예수님을 주권자로 믿는 사람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저주 받아 죽은 자리 십자가, 세상이 보면 미련하고 어리석은 십자가의 다 이루심이 복음으로 들려지는 자들이 참된 주권자를 믿는 사람입니다.

디모데전서 6:14~16절입니다.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것입니다. 앞뒤의 말씀을 보면 세상의 썩어질 영광을 구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보수든 진보든 어떤 종교이든 심지어 교회라고 하여도 이 세상의 섞어질 영광이나 복을 구한다면 그것은 참된 주권자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주권자가 십자가로 무엇을 다 이루었는지 그것을 알고 믿는 자들이 참된 주권자를 믿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