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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49:34~39    엘람에 대하여     2015. 2. 4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 읽은 말씀이 언제 선포되었습니까? 34절 말씀을 보시면 유다 왕 시드기아야 즉위한 지 오래지 않은 때라고 합니다. 시드기야가 유다의 마지막 왕입니다. 시드기야 왕 때에 유다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였습니다. 이때가 BC 586년경입니다. 그러므로 시드기야가 왕이 된지 오래지 않았다면 지금으로부터 약 2천6백 년 전입니다. 이때에 예루살렘에 대한 말씀도 아닌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를 통하여 주어집니다. 지금까지 예루살렘 주변의 나라들에 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본 나라들보다 가장 멀리 있는 나라가 엘람입니다. 이러한 나라에 대하여 아주 오래전에 말씀하신 것을 지금 우리가 왜 보아야 합니까? 

이사야 46:9~10절입니다.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이 본문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심판과 구원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만 옛적 일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셨다고 합니다. 즉 장차 될 일도 이미 구약으로 통하여 다 보여주신 것입니다. 창세기만 보아도 하나님의 창조와 타락과 심판과 구원이 다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엘람에 대한 말씀도 다 하나님의 뜻과 그 계획을 어떻게 이루실지를 이스라엘에게 알리시며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다 보여주시는 계시입니다. 

로마서 15:4절입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은 구약을 말합니다. 이러한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롯의 처를 기억하라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맞이할 종말도 이때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사고팔고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는 그 일이 전부인줄 알고 살 때에 어느 누구도 노아의 방주에 대하여 마음에 두지 않았던 것처럼 노아시대나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말씀들을 통하여 성도는 위로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람에 대하여 성경전체를 통하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엘람은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의 첫 아들이 엘람입니다(창10:22). 이 당시의 사람들의 이름들은 지명과 거의 같이 사용됩니다. 이 엘람이 자리 잡고 산 곳이 바벨론 동쪽지역입니다. 유프라테스와 티그리스 강 동편지역으로 페르시아 만까지 엘람의 나라가 되며 그 수도는 수산입니다. 수산이라고 하면 성경에서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가서 계시를 받은 장소(단8:2)이며 또 에스더의 배경이 수산입니다(에1:2). 그러므로 한때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입니다. 물론 왕조들이 바뀌면서 그 지역의 이름만 가지고 있을지라도 엘람이라는 나라가 한때 세상을 두렵게 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에 이스라엘과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보겠습니다. 

창세기 14장에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왕들이 그돌라오멜 왕을 반역하였을 때에 그돌라오멜과 동맹관계로 소돔과 고모라를 공격하려고 엘람왕이 옵니다. 이들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약탈하여 갈 때에 아브라함이 그들의 동맹군을 기습하여 자기 조카 롯을 구하여 옵니다. 그리고 이사야 11장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셔서 열방에 흩으셨는데 그 흩어진 열방에서 돌아오는 그 열방들의 이름 중에 엘람이 있습니다. 이사야 21장에서는 바벨론을 공격하는 도구로 엘람이 사용됩니다. 이사야 22장은 유다를 심판하는 도구로도 엘람이 사용됩니다. 예레미야 25장에서는 열국이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마실 때에 엘람도 포함이 됩니다. 

에스겔 32:21~24절입니다. “21 용사 가운데에 강한 자가 그를 돕는 자와 함께 스올 가운데에서 그에게 말함이여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 곧 칼에 죽임을 당한 자들이 내려와서 가만히 누웠다 하리로다 22 거기에 앗수르와 그 온 무리가 있음이여 다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라 그 무덤이 그 사방에 있도다 23 그 무덤이 구덩이 깊은 곳에 만들어졌고 그 무리가 그 무덤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 곧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던 자로다 24 거기에 엘람이 있고 그 모든 무리가 그 무덤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져 지하에 내려간 자로다 그들이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였도다”

에스겔서의 이 말씀은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두렵게 하는 자들이 무덤에 내려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 부분은 애굽이 나오고 함께 본 본문에서는 앗수르와 엘람이 나옵니다. 애굽, 앗수르, 엘람 이런 나라들이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나라들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겠습니까! 세상에서 제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무시무시한 공포의 이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죽어서 다 스올이라는 무덤에 함께 들어가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덤의 자리에 누가 오는지 보겠습니다. 

