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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0:35~46   칼이 떨어지리라    2015. 3. 18
 
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 36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46 바벨론이 약탈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지금 계속하여 바벨론의 멸망에 대하여 보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온 세상의 멸망이며 온 세상의 멸망은 곧 나의 멸망이기도 합니다. 바벨론은 세상의 총합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 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교만입니다. 이러한 바벨론을 압축하면 우리 자신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교만에 대하여 하나님은 칼로 심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칼이 떨어지리라는 말씀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칼이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에게 떨어져야 할 것입니다. 

본문 25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시작합니다.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바벨론이 제국이 되기까지 수많은 고관들과 지혜 자들이 있었습니다. 군사, 과학, 천문, 지리 등의 수많은 지혜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지혜만이 아니라 온갖 주술이나 점을 치는 자들도 지혜로운 자 그룹에 속하였습니다. 이들이 나라를 크게 하고 군사력을 강하게 하여 세계를 정복하였다고 큰소리 쳤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도구로 사용하신 줄 모르는 교만한 방망이였음을 지난주에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최고의 나라에서 세상 최고의 지혜라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한 교만입니다. 

고린도전서 1:18~25절입니다.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세상이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구원을 받은 자들만 하나님의 지혜를 압니다. 

본문 36절입니다.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자랑합니까? 그 자랑하는 것들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그 자랑하는 자 위에 칼이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자랑하는 것들이 어리석은 것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랑들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얼마나 어리석은지 세상은 모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세상에서 그런 것들이 어리석은 것임을 미리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용사라고 하는 자 위에 칼이 떨어지면 그들이 놀랄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세상의 것들을 자랑하지만 주님께 속한 자들은 바로 위에 본 말씀처럼 미련하고 어리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합니다. 고대의 용사들은 그들의 출중한 전투력에 있습니다. 오늘날의 용사란 얼마나 돈을 잘 버느냐에 달렸습니다. 이런 용사들 위에 칼이 임할 것입니다. 

본문37절입니다.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 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여호와의 심판의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위에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말과 병거란 고대의 전투에서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무기들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앞에서 이런 것들은 무용지물입니다. 

시편 20:7~8절입니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시편 76:5~7절입니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병거와 말들은 주님 한번 꾸짖으시면 다 멸망할 것들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힘이라고 여기는 것들은 결코 사람을 구원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육체입니다. 

이사야 31:1~3절입니다.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애굽이나 앗수르아 바벨론이 다 세상의 힘들입니다. 세상의 보물이라고 하는 것들도 여호와의 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것들을 의지하다가 여호와의 칼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 칼로 사용되었던 바벨론마저 또 다른 칼에 의하여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무엇을 의지합니까?

본문 38절입니다.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 바벨론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두 강을 끼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강을 그들은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애굽이 나일 강을 섬기듯이 이들도 강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의지하던 강을 말려버리면 그들이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의 가뭄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호렙’인데 자음을 다르게 발음하면 ‘헤렙’이 됩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은 이 단어를 가뭄으로 번역하지 않고 칼로 번역을 합니다. “칼이 떨어지면 샘터는 말라 버리리라. 바빌론은 우상들의 천지, 험상궂은 우상들을 섬기다가 미쳐 버리리라.” 여호와의 칼이든 가뭄이든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평소에 그렇게 믿고 의지하던 것들이 다 우상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우상이 심판을 당하면 그 우상을 믿던 자들은 실성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금 우상들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본문 39~40절입니다.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 4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 여호와 하나님의 칼이 갈대아와 바벨론의 주민 위에와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들과 자랑하는 자와 용사와 말들과 병거들과 보물과 물 위에 떨어지면 그곳에는 영원히 주민이 없을 것이며 대대에 살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처럼 여호와의 심판은 바벨론  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온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이런 곳에서 무엇이 성공입니까? 무엇이 복입니까? 소돔과 고모라성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없어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손을 잡아 끌어내는 것을 창세기의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이미 보았습니다. 

본문 41~43절입니다. “41 보라 한 민족이 북쪽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일어나리니 42 그들은 활과 투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여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가 설레임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 같이 각기 네 앞에서 대열을 갖추었도다 43 바벨론의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인처럼 진통하는도다” 역사 속의 바벨론 제국이 메대 바사 제국에 의하여 무너졌습니다. 바벨론의 왕이 심판의 소식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인처럼 진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세상을 향한 심판의 소식이 들립니까? 심판의 소식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에 손을 잡고 힘을 더 가지자고 합니다. 이들이 심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본문 44~46절입니다.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자리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출두하라고 나에게 명령할 자가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46 바벨론이 약탈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일하심을 누가 막아서겠느냐고 하십니다. 결국 여호와의 말씀대로 바벨론이 멸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바벨론의 속성들을 그대로 다 가지고 있는 우리도 심판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면 바벨론이 의지하던 것들이 지금 이 역사 속에서 칼을 받아서 심판을 당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지는 징계이지만 이러한 징계가 바로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증거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땅의 교회들은 거의 대부분 이것을 거꾸로 보고 있습니다. 심판 받을 것들이 지금 날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오히려 저주와 재앙으로 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에게 신실하게 징계하십니다. 심판을 성실하게 행하고 계십니다. 

시편 7:11~13절입니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십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보시면서 매일 분노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신다고 합니다.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회개가 무엇입니까? 회개란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것을 보시면 됩니다. 바벨론이 의지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다 칼로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란 바벨론이 의지하던 것들을 우리의 힘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회개입니다. 

마태복음 10:34~39절입니다.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예수님께서 칼을 주려고 오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말씀의 검으로 베어져 나갑니다. 이것이 성도가 이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얻으려고 하는 몸부림이 오히려 자기를 죽이는 길입니다. 그래서 죽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사는 길이라는 역설(逆說)입니다. 

히브리서 4:12~13절입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성도는 이 역사 속에서 날마다 말씀의 검으로 침을 당합니다. 위로와 치유가 아니라 말씀의 검으로 해부를 당하여 우리의 결산을 받으신 하나님의 눈앞에 벌거벗은 듯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큰일 났다! 이제 죽었다! 어찌할꼬! 하는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복음이 들립니다. 

히브리서 4:14~16절입니다.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말씀의 검으로 침을 당하는 자들만이 날마다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피하여 들어가게 됩니다. 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