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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8:6~7 사랑의 힘 2020. 5. 6              (85장)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새 번역으로 다시 봅니다. “6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1)거센 불길입니다. 7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본문 6절입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고 합니다. 7절과 8절이 다 여자의 말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술람미가 솔로몬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도장을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거나 팔에 묶어 다녔습니다. 그 정도로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새 번역은 도장 새기듯이 마음과 팔에 새기라고 합니다. 도장 새기듯이 임의 몸에 새겨졌다면 이제는 더 이상 분리가 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도장에 연결된 내용을 보겠습니다.

 

창세기 38:18절입니다.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유다의 셋째 아들이 장성하였는데도 다말에게 주지 않자 다말이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의 씨를 잇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몸값으로 염소새끼를 받을 때 까지 담보물로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를 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나중에 유다의 씨임을 증명하게 됩니다. 이처럼 도장은 중요합니다.

 

출애굽기 21장을 보면 제사장의 옷에 대하여 상세하게 나옵니다. 제사장의 겉옷이 에봇인데 에봇의 양 어깨부위에 각 하나씩 호마노 보석을 달게 합니다. 한 호마노에 이스라엘 여섯 지파의 이름을 도장을 새김같이 새기니 양 어깨에 열두지파의 이름이 달립니다. 여호와 앞에 기념 보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의 가슴 흉패에는 열두 보석을 달고 각 보석에다 열두 지파의 이름을 도장 새기듯 새깁니다. 이런 모습은 제사장이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에 백성들을 어깨에 짊어지고, 가슴에 품고 가는 모습니다.

 

에스겔 9:4~6절입니다.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1)표를 그리라 하시고 5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2)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예루살렘의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고 합니다. 이들만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6:27~29절입니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오병이어 기적이후에 예수님을 찾아온 무리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내용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썩지 아니할 양식을 얻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령의 도장을 찍어줍니다(1:13). 그러므로 나를 도장 새기듯이 임에게 새겨달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희생과 성령으로 하나 됨을 보여줍니다.

 

본문 6~7절을 다시 봅니다. 사랑하는 임에게 도장 새기듯이 새겨달라고 함으로 남자와 연합이 된 여자는 더 이상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이라고 합니다. 그 불길이 얼마나 센지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을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을 잡지 못합니다. 이런 사랑을 돈으로 사려고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쳐서 그런 사랑을 얻으려고 한다면 웃음거리가 되고 말 것이라고 합니다. 돈 주고 사랑을 살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성경을 찾아봅니다.

 

본문 6절에서 사랑이 죽음같이 강하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죽음보다 센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사랑이 죽음과 같이 강하다고 합니다. 죽음 외에는 이 사랑을 갈라놓지 못한다고 합니다. 세상에도 이런 사랑을 한다고 하는 내용이 소설이나 드라마에 나옵니다. 재벌 상속자가 그 자리를 버리고 가난한 여인을 사랑하여 떠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반대의 내용도 있습니다. 그런데 살다가 죽을 고생을 하면 그 사랑도 덧없어 집니다. 사랑이라는 열정으로 나이도 국경도 초월하지만 죽음으로 끝이 납니다. 죽음은 강력한 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랑이 죽음처럼 강하다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죽음을 사랑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큰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15:13절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예수님께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에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로 태어났기에 말라죽어가는 인생입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쓴다고 해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서로에게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한다고 하여도 목숨은 연장해 줄 수 있어도 생명을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를 자신의 생명에 접을 붙여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로마서 5:5~8절입니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지만 죄인을 위하여 누가 죽겠습니까? 그러므로 연약하고 죄인 되어 있는 자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대신 죽으시는 사랑이기에 죄인이 죄인을 위하여 죽는 사랑과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본문 6절에서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며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다고 합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고 하고서는 같은 사랑의 강한 힘을 다른 표현으로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다고 합니다. 스올은 죽은 자들이 가는 장소입니다. 지구상의 얼마나 많은 인구들이 죽어서 스올에 들어갔습니까? 그러나 그 스올은 족함을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스올의 힘과 같은 것이 질투하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하기에 질투가 있습니다. 질투가 없다면 사랑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신명기 4:23~26절입니다. “23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성경 곳곳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의 배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약속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어린 양의 피로 구속하여 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겠느냐고 하시니 그들이 잘 듣겠다고 하여 언약을 체결합니다. 그런데 언약을 어기고 우상을 섬기게 된다면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런 우상들을 부수실 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도 속히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언약을 배반함으로 나라가 망합니다. 망한 것이 질투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 망함의 자리에서 다시 주께로 돌이켜 주심으로 주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33:25~26절 새 번역입니다. “25 나 주가 말한다. 나의 주야의 약정이 흔들릴 수 없고, 하늘과 땅의 법칙들이 무너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26 야곱의 자손과 나의 종 다윗의 자손도, 내가 절대로 버리지 않을 것이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통치자들을 다윗의 자손들 가운데서 세우는 나의 일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참으로 내가 이 백성을 불쌍히 여겨서, 그들 가운데서 4)포로가 된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겠다."” 이스라엘이 망하였다고 하는 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새 언약에 대한 내용의 결론입니다. 망하게 하셔서 돌이키십니다.