이사야 14:9~11절입니다. “9 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 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생존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온 세상을 두렵게 한 제국들이 이집트,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와 같은 제국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지금 어디서 어떻게 되어있습니까? 그 영광들이라고 하는 것들이 스올에 떨어졌으면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리고 지렁이가 너를 덮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면서 사십니까? 생존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높은 사람,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것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런데 속내를 감추고 세상에서 높은 사람이 되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자고 합니다. 그러나 강하고 높은 사람이 되어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입니까? 그런 생각 자체가 바로 세속적이며 인본주의적인 생각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세상 그 어떤 사람들로부터도 환영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저주 받아 죽은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런 십자가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십자가는 외면하고 생존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자들이 되려고 합니다. 이것이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역사 속에서 심판을 하십니다. 그런 욕망들을 꺾어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오늘본문 34~35절을 봅니다. “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라고 합니다. 엘람이 생존 세상에서 나라들을 무엇으로 두렵게 하였습니까? 그들의 으뜸가는 활입니다. 그 활들을 꺾어 버리신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엘람이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36~37절입니다.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세상을 두렵게 하던 나라가 오히려 적들에 의하여 놀라게 되고 온 사방으로 흩어버림으로 쫓겨난 자들이 가지 않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심판하여 버리십니다. 

이런 심판을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앞에서 보았습니다만 옛적에 일어난 이런 일들이 우리를 위한 교훈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세상의 힘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지금 약하여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존 세계에서 사람들과 나라들을 두렵게 한 자들의 결론이 무덤에 내려가서 동문회 하는 이런 모습을 보고서도 우리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기 백성들이라면 우리가 믿던 것들을 무너뜨리십니다. 엘람의 으뜸가는 힘인 활을 꺾어버리시듯이 오늘 우리의 힘들을 꺾어 버리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힘이라고 여기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의라고 여긴 것들과 나의 공로라고 여긴 것들도 배설물로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엘람의 심판을 통하여 우리를 보라는 것입니다. 한 나라를 한 개인의 확장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 나라의 심판을 통하여 한 개인의 심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심판을 통하여 무엇을 알게 하십니까?

38~39절입니다. “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보좌를 엘람에 준다고 합니다. 엘람에 하나님의 보좌를 놓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놓겠다는 말씀은 그들을 심판하시고 다스리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이스라엘에만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엘람의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십니다. 생존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던 사람들 요즈음 말로 슈퍼 갑질을 하던 자들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도 이들이 부럽습니까?  

에스겔 34:17~20절입니다. “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18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19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34장은 거짓된 목자들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양과 양 사이에도 심판을 하십니다. 그 심판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살지고 힘센 양들과 그들에게 밀려 파리하게 된 양 사이에 심판을 하신다고 합니다. 살지고 힘센 양이 좋습니까? 그런 양들에게 치어 파리하게 된 양들이 좋습니까?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구원하시는 양들은 거짓된 목자들에 의하여도 뜯겨 먹힐 뿐 아니라 양들 사이에서도 치인 양들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다고 합니다. 죽은 다윗이 어떻게 다시 왕이 되겠습니까?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언약하신 그 언약의 완성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 되셔서 자기 양들을 찾아내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의 구원을 받는 양들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심판을 받는 목자와 양들을 좋아하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심판을 자초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심 심판받을 자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구원하실 자에게 자신의 보좌를 세우십니다. 그래서 그 높아진 것들을 다 낮추십니다. 그러한 심판을 역사 속에서 받는 자들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38~39절을 보시면 엘람에 여호와의 보좌를 두신다는 것은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엘람을 한 개인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오늘 우리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왕이 되려고 하고 고관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힘을 추구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보좌를 그곳에 두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보좌로 임하시면 그 앞에서는 다 굴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일이 성도에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심판을 당한 후에 ‘그러나’가 나옵니다. 39절을 봅니다.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엘람의 포로가 말일에 돌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언제 성취가 됩니까?

