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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교] [동영상 설교]

에스겔 25:1-11 암몬과 모압의 심판 2012. 6. 13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넘겨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국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에스겔 24장까지는 예루살렘의 심판을 중심으로 에스겔이 예언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이 적에 의하여 포위가 되고 멸망하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서 그 뜻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는 자들에게 전함으로 그들의 마지막 소망이며 기쁨이었던 성전조차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을 통하여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예루살렘의 주변의 나라들을 향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먼저 네 나라가 나옵니다. 암몬과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입니다. 이 나라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에 두고 북동쪽에서부터 남동쪽과 남서쪽을 돌아가면서 심판을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서북쪽의 두로와 시돈과 남쪽의 애굽을 차례로 심판을 전합니다.

 

이러한 심판의 메시지는 다른 선지서 에서도 나타납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아모스에서 열방의 심판에 대한 말씀들을 보면 예루살렘의 심판만을 말씀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심판을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심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들도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공식적인 문구처럼 따라오는 말씀은 이렇게 행하시는 분이 여호와인줄 알리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암몬의 심판과 모압의 심판의 결론은 항상 ‘내가 주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리라’라고 합니다.

 

1-7절을 봅니다. 에스겔에서 그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고 합니다. 지금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와 있습니다. 그런데 암몬족속에게로 얼굴을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는 것은 암몬 족속보다 지금 에스겔의 예언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여호와가 누구시며 무엇에 대하여 심판하시는지를 배우는 것입니다. 물론 그 현장에 암몬족속이 없다고 하여도 이 말씀대로 암몬 족속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아니고 시간적으로도 약 2천 5백년이나 지난 우리는 왜 이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까?

 

요한복음 17:3절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가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믿는 것이 영생입니다. 그렇다고 영생을 얻기 위하여 이런 것을 연구해서 내가 받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은혜의 선물로 영생을 받은 자들이 이런 말씀을 통하여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됩니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제 모압이 왜 심판을 받는지 보겠습니다. 모압은 이어서 나오는 암몬과 함께 롯과 그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족속들입니다. 이러함에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 이들의 경계를 침입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모압과 암몬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도 하고 다윗시대 때는 정복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남북 분열시대 때는 독립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주변 국가들의 정치적인 변화들을 이용하여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자기들의 이익을 챙긴 민족입니다.

 

3절을 봅니다.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하여 침략을 당하여 성소가 더럽혀지고, 이스라엘이 황폐하고, 유다 족속이 사로잡혀 갈 때에 암몬족속이 “아하! 좋다” 고 하였기에 암몬족속이 심판을 받습니다. 6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대하여 이렇게 하였기에 다른 민족에게 넘겨 만민 중에서 끊어버리겠다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암몬은 역사 속에서 심판을 받고 사라집니다.

 

8~11절입니다. 모압과 세일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세일은 에돔 족속이 거하게 되기에 에돔의 심판 때에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압은 방금 본 암몬과의 형제입니다. 이 모압이 왜 심판을 받습니까? 그 이유는 유다 족속이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왜 심판을 받는 이유가 됩니까? 그들의 눈에 이스라엘은 전능하신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가 많아서 그런 말도 하였겠지만 다른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는 약한 모습을 보면서 너희가 믿는다는 전능한 여호와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는 멸시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들도 동방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다시는 이방가운데서 기억되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로 인하여 여호와인줄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멸망하는 일에 기뻐하고, 이스라엘을 다른 이방나라와 같다는 말을 했다고 나라가 멸망하는 심판을 당해야 하는 암몬과 모압이 억울해 보이지 않습니까? 물론 이웃이 잘못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것이 나라가 망할 정도로 잘못한 것입니까? 이스라엘이 자기들이 잘못해서 다른 나라에 의하며 멸망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기뻐했다고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것은 좀 심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항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 질문들의 결국은 하나님이 부당하다는 항변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 추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겠습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착하고 바르게 살았는데도 단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영원한 지옥형벌에 처하게 하는 그런 하나님은 부당하다고 믿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항변에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인간은 수에 칠 가치도 없다고 합니다. 안개라고 합니다. 땅의 티끌이라고 합니다. 최종적인 답변은 토기장이나 진흙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든지 그것은 토기장이의 소관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인간이란 땅의 티끌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항의가 일어나지 않는 자가 없다는 것은 이미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의 후손임이 증거 하고 있습니다. 선악의 판단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이 선악의 판단을 하고 있기에 이런 자들을 성경은 하나님의 원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을 믿게 하시려고 계시하셨습니다.

 

창세기 12:3절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을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면 하나님께서 저주하신다고 하십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복과 저주의 기준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항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일방적인 복과 저주의 기준으로 가지고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방이 복을 받게 하십니까? 아브라함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하나님만이 참된 하나님임을 알고 믿게 하시는 것이 열방이 복을 받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바로 왕에게 속였습니다. 물론 자기 살기 위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는 한 말씀도 책망을 하시지 않으시고 바로 왕을 혼내시는 것입니다. 다윗도 이렇게 쓰임을 받습니다. 아들의 반역으로 도망가는 다윗을 축복한 사람과 저주한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 성경은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다윗의 하나님이 참된 하나님임을 전하게 하시기에 열방이 이를 통하여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누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다윗의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나라가 크기를 합니까? 다른 민족보다 세상에서 뛰어난 것들이 있습니까? 볼품이 없는 나라입니다. 큰 나라들에게 침략을 당하고 지배를 받고 그렇게 약하고 보잘 것 없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로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암몬과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과 두로와 시돈과 애굽이 이들을 조롱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렇게 조롱한 나라들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조롱하는 가운데서 기생 라합과 같은 자들은 여호와를 믿고 나옵니다. 이런 자들이 아브라함을 축복함으로 복을 받은 자들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잠언 24:17~18절입니다. “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여호와의 마음을 담아내고 있는 말씀입니다. 원수가 망하는 것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원수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 말씀은 단지 윤리도덕 차원의 말씀이 아니라 죽고 사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의 원수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지난주에 본 말씀대로 우리는 나의 것을 빼앗아가는 자를 나의 원수로 여깁니다. 그런데 복음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열방이 받는 복이 됩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의 후손들이 다 자신들이 주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라고 하시는 일을 믿지 않겠다고 배척하여 버린 것이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나의 원수가 주 예수님이었기에 사람들이 합동으로 그를 죽였습니다.

 

요한복음 1:9~11절입니다.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고 빛이십니다. 이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셨기에 이 말씀이 주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자기 땅, 자기 소유물에 오셨지만 영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것은 빛보다 어두움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예수님을 누가 영접할 수가 있겠습니까? 혈육이나 사람의 뜻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만 영접할 수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2~3절입니다.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우상이 끄는 대로 끌려가는 자는 결코 십자가의 예수님을 주라고 하지 못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저주할 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으로만 예수님을 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있습니까?

 

베드로전서 4:14절입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오늘날 이 세상과 교회의 현실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복을 받을 길로 가고 있습니까? 심판을 받을 길로 가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난을 받는 모습을 보고서 저주 받았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심판받을 세상의 것들을 많이 소유하였다고 복을 받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베드로전서 4:17~18절입니다.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구약으로 하면 예루살렘의 심판을 보면서 회개하는 자들은 복이 있지만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고서 기뻐한 자들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신약으로 하면 복음으로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하는 것을 보고서 회개하는 자는 복이지만 그것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자들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