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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31~49 신상과 뜨인 돌 2015. 7. 15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 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아뢰리이다

 

지난주에 다니엘서 2:1~30절을 통하여 은밀한 일에 대하여 말씀을 보았습니다. 은밀한 일이란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인데 사람이 스스로 알 수가 없기에 은밀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은밀한 일이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알게 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을 계시(啓示)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서 보여주어야만 압니다. 이러한 은밀할 일을 대제국인 바벨론의 박사들을 통하여 알려주신 것이 아니라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망하여 포로로 잡혀온 소년을 통하여 은밀한 일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하시는 것은 세상의 현 체제와 질서들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고발하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여호와께서 다니엘에게 그 꿈과 해석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 가서 그 꿈을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본문 31~36절입니다. “봉독 느부갓네살이 꾼 꿈은 한 신상을 보았는데 그 신상은 크고 찬란하며 무서운 모습이라고 합니다. 신상(神像)32절에서 우상(偶像)이라고도 합니다. 이 우상이 금과 은과 놋과 쇠와 진흙으로 만들어진 상입니다. 이 상이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한 돌에 의하여 신상의 발을 치니 그 위의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수어져서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되어 바람에 날아감으로 흔적도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신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했다고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이 말을 들을 때에 그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해석을 해 줍니다.

 

37~45절입니다. “37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39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그 꿈에 대한 해석을 해 줍니다. 그러자 왕이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주면서 말합니다.

 

46~49절입니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요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다니엘의 해석을 들은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신이시며 모든 왕들의 주재라고 합니다. 너희 하나님이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는 분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왕 다음의 자리에 올리자 다니엘이 세 친구도 천거하여 바벨론의 중요 지방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어내실 일들을 계시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계시를 다니엘이 해석하게 한 이유는 세상의 그 어떤 나라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서 전체에서 이 신상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만 오늘은 이 신상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등장하고 멸망하였는지 그리고 그 신상을 부수어버린 뜨인 돌이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연결하여 이 신상의 역사를 말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세대주의적인 해석을 합니다. 그래서 다니엘의 70이레와 그 숫자의 해석에 대하여 복잡한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이 종말에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러나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자기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보면 오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만 자신의 구원의 관점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성경을 해석하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이 신상과 같은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과 이론들이 뜨인 돌에 의하여 부수어져야 합니다.

 

먼저 신상의 금은 다니엘이 말하듯이 바벨론나라입니다. 그 다음 은으로 비유되는 나라는 메대와 바사제국입니다. 매대를 합병한 바사 곧 페르시아 제국입니다. 그 다음 놋과 같은 나라는 헬라제국입니다. 그 다음 철과 같은 나라는 로마를 말합니다. 그리고 철과 흙이 섞인 것은 열왕(列王)들의 나라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상이 사람의 손의 의하지 아니한 날아온 돌에 의하여 산산이 부수어져서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사라지고 그 돌은 큰 태산을 이루어 영원한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이 나라가 무슨 나라이며 언제 세워지는 지를 보면 됩니다. 그렇게 보면 세상의 어떤 제국이라도 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도구들에 불과 한 것입니다.

 

44~45절을 다시 봅니다. “44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이 여러 왕들의 시대로 말하는 쇠와 진흙이 섞인다는 것은 쇠의 나라의 연장입니다. 그러므로 쇠의 나라인 로마시대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뜨인 돌의 역할을 합니다. 이 뜨인 돌이 묵시적인 인물이기에 이 역사로 비유되는 신상들은 이 묵시에 의하여 공격을 받고 심판을 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을 것은 지난주에 본 대로 보이는 이 세상의 것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역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나며 다 무너져 내릴 것들이며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사라질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실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 국권이 다른 백성들에게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도리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합니다. 이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누가복음 1:30~33절입니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에게 천사가 수태고지(受胎告知)한 내용입니다. 이때가 로마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쇠로 비유된 로마시대는 이어서 열왕들의 시대가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은 뜨인 돌이란 이 세상의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주고 산 자기 백성들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이 세상의 영토나 이 세상의 힘을 가지려고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8:33~38절입니다.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사람들이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한다면서 빌라도에게 고발을 합니다. 빌라도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심문을 합니다. 이 심문에서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시면서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 세상에 속한 나라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의 이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 아니냐고 하시니 예수님은 자신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시면서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다고 합니다. 이 왕의 일은 진리를 증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진리를 누가 알아봅니까? 진리에 속한 자만 알아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로마라는 제국의 총독인 빌라도는 그 진리가 눈앞에 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질문만 하고 맙니다.

