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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7:5-9 사무엘의 기도 2010. 3. 24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오늘은 사무엘의 기도를 보겠습니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습니다. 그러면서 엘리 제사장의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언약궤 앞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무명의 한 선지자가 엘리 제사장에게 경고하였습니다. 2:29절에서 제물과 예물을 밟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을 밟았다는 것은 속죄와 화목제와 다른 감사제도 밟아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속죄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상태를 반영하는 말씀이 3:1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때 여호와의 부름을 사무엘이 받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여호와의 부름을 알아차리지 못하여 엘리 제사장에게 달려가니 부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세 번이나 반복을 하자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알려줍니다. 그 내용은 엘리 집안의 심판의 내용이었으면 엘리와 두 아들이 한 날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사무엘이 본격적인 이스라엘의 사사가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아서 회개하게 하는 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언약궤가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스스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변방에 오래 있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였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전심으로 돌아오려면 이방 신들을 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고 합니다.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낼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회개를 위하여 미스바로 보이라고 합니다. 이런 성경을 보면서 미스바 구국기도회라는 것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나라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합니다. 어떤 기도회인지 보기를 원합니다.

 

5절입니다. 미스바로 모이게 하고서는 사무엘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무엘은 레위지파가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성소에 바쳐졌기에 에봇을 입고 제사장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었고 사무엘의 말은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사사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이게 하고서는 기도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6절입니다. 먼저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붙습니다. 물을 붙는 것은 회개의 눈물을 강처럼 흘리라는 것으로 봅니다. 예레미야 애가 2:18-19절입니다. “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로 기도하여야 물을 붙듯이 기도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지 않습니다. 왜요? 주려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모스 선지자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마실 물이 없이 갈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주려 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눈물이 없습니다. 물이라도 부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를 위하여 울라는 말씀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물을 붓고 나서 종일 금식합니다. 금식하면서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다고 합니다. 금식이란 나의 소원을 관철시키기 위한 시위가 아닙니다. 금식이란 자기의 힘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지 못하겠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블레셋이라는 적들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데 종일 금식을 하고 있으면 아무른 싸울 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으면 죽으리라는 것이 금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금식은 자기 소원성취를 위한 금식을 하면서도 회개를 위한 금식은 찾아보기가 희귀한 시대입니다.

 

7-8절입니다. 미스바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치러 올라온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소서! 금식하고 회개하면서 기도하면 적이 올라오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적들이 쳐들어 온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까?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의 방법과 사무엘의 방법을 비교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졌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전쟁에 진 이유는 언약궤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졌다고 봅니다. 그래서 언약궤를 가지고 오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기가 충천하여 집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에 지고 언약궤마저 빼앗겨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평소에 여호와를 섬기를 제사를 멸시하면서 언약궤를 자기들의 승리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이때 블레셋이 왔을 때 어떻게 합니까?

 

9절입니다.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응답을 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이 어려서부터 기도하는 사람이라서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 아니라 온전한 번제에 있다고 봅니다. 온전한 번제가 드려졌기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수 있었고 응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의 모습과 사무엘의 모습을 비교하여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마치 주술처럼 사용하면서 제물을 밝아버린 자와 언약궤도 없지만 온전한 번제를 드린 사무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통하여 언약이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언약을 이루는 것은 온전한 번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10-12절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왔을 때에 여호와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도 전에 그들의 진영이 흔들리고 이스라엘 앞에서 패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저 도망가는 적들의 뒤를 추격하면서 적을 이기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앞서 싸우시는 것을 그들이 목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승리하고서 세운 비석이 그 유명한 에벤에셀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13-14절입니다. 그 한 번의 승리로 어떤 결과가 주어졌습니까? 이스라엘을 가장 괴롭힌 족속이 블레셋인데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이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여호와의 손이 막으신 것입니다. 그 결과 블레셋에게 빼앗긴 땅도 도로 찾고 아모리 사람 사이에서도 평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사는 동안 블레셋이 쳐들어오지 못하였다는 것은 블레셋이 여호와의 도우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강력한 무기를 두려워한 것이 아닙니다. 숫자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온전한 번제를 받으시고 이스라엘을 도우신 여호와를 두려워하였기에 사무엘이 사는 동안 그들이 쳐들어오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더 여호와를 의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늙어서 은퇴할 때가 다 되었습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은 뇌물을 받아서 사사의 자격이 없습니다. 여기서 또 보아야 할 것은 기도하면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고 우리는 그렇게 많이 기도하라고 들어왔는데 정작 기도하기를 쉬지도 아니한 사무엘의 자식은 뇌물을 받았습니다. 사무엘이 기도하지 않아서 자식이 이렇게 되었겠습니까? 그러니 기도가 무슨 도깨비방망이인양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합니다.

 

사무엘이 못 마땅해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8:6-9절입니다. “봉독” 사무엘이 섭섭하였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여호와께서 너를 버림이 아니라 나를 버리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왕을 허락하라고 하십니다. 애굽에서 지금까지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사무엘 너에게도 그렇게 하는구나!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엄히 경고하고 왕을 허락하라고 합니다. 이제는 너희가 왕을 구하였기에 왕으로 인하여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무엘의 온전한 번제를 통하여 보이지 않지만 왕으로 다스리는 분을 경험하고서도 눈에 보이는 왕을 구하는 것이 여호와를 버리는 것입니다.

 

왕을 구하는 그들에게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서 사무엘은 은퇴를 합니다. 12:1-5절은 자기의 사역 중에 잘못한 것이 있는지를 묻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그들을 책망합니다. 6-18절입니다. 이 책망은 애굽에서 지금까지 너희를 구원하신 왕이신 여호와를 버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룀으로 그들의 범죄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사무엘이 기도하니 우레와 비를 보내신 것입니다. 우레와 비가 오지 않는 밀 베는 때에 이렇게 되니 그들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한 것입니다. 왕을 구한 죄가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한 것입니다.

 

19-21절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이릅니다.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해 달라고 합니다. 우리가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 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죄에다가 왕을 구하는 악이라고 합니다. 그때 사무엘이 그들을 향하여 두려워말라고 합니다.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니 그러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지 말고 여호와를 섬기라고 합니다.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고 합니다.

 

22-23절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범죄 하여도 완전히 버리지 아니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버림을 받지 않는 이유가 이스라엘 자기들의 행위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늘 헛된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버리고 온갖 죄를 더하며 거기다가 왕이신 여호와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기뻐하심과 자기 이름을 위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23절입니다. 사무엘은 기도하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쉬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잠도 안자고 기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스라엘은 계속하여 범죄 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멸망하지 아니하고 구원을 얻는 것은 여호와의 기뻐하신 선택과 그의 크신 이름과 중보자의 끊임없는 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마찬가지입니다.

 

히브리서 10:1-14절을 봅니다. “봉독” 온전한 제물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온전한 것이 못 됩니다. 제사장도 제물도 온전하지 못하기에 예수님 자신이 온전한 제물이 되심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온전함이란 또한 예수님께서 기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시고 또한 그의 보내신 성령께서도 성도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의 온전한 번제와 기도하기를 쉬지 않겠다는 것은 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연약한 사무엘이 살아있을 동안에 블레셋이 쳐들어오지 못하였다면 온전한 제물이 되셔서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 지금도 쉬지 않고 기도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신다면 영원히 적이 공격하여 들어오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더욱 풍성하고 세밀하게 알아가는 것이 성도의 기도입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더욱 풍성하게 알아 갈수록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