사도행전 2:8~12절입니다.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오순절 성령이 임하여 사도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모여든 각 지역의 사람들이 자기들이 살던 곳의 말로 복음이 들리게 됩니다. 이런 자들이 놀라워하는데 이들이 온 장소 중에 하나가 앨람인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곳에 흩어진 유대인들도 있었지만 10절 끝에 보면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도 율법을 따라 예루살렘에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왔다가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 복음의 내용은 다윗의 언약을 성취한 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말일에 온 열방으로부터 주께로 돌아올 자 가운데 엘람인이 포함이 됩니다. 이들이 여호와의 심판을 받음으로 인하여 그들이 약하여졌습니다. 그들 중에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로 돌아오는 자들의 표상이 어떤 것인지 봅니다.  

예레미야 31:7~8절입니다.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리라” 남은 자가 주께로 돌아오는데 그 모습은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입니다. 즉 자기 힘으로 올 수 없는 자들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의 흔적으로 가지도 돌아오는데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의 백성들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31장에서 새 언약이 선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엘람에 주께서 보좌를 놓으시면 그곳이 심판이 됩니다. 그러한 심판의 자리에게 높아지고자 한 모든 것들이 심판을 당한 후에 말일에 주께로 돌이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역사 속에서 성도는 늘 심판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자신이 주가 되려고 한 것이 원초적인 죄이기에 그러한 죄가 심판을 당하는 것이 바로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 우리 안에 보좌를 두시는 것입니다.

다니엘 8:20~25절입니다.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24 그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다니엘이 환상으로 본 내용을 천사가 해석해 주는 장면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이런 방향입니다. 스스로 큰 자가 되려고 하는 것이 역사 속에 속한 나라들입니다. 이러한 나라들을 축소시키면 우리 개인들이 됩니다. 이러한 자들의 특징은 언제나 권세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 권세를 뿔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권세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반역자들의 모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살지 않고 스스로의 힘을 키워서 살려고 하는 것이 바로 만왕의 왕을 대적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결국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다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대로 바벨론 메데 페르시아 헬라 로마가 다 멸망하였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통하여 오늘날 성도가 추구해야할 방향이 어떤 것인지 지금 제대로 가는지 알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다니엘서의 이런 말씀을 신약에서 어떻게 해석하는지 봅니다. 

디모데전서 6:11~17절입니다.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들아 이것들을 피하라고 하는 그 내용은 바로 앞에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곧 힘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는 적신으로 왔다가 적신으로 가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 보좌를 그 안에 두셨기에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게 됩니다. 

엘람에 대한 말씀을 성경에서 연결시켜보니 엘람이 추구하려고 한 것이 우리 안에 들어있음을 보았습니다. 생존 세상에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 주께서 그 보좌를 두시면 우리가 심판을 받습니다. 성도는 이 역사 속에서 말씀과 환경에서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만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가 되시는 그분에게 굴복하게 되며 그분에게만 소망을 두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생존하는 세상에서 힘을 추구하여 사람들을 두렵게 하려는 자들은 결국 심판만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11~16절입니다.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만왕의 왕이시며 만 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 피 뿌린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 이 땅에서 일찍 죽임 당한 어린 양이 되셨습니다. 그 분을 죽인 세상은 그분이 다시 오시기 까지 세상의 힘을 추구하며 하나님과 그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구원받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좌가 우리 안에 놓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심판을 받아 마땅한 자 임을 알게 됩니다. 이런 자는 내가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를 배척한 자 임을 알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게 됩니다. 성도는 이 역사 속에서 이렇게 말씀에 끌려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