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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교][동영상 설교]

에스겔 36:24~32 새 영과 새 마음 2012. 10. 16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30 또 나무의 열매와 밭의 소산을 풍성하게 하여 너희가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여러 나라에게 당하지 아니하게 하리니 31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보리라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로 말미암아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것은 자기 이름을 위한 것임을 지난주에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온갖 재해를 당하고 다른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서 멸망당하는 것이 마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으로 언약하셨기에 그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지만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여 내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백성들을 구원하여 내시는 것입니까?

 

에스겔 36:24~25절입니다. “봉독” 이스라엘 백성들이 끌려가거나 전쟁을 피하여 이민을 갔거나 간에 여러 나라와 여러 민족에 흩어져 있는 자들을 인도하여 오신다고 합니다. 그냥 인도하여 오시는 것이 아니라 맑은 물을 뿌려 모든 더러운 것에서 정결하게 하여 데리고 오시겠다고 합니다. 맑은 물을 뿌리는 것은 율법에서 시체나 부정한 것에 접촉이 되었을 때에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려서 정하게 합니다.

 

민수기19:13절입니다.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이러한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드는 재료와 방법은 민수기19:1~10절에 나와 있습니다. “봉독” 붉은 암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끌어다가 잡습니다. 피는 회막을 향하여 일곱 번을 뿌리고 고기와 가죽과 똥까지 다 불에 사르게 합니다. 여기에 백항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와 함께 불사르고 그 재를 모아두었다가 부정한 것을 씻는 물을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이런 물이 정결하게 하는 물입니다. 이런 물을 뿌려서 부정하게 된 자들을 돌이키신다고 합니다.

 

구약시대는 부정하게 된 자들에게 이런 물을 뿌림으로 정결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윗이 범죄 하고 회개하는 시편 51:1~2, 7절을 봅니다.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죄를 씻어달라고 하면서 우슬초로 정결하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이것은 부정한 자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들기 위하여 붉은 송아지를 불에 태울 때 함께 태운 우슬초를 말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 물로서 사람의 더러움이 씻어질까요? 히브리서 9:13~15절을 봅니다.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피와 정결하게 하는 재를 뿌림으로 거룩함을 얻는다고 한 그 구약의 물과 피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여주는 그림자라는 말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신을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합니다. 이로 말미암아 새 언약의 중보자라고 합니다.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량하시기 위하여 죽으시고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새 언약의 중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러 나라에서 돌이켜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는 것은 새 언약과 연결이 됩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자들이 있었고 그리고 각 나라에 흩어진 채로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부정함에서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한다는 표현이 구약적인 정결예식이지만 이 물이 만들어진 것은 흠 없는 짐승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흠이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정결하게 됨을 히브리서가 증거 합니다.

 

히브리서 10:19~22절입니다.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암송아지의 피를 회막에 뿌리듯이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난 것이 몸을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이키시는 것을 물로 씻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처음에는 성전도 재건되지 못한 상태에서 온전한 씻음이 없었습니다. 겨우 성전이 재건되고 나서 붉은 송아지의 재를 만들어 물에 타서 뿌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씻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문제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됩니다. 해야 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는 것도 우리의 마음의 문제입니다. 이런 마음을 무엇으로 새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에스겔 36:26~27절입니다. "봉독“ 새 영을 우리 속에 두겠다고 합니다. 새 마음을 주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새 영이 임하게 되면 새 마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새 영을 주심으로 새 마음이 되면 돌과 같은 딱딱하게 굳은 마음이 살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새 언약입니다. 이 새 언약은 하나님의 영을 우리 안에 두어 율례를 행하며 그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 영으로 인한 새 마음이 되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행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다시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것입니까?

 

먼저 예레미야 31:31~33절을 봅니다. “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 언약은 돌 판에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스겔 선지자나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것이 같은 내용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기록하여 하나님의 백성 만드는 것도 같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여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면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한다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다시 율법의 조문대로 다 지켜 행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자들이 다시 성전을 재건하고 율법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도 옛 언약으로 돌 판에 기록된 방식입니다. 그 마음에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새 영을 주셔서 새 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율법의 율례와 규례를 철저하게 지켜온 결론이 모든 언약을 완성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죽으심으로 새 언약이 세워진다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20절입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이 새 언약의 효력을 성령을 통하여 부어주십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셔서 아버지로부터 성령을 받아 부어주심으로 새 언약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이 임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새 언약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새 언약을 통하여 여호와의 율례와 규례를 마음으로부터 지키게 된다는 말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이란 모든 사람들을 죄 아래 가두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받게 하기 위하여 율법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여호와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이 임한 사도들의 증언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율법에서 예언하였습니다.

 

신명기 30:6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손으로는 누구나 할례를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할례를 어떻게 행하는 것입니까? 이것이 바로 새 영과 새 마음이 되는 새 언약의 능력입니다. 새 언약으로 인하여 이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 일을 누가 하신다고 합니까? 여호와께서 행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에서도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일을 지금 여호와께서 이루고 계시는 것이 에스겔서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만들어내십니다. 에스겔 36:28절입니다. “봉독”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언약의 목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아닌 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십니다. 에스겔 36:29~30절입니다. “봉독” 모든 더러운 것에서 구원하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닥치지 않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다시는 욕을 당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러한 땅의 회복은 다음시간에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마음과 새 영을 부어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31~32절입니다. “봉독” 너희의 악한 길과 좋지 못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스스로 밉게 볼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구원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님을 너희가 알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행위로는 구원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자들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가진 율법의 행위로서 의롭다 함을 받으려 한 것이 얼마나 가증한지 알게 됨으로 그런 자신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송사와 다른 것입니다. 네가 그러고도 예수 믿는 사람이냐는 그런 송사가 아닙니다.

 

새 영과 새 마음을 받고 보니 자신의 행위가 밉고 부끄러운 것이 됩니다. 이것은 바울사도가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가졌던 모든 자랑거리들을 다 배설물로 여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았다면 자신의 죄와 비참함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16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말씀하십니다. 성령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고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이런 책망을 받기에 자신이 밉고 부끄럽고 한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자가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가증한 것인지를 알고 부끄러워하며 탄식 하는 것입니다.

 

에스겔 16:60~63절입니다. “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에게도 이러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