 

히브리서 12:18~29절입니다. “18 너희는 만질 수 있고 불이 붙는 산과 침침함과 흑암과 폭풍과 19 나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있는 곳에 이른 것이 아니라 그 소리를 듣는 자들은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기를 구하였으니 20 이는 짐승이라도 그 산에 들어가면 돌로 침을 당하리라 하신 명령을 그들이 견디지 못함이라 21 그 보이는 바가 이렇듯 무섭기로 모세도 이르되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느니라 22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25 너희는 삼가 말씀하신 이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이를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하늘로부터 경고하신 이를 배반하는 우리일까보냐 26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이제는 약속하여 이르시되 )내가 또 한 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27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이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질투하시는 사랑의 결론입니다.

 

본문 6~7절 다시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죽음 같이 강하고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는데 그 거센 불길을 아무것도 끌 수가 없습니다. 이 사랑의 불길은 많은 물로도 끌 수가 없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한다고 합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에 죄악이 가득함을 보시고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하십니다. 그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노아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방주를 만들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홍수가 온 세상을 다 덮어도 하나님의 언약을 따른 그 사랑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불로 멸망할 이 세상에서 방주에 타라고 하십니다. 이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노아 시대에도 방주를 만들고 타는 일은 조롱을 받은 일이라서 노아 가족 외에 아무도 타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시대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적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택하신 자들은 거리끼로 미련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본문 7절 하 반절입니다.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새 번역입니다. 남자가 자기 집 재산을 다 바친다고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웃음거리만 되고 말겠지요.” 사람이 세상에서 사랑하는 자를 얻으려고 해도 이룰 수 없는 사랑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 죽음과 같은 사랑, 스올의 질투와 같은 사랑, 어떤 물과 홍수라도 끌 수 없는 불같은 사랑을 돈으로 살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멸시와 조롱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잠언 6:32~34절입니다. “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3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34 남편이 투기로 분노하여 원수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35 어떤 보상도 받지 아니하며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듣지 아니하리라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음을 했습니다. 그때에 남편이 투기로 분노하면서 어떤 보상도 받지 않습니다. 많은 선물로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을 돈으로 바꿀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시편 49:1~4절입니다. “1 뭇 백성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모두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세상 모든 사람들이 들으라고 합니다.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지금 세상은 난리의 연속입니다. 코로나 난리가 잠잠해지면 또 다른 난리가 반드시 옵니다. 사람들은 이런 환난들이 두려워 자기를 지키려고 합니다. 자기를 지키는 방법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이어지는 6~8절입니다.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7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자기의 재물과 부요함으로 자신을 생명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돈으로 그 힘 있는 진짜 사랑을 살려면 조롱과 멸시를 받을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영원한 생명의 값이 얼마나 큰지 천하를 다 주어도 살 수 없는 결코 살 수 없는 가치입니다.

 

계속하여 9~20절입니다. “9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10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11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3 이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들의 길이며 그들의 말을 기뻐하는 자들의 종말이로다 (셀라) 14 그들은 양 같이 스올에 두기로 작정되었으니 사망이 그들의 목자일 것이라 정직한 자들이 아침에 그들을 다스리리니 그들의 아름다움은 소멸하고 스올이 그들의 거처가 되리라 15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져내시리로다 (셀라)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의 집의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7 그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의 영광이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8 그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들은 그들의 역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무엇이 진짜 사랑인지 아주 분명하게 반증하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8:28~30절입니다.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3)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은 하나님의 형상인 맏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는 겁니다.

 

이어지는 31~39절입니다.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오늘 본문에서 죽음 같은 사랑, 스올의 질투 같은 사랑, 거센 불길 같은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사랑과 단어자체가 다릅니다. 당연히 내용도 다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란 이 세상에 속한 것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도록 불에 태워 사라지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온갖 환난과 곤고와 박해와 기근과 적신과 위험과 칼이라고 할지라도, 심지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과 같은 모습일지라도, 심지어 죽음조차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그 십자가의 사랑이 참으로 힘 있는 사람입니다.

 

이 사랑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럼으로 값 주고 사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이 가치를 조금이라도 알고 값을 주고 사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그 사랑의 힘이 어떠한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미리 아심을 따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받은 사람만 그 사랑을 알게 됩니다. 이 사랑을 받은 자는 눈에 보이는 이 하늘 하늘과 땅이 다 사라져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고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두려움이 없는 그 사랑이 참으로 힘 있는 십자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