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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1~15 깰 때에 2020. 9. 16

 

1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1)공평함을 살피소서 3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7 주께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 2)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11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며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으니이다 13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어제 장례식장에서 오늘 본문 14~15절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장례식장은 복음을 전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삶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현장입니다. 고인은 올해 78세입니다. 창원에서 가장 큰 교회당에 다니고 있었는데 일본에 있던 딸이 부모님을 이곳으로 옮기게 하였습니다. 어르신이 앞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말씀을 잘 경청하는지 눈으로 자주 마주보며 설교 하였습니다. 이 분의 장례식에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몇 분이 참여를 하였습니다.

 

전도서 7:1~5절입니다. “1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지혜로는 자는 죽음을 생각하며 삽니다.

 

본문 1~5절 새 번역입니다. “주님, 나의 진실을 변호하여 주십시오.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거짓 없이 드리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님, 친히 "너는 죄가 없다"고 판결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눈으로 공평하게 살펴보아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을 시험하여 보시고, 밤새도록 심문하시며 샅샅이 캐어 보셨지만 내 잘못을 찾지 못하셨습니다. 내 입에서 무슨 잘못을 발견하셨습니까? 남들이야 어떠했든지, 나만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랐기에, 약탈하는 무리의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내 발걸음이 주님의 발자취만을 따랐기에, 그 길에서 벗어난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 표제를 보면 다윗의 기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대로 다윗도 죄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기도를 할 수가 있습니까? 어느 누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신실하게 살았고 거짓이 없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심지어 하나님께서 밤새도록 자신을 샅샅이 조사하여도 죄를 찾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하여 달라고 합니다. 다윗이 이런 기도를 하는 것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다는 겁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다윗이 이런 기도를 하는 것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으로 인하여 하는 기도입니다. 기름부음 받음으로 인하여 까닭모를 핍박과 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데 미워하는 자들이 나옵니다. 자신은 상대를 선대하였는데 그들은 오히려 악으로 갚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모습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당하실 일을 다윗을 통하여 미리 보여주시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윗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오해는 우리도 자신의 어떤 상대적인 선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이런 식의 기도를 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속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나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먹을 것도 안 먹고, 입을 것도 안 입고 열심히 교회를 다니면서 헌신 충성 봉사를 하였는데 그렇지 않은 교인들보다 더 힘든 일을 자꾸 당하면 이런 식의 기도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저 사람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 있는데 나는 도와주지 않습니까? 이런 식의 자기 공로를 주장하는 기도를 오늘 본문에 대입하여 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교회에서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다른 종교의 사람들과도 비교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충성을 하는데 어떻게 온갖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보다 나를 더 힘들게 하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자세라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성공과 영광을 위하여 섬기는 우상숭배입니다.

 

디도서 1:15~16절입니다.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이 말씀은 교회의 감독들에게 할례 파 유대인들이 복음을 대적하는 일에 대하여 주의를 하라는 말씀의 결론부분입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거짓말하고 자기의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하는 가증한 자이며 복종하지 않는 자이며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방향이 세상의 섞어질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당에 와서 하나님을 부른다면 그것이 속고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도 자기의 선행으로 조건으로 하나님과 거래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일입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합니다. 다윗의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아가는데 그렇지 않은 자들이 대적하고 있기에 여호와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이 임하였다면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이 의로움으로 인하여 핍박이 온다면 다윗처럼 간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도서 1:15절에서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더러운 자는 믿지 않는 자를 말합니다. 믿지 않는 자는 그들의 양심이 더럽기에 양심적으로 살아도 더러운 것이라는 말입니다.

 

본문 6~9절도 새 번역으로 봅니다. “6 하나님,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귀 기울이셔서, 내가 아뢰는 말을 들어 주십시오. 7 주님의 미쁘심을 크게 드러내 주십시오. 주님께로 피하는 사람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주님, 나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8 주님의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날개 그늘에 나를 숨겨 주시고, 9 나를 공격하는 악인들로부터 나를 지켜 주십시오. 나의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주의 기름부음 받음으로 인하여 까닭 없는 고난을 당하는 자들은 자신이 원수를 갚지 않고 주님께 간구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운데 세우고 구약과 신약의 모든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 이와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세상에서 내가 세상에서 성공하여 예수 믿는다고 깔보는 자들을 다 내 앞에 무릎 꿇리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게 하나님께 영광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기 영광입니까? 후자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여도 자기 영광을 위한 기도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를 하기 전에 말씀을 먼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말씀으로 기도를 하는 겁니다.