 

오늘 본문 45절을 다시 봅니다.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손대지 아니한 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전에 성경은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산에서 뜨인 돌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돌이 뜨여서 그 신상을 부수어버리는 돌입니다. 이 신상으로 비유된 것들이 금과 은과 놋과 쇠처럼 귀하고 단단한 것들이지만 이들의 결국은 진흙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부수어지는데 이렇게 부수어버리는 돌이 나온 산은 무슨 산이겠습니까?

 

이사야 2:1~3절입니다.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산이란 시온 곧 예루살렘입니다. 이곳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이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하는 뜨인 돌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상을 부수어버립니다.

 

이사야 2:17~22절입니다. “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19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20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경배하려고 만들었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 21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여호와의 한 날이 어떠한지를 말씀하십니다. 다니엘이 본 거대한 신상이 왕이며 국가입니다. 세계를 호령하던 제국들입니다. 이러한 왕과 국가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짐승으로 표현됩니다. 이러한 우상들이 온전히 없어질 것입니다. 언제 이렇게 된다고 합니까? 여호와의 큰 날인데 그 날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이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예수님의 재림으로만 보시면 안 됩니다. 예수님의 초림 자체가 이미 여호와의 날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심판을 받지 않지만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이미 심판입니다. 우리가 다 우상숭배를 하는 자이며 우리 자신이 우상입니다. 이런 우상들이 사람에 손에 의하지 아니한 뜨인 돌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하여 부서진 자들이 성도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자신들이 수에 칠 가치도 없는 자들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아니한 자들은 수에 칠 가치도 없는 인생들이 세우는 신상들에게 굴복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28:14~16절입니다. “14 이러므로 예루살렘에서 이 백성을 다스리는 너희 오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5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스올과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았고 허위 아래에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오만한 자들에게 무엇을 믿어야 할지를 말씀합니다. 한 돌을 시온의 기초를 삼는다고 합니다. 이 돌이 시험한 돌이며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입니다. 이 돌을 믿는 자는 다급하게 되지 않습니다. 이 돌이 사람들에게 버린바 된 돌입니다.

 

시편 118:22~23절입니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건축자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됩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기에 우리 눈에 기이하다고합니다. 다니엘서에서 신상을 부수어 버리는 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성경의 다른 곳에서 돌에 대한 말씀과 연결시켜 보면 그 돌이 무엇이며 그 돌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돌 곧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한 돌에 의하여 거대한 신상이 겨처럼 흩어져 버리는 그 말씀의 내용들과 다 연결이 되는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20:15~18절입니다.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악한 포도원 품꾼들에 대한 비유의 결론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버림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돌이 되지만 이 돌이 사실은 온 세상을 심판하실 돌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한 뜨인 돌이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돌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지만 그 돌을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당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왜 그 돌을 버리겠습니까? 자기 인생에 아무른 쓸모가 없다고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돌이 온 세상을 심판할 뜨인 돌 인줄 누가 알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만 그 돌에 의하여 먼저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은 크고 찬란하며 두려워 보이는 그 우상을 향하고자 하는 것들이 그 돌에 의하며 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좀 깨어져야 한다는 말을 언제 합니까? 무언가 세상에서 잘 나가면 교만해집니다. 또는 교회 안에서도 무언가 힘을 주고 다니는 사람들을 향하여 좀 깨어져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요즈음 그런 말을 들어보기도 힘이 듭니다. 모두가 깨어지기 싫어하기에 그런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깨어지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이 역사 속에서 그 돌, 그 십자가에 맞아 깨어지지 아니하면 이 역사의 마지막에 그 돌에 의하여 깨어지는 것은 영원한 멸망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가는 길은 이 세상에서 깨어지는 과정입니다.

 

베드로전서 2:4~8절입니다.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그 돌을 믿는 자가 있고 그 돌에 부딪쳐 걸려 넘어는 자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은 이 역사 속에서 깨어져서 버림받은 모퉁이 돌, 저주 받아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에 나타나는 거대한 신상은 각 나라와 왕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한 개인의 역사로 보아도 됩니다. 한 개인의 역사는 눈에 보이는 이 역사 전체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아담을 늘이면 우리가 되고 우리를 줄이면 아담 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이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은밀한 뜻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비밀이 우리에게 믿어진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뜨인 돌에 의하여 먼저 깨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깨어진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붙게 됩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몸이 태산처럼 영원히 무너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이것은 지상의 영토와 권력과 영광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이 역사 속에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를 찾아서 신의 이름까지 불러가는 사람들은 그 자신이 신상이며 우상입니다. 이러한 우상들이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영원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부디 우리의 우상들이 무너지고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아니하는 뜨인 돌인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