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streaming by Ustream

[음성 설교][동영상 설교]

에스겔 44:1~3 성전 동쪽문은 닫아두라 2012. 12. 19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의 동쪽을 향한 바깥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혔더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3 왕은 왕인 까닭에 안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에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여호와의 성전에 우상이 가득하게 됨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겔10:19,11:23).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언약에 신실하시기에 우상으로 가득한 성전을 파괴하시고 다시 성전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그 성전에 임하셨습니다. 40:2, 43:1~5절을 보면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신 길을 되짚어 성전에 임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새로운 성전에 들어오고 나니 그 문이 닫혔습니다.

 

성전의 동쪽 문으로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왔기에 그 문으로는 일반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가두라고 하십니다. 우리나라에 왕들이 있었을 때에 왕이 앉는 자리에 아무나 앉을 수가 없습니다. 로마시대의 유적인 에베소지역에 가보니 일반인들이 가는 길과 귀족들이 가는 길이 달랐습니다. 일반인들이 가는 길은 대리석으로 포장된 길인데 왕과 귀족들이 가는 길은 색깔이 있는 돌로 모자이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여호와의 영광이 들어온 문으로 일반인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이라면 아무도 여호와의 영광이 참여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무슨 뜻이 있습니까?

 

여호와의 영광이 임재하시고서 그 문을 닫아두라고 하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는 표적입니다. 모세와 솔로몬을 통하여 지은 성막과 성전은 사람들이 더럽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영광이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로 된 성전이 아닌 하나님의 처소로 삼으신 곳에서는 결코 하나님께서 떠나지 아니하시겠다는 것이 성전의 동쪽 문을 닫아두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3절에 보시면 왕은 그 앞에 와서 먹고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왕은 여호와 가장 가까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영광을 전달할 자가 왕입니다. 이 왕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영광을 아들이 세상에 나타내신 것이 복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스스로 새로운 성전 안에 갇히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내용을 성경전체를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 사람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한 가지 금령을 주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지 말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 먹었기에 에덴동산에서 추방이 됩니다. 이제부터 이들이 삶은 안식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아무리 수고하여도 스스로 생명을 얻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생명나무로 가는 길은 차단이 되었습니다. 이런 인생들이 관영하여 집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죄도 관영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6:1~3절입니다. “봉독”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이런 삶의 태도가 우리의 보기에는 자연스러운데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좋은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들의 뜻에 좋은 대로 사는 모습이 죄악이 관영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육신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생존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육신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은혜를 입었다고 합니다. 은혜를 입은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고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습니다. 온 세상이 물로 심판을 받을 때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 곳은 노아의 방주에만 함께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영광이 임재하시는 곳이 바로 은혜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그곳은 심판의 자리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살아남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죄의 근원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인생들이기에 여호와의 임재로 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없이 살겠다고 하는 죄악 된 모습을 구약을 통하여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를 보이시기 위하여 노아에게 은혜를 입히셨듯이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인간들은 흩어지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흩어지지 않고 자신들의 이름을 내기 위하여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흩어지게 만들어버리십니다. 그렇게 흩어진 인류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셈의 후손 중에 아브라함을 택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기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고 언약을 주십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주신 언약의 내용은 야곱에게 요약적으로 나타납니다.

 

창세기 28:12~15절입니다.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도망가다가 들판에서 누워 잠이 들었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십니다. 꿈에 본 사닥다리와 그 위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이 사닥다리는 계단입니다. 이 계단은 요한복음 1:51절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또 이르시되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야곱은 인자이신 예수님을 본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같은 언약을 받았습니다.

 

그 언약의 특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하시고 여호와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일방적인 은혜의 언약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며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주어진 은혜 언약의 특징은 여호와께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그 언약을 이루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언약 이후에 약 430년이 지나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합니다. 이것이 율법입니다. 이 율법은 행위언약입니다. 율법을 지켜 순종하면 여호와께서 떠나지 아니하시지만 율법을 어기고 여호와를 배반하면 여호와께서 떠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성막에 여호와 영광이 임하였고 솔로몬의 성전에도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였지만 여호와의 영광은 그 성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솔로몬이 예언을 하였습니다.

 

열왕기 상 9:6~9절입니다.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될 것이며 8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9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이 말씀대로 성전이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언약은 신실하시기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새로운 언약을 말씀하십니다. 새 언약의 특징은 바로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언약입니다(렘31장, 겔36장). 그러므로 예수님의 족보를 소개하는 마태복음 1:1절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고 합니다. 다윗도 모세 율법 이후에 출생한 사람이지만 아브라함처럼 일방적인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세가 빠져나간 것입니다. 모세의 역할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입니다(요1:17). 모세는 하나님의 집의 사환이지만 예수님의 하나님의 집의 아들입니다(히3:5~6). 그러면 에스겔 44장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영광이 새로운 성전에 임재하시고 동쪽 문을 닫아두라고 하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지 아니하실 새로운 성전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14절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성령이 부어집니다(요3:34).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고 하셨습니다(요10:30). 예수님께서 잡히실 때에 제자들은 다 제 곳으로 흩어지지만 아버지는 나와 함께 한다고 하셨습니다(요16:32). 그런데 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알아보지 못할까요?

 

고린도후서 4:3~6절입니다.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이 세상의 신이 하나님의 형상이요 영광의 광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비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씀을 통하여 보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시고 다시는 떠나지 아니하시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시고 그 영광을 자기 백성들에게도 수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자기 백성들에게 부어주십니다. 이렇게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한 자들은 고난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결코 세상의 영광의 모습이 아닙니다.

 

베드로전서 4:12~14절입니다.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받는 자위에 계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계실 때의 모습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란 하나님의 영광의 영이 임재 하여 다시는 떠나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18~20절입니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상 끝 날까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는 방식이 성령으로 임한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의 증언처럼 그 영광의 영이 고난의 모습으로 감추어져있습니다. 이제 복음이 땅 끝까지 증거 되면 그 영광이 온 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그날까지 영광의 영이 성도에게 임하셔서 떠나지 아니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