 

본문 10~14절도 새 번역으로 봅니다. “10 그들의 몸뚱이는 기름기가 번드르르 흐르고 그들의 입은 오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11 마침내 그들이 나를 뒤따라와 에워싸고, 이 몸을 땅바닥에 메어치려고 노려봅니다. 12 그들은 찢을 것을 찾는 사자와 같고, 숨어서 먹이를 노리는, 기운 센 사자와도 같습니다. 13 주님, 일어나십시오. 그들을 대적하시고, 굴복시키십시오. 주님께서 칼을 드셔서, 악인에게서 나의 생명을 구하여 주십시오. 14 주님, 이 세상에서 받을 몫을 다 받고 사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몸소 구해 주십시오. 그들은 주님께서 쌓아 두신 재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남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그래도 남아서 자식의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줍니다.”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학대하는 자들은 세상에서 부자로 살아갑니다. 요즈음은 기름진 것을 싫어하는 세상입니다만 옛날에는 가난하여 기름진 것을 먹지 못하여 얼굴에 마른버짐이 피고 부스럼이 많이 생기고 배는 볼록 나왔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의 공급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기름진 음식을 먹음으로 몸뚱이에 기름기가 번드르르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50년 전만 해도 사장님소리를 듣는 자들은 몸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도 세상의 악인이라는 자들이 세상에서 형통하게 살아갑니다. 이들은 의인들을 에워싸고 땅바닥에 메어칩니다. 기운 센 사자처럼 의인들을 집어 삼키기에 주께서 일어나셔서 그들을 대적하고 굴복시켜 달라고 간구합니다.

 

시편 73편에서도 보았습니다만 악인의 형통과 의인이 고난이 잘 대비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악인은 이 세상에서 형통하고 잘 먹고 잘 살뿐 아니라 자식에게도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항상 평안합니다. 재산은 항상 늘어납니다. 어떤 재앙도 당하지 않습니다. 죽을 때도 편하게 고통도 없이 죽습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누구나가 이런 자들이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14절을 봅시다. 이 세상에서 자기의 몫을 다 받고 사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여 달라고 합니다. 이 세상이 전부로 여기며 사는 자들이 주님의 약속의 나라를 바라보고 사는 자들을 박해하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악인도 죽고 의인도 죽습니다. 세상에서는 전자를 성공자라고 하고 후자를 실패자라고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본문 15절입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본다고 합니다. 언제 주의 얼굴을 보게 됩니까? 깰 때라고 합니다. 이 역사 속에서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으면 깨어난 겁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아직도 세상이 더 좋으면 깨어나지 못한 겁니다. 로마서 13:11절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죽음의 잠에서 깨어난 자들입니다. 이들은 주의 재림을 사모하게 됩니다.

 

다니엘 12:1~2절입니다.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구약은 초림으로 먼저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이 큰 환난의 날에 구원을 받습니다. 이 큰 환난이란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그 십자가로 땅의 티끌처럼 살던 자들 가운데 책에 기록된 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영원한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깨어남입니다.

 

요한복음 5:24~29절입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2)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다니엘서의 성취와 재림을 동시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6:19~31절입니다.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 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본문의 해석을 봅니다. 특히 본문 14절을 부자로 15절을 나사로로 보면 됩니다. 본문 14절에서 세상에서 다 받아 누린 자입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그 부자 집 앞에서 거지로 살았습니다. 부자도 죽습니다. 나사로도 죽습니다. 우리 모두가 죽을 겁니다. 그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죽음에서 깨어날 때에 심판의 부활이 있으며 생명의 부활이 있습니다. 생명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뵙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원한 복입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