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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1:7~14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2014. 6. 11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


복음을 들은 많은 분들의 반응이 기도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기도한 내용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반드시 이러한 것들이 탐심이며 우상숭배임을 고발하기에 기도할 것이 없다는 반응입니다. 또한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어 내신다는데 내가 딱히 기도할 필요도 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는 반발심으로도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분들에게 저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동안 당신이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뜻을 따라 자기를 위하여 구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구하지 말라는 말씀을 세 번이나 하셨습니다. 렘 7:16 “그런즉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렘 11: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서 듣지 아니하리라” 렘 14: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이들이 이제는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평소에 탐심으로 구한 것들이 무너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결과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십니다. 언약을 받고 그 언약에 순종하겠다는 이스라엘은 신실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하였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망하였습니다. 이런 지경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동안 구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제 구하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제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7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는 것은 이렇게 이루어내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내용은 너희는 여러 민족 앞에서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명령의 말씀을 계속합니다.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고 합니다. 그 말해야 할 내용은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라는 간구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야곱이나 이스라엘은 때로 북 이스라엘을 말하기도 하지만 남 유다를 말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구별하지 않고 전체를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남 유다만이 아니라 에브라임도 언급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미 멸망한 북 이스라엘도 함께 포함됩니다. 이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만이 아니라 온 열국에도 전파될 구원의 소식이기에 여러 민족 앞에 서서 말하라고 합니다. 그 말할 내용은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여 달라고 하라는 말씀입니다. 기도를 금한 하나님께서 이제 구원하여 달라고 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구원에 해당되는 자들이 ‘남은 자’입니다.


8절입니다. 남은 자를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후에 남은 자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이 북쪽 땅으로부터 인도하시며 또 땅 끝에서 모으신다고 하십니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하여 포로로 잡혀가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방향에서 보면 둘 다 북쪽입니다. 이렇게 포로로 잡혀간 자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돌아올 수가 없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구원하여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내신다는 자기 약속입니다. 이들이 주께로 돌아오는데 그 모습들이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들은 스스로 돌아올 수 없는 자들임을 보여줍니다. 물론 다른 무리들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자를 언급하는 것은 남은 자의 특징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남은 자란 스스로의 용기와 결단으로 남은 자들이 아니라 심판을 당하고 부수어지고 깨어진 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자리에서 돌아오는 자들이 남은 자라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남은 자가 되어 돌아왔다는 말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9~10절입니다.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남은 자들이 돌아오는데 울면서 옵니다. 이런 울음은 회개와 기쁨의 눈물입니다. 주께서 포로 된 자들을 돌이켜 주심으로 돌아오게 되는 자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주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그들이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길로 가게 합니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며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장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이루신다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이방에도 전하게 하심으로 여호와의 여호와 되심을 알리실 뿐 아니라 이방 중에서도 주께로 돌이킬 자들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흩으신 자들을 목자가 양 때에게 행함같이 그를 지키실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말씀은 지난 주 오후시간에 이스라엘의 목자와 주권자라는 사무엘하 5장의 말씀을 통하여서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양들을 인도하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목자가 선한 목자입니다.


11~14절입니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모습을 그림처럼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온전한 구약적인 묘사들이 곡식, 새 포도주, 양과 소의 떼, 물댄 동산, 다시는 근심이 없음, 처녀는 춤추고 즐거워 함,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함, 슬픔이 즐거움으로, 근심이 기쁨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이 흡족함, 여호와의 복으로 백성을 만족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두 가지 악이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떠난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이 웅덩이는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판 것들이 다 무너져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들을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러한 구원을 시편에서 봅니다.


시편 126편입니다.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포로에서 돌아오는 자들이 꿈꾸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찬송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큰일이 무엇일까요?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처럼 자기 백성들을 열방에서 구하여 내십니다.


사도행전 2:8~13절입니다.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여 사도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이때에 여러 지역에서 온 자들이 하나님의 큰일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큰일이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소식입니다. 이러한 일은 요엘 선지자의 예언대로 되었다고 하면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주의 이름에 대한 설명을 베드로는 이렇게 전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큰일을 들은 자들이 어찌할꼬? 탄식합니다. 이때 전한 내용입니다.


사도행전 2:38~41절입니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 바로 주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자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이렇게 남은 자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심판을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약속 외에 다른 것을 붙들다가 그 붙든 것들을 잃어버리는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상실감으로 느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몇 주 전에 ‘너’에 대한 ‘그러므로’의 사랑과 ‘영원한 사랑’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사랑은 정죄가 아니라 징계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 사랑의 징계로 인한 상처들이 있는 자들이 오늘 본문의 맹인, 다리 저는 자, 잉태한 여인, 해산하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자기 힘으로 돌아올 수 없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된 자들은 주께로 돌아오면서 울면서 옵니다. 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울음 속에서는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으로 인하여 기쁨이 있는 울음입니다. 이러한 남은 자들을 신약에서 몇 곳 찾아보겠습니다.


로마서 9:21~29절입니다.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남은 자 속에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포함이 됩니다. 이들의 특징은 하나님의 택하심과 긍휼이 담긴 자들입니다.


로마서 11:1~6절입니다.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4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남은 자는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요한계시록 7:9~17절입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오늘 본문 8절에 큰 무리가 함께 옵니다. 지금 본 9절에도 큰 무리가 나옵니다. 이들의 특징들이 바로 남은 자의 특징들입니다. 예레미야서나 로마서나 계시록의 모든 남은 자들의 특징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입니다. 그 환난 속에서 자기들이 의지하는 것들이 다 무너져 내림으로 인하여 어린 양의 피만 의지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찬송은 구원하심이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다고 찬양합니다. 오늘 설교본문에서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의 찬양과 같은 찬양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라고 하신 것처럼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물댄 동산과 연결됩니다. 이러한 약속들이 십자가로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 자들은 이 역사 속에서 이 약속의 길로 인도받아서 가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맛보아 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