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교][동영상 설교]

에스겔 47:13~48:29 성도의 기업 2013. 2. 13

 

1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 14 내가 옛적에 내 손을 들어 맹세하여 이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나니 너희는 공평하게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28 갓 경계선 다음으로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샘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몫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오늘 본문은 몇 주 전에 구역정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때 그림을 그려가면서 새롭게 회복되는 땅에서 성소를 중심으로 제사장과 레위인과 왕의 구역과 각 지파의 구역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회복된 성전과 땅에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기업을 나누라는 그 뜻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47:13~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보여주신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도록 하라고 합니다. 열두 지파란 야곱의 아들 숫자입니다. 그러므로 열둘이라는 것은 아들의 숫자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아들을 부르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곱하면 144가 됩니다. 여기에 완전을 뜻하는 1000을 곱하면 144000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숫자는 구약과 신약에서 구원받는 완전한 수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요셉에게 두 몫을 주라고 하신 것은 요셉이 장자라는 말입니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 종으로 팔려갔지만 오히려 요셉이 형제들을 살려냄으로 인하여 장자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란 자신이 희생함으로 다른 사람을 살려내는 자가 장자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두 지파로 기업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13기업으로 나누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레위지파를 제사장 지파로 택하셔서 성전에서 시중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레위지파는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지만 여호와를 기업으로 받습니다. 이것은 레위지파만 여호와를 기업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여호와를 기업으로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택하신 뜻입니다. 그러므로 12지파가 땅을 받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언약하셨기 때문이 일어나는 일임을 14절이 증언합니다.

 

47:15~20절은 북동남서 순서로 땅의 경계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21~23절은 유대인 중에 섞여 사는 타국인이 이스라엘 땅에서 자녀를 낳은 자들은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과 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라고 합니다.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주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성전과 새롭게 회복된 땅에서 타국인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이미 구약에서도 열려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에 천하 만민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이 받은 복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48:1~29절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북쪽부터 그 기업을 받을 경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단, 아셀,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르우벤, 유다가 북쪽이고 그 중앙에는 여호와의 성소와 제사장과 레위지파와 왕의 경계를 정하여 줍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베냐민,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갓이 남쪽입니다. 이들 지역의 경계선은 국경선인 동쪽에서 서쪽까지 일직선으로 나누어줍니다. 일반적인 지도를 그리면 산과 계곡과 길을 따라서 구불구불하게 경계선을 그립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기업은 일직선으로 긋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받는 기업은 그 모든 권리가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입니다. 이제 성경 전체를 통하여 성도의 기업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창세기 17:7~8절입니다. “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고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하신 후에 가나안 땅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하여 자기를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십니다. 그러함에도 아브람의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여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실실하시기에 아브라함에게 다시 언약을 주시면서 언약체결을 하는 장면이 창세기 17장입니다. 그 내용이 할례와 이삭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이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불신앙을 고발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6:1~13절을 봅니다. “봉독”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그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언약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이 언약의 말씀을 백성들이 믿지 않았습니다. 9절을 봅니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믿지 않았지만 출애굽은 일어납니다.

 

출애굽기 15:17~18절입니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언약의 말씀을 믿지 않았지만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건넘으로 출애굽은 일어났습니다. 홍해를 걸어서 건넌 후에 모세가 찬양한 내용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는데 그 이유는 주의 처소를 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것은 그들이 약속의 땅에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여호와의 처소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그러나 출애굽 하여 약 1년 만에 시내산 앞에서 도착하여 여호와 와 언약을 체결하지만 곧 금송아지를 섬김으로 언약을 배반합니다.

 

출애굽기 33:1~3절입니다. “봉독”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에게 약속을 하셨기에 약속한 그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올라가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를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들을 쫒아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겠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이기에 내가 길에서 너희는 진멸할까 하노라고 하십니다.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모세가 기도합니다. 15~16절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시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면 무슨 소용이냐고 간구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출애굽기 34:6~9절을 봅니다.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 모세가 급히 엎드려 경배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의 선포 속에 보응이 들어있습니다. 만약 보응하시면 다 죽게 되었기에 우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은총을 입었다면 동행하여 달라고 합니다.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아달라고 간청합니다. 단지 자신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모세는 압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이 힘든 세상에서 구원받아 천국에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런 구원관은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하면 모두가 다 꿈꾸는 구원입니다. 만약 그런 천국이라면 이 세상에서 아무른 어려움도 없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가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것은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처소로 삼으시는 것이 목적입니다. 내가 천국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처소 삼으시고 내 안에 거하시는 것이 천국입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고 내 사랑하는 임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곳이 무슨 천국이겠습니까? 찬송가 가사에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고 찬송합니다. 궁궐이라도 사랑하는 임이 계시지 않으면 지옥이 되는 것이지만 초막이라도 사랑하는 주님이 계시면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약에서 출애굽의 목적을 모세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을 모르고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살게 하여 달라고 기도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버리는 길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조용하게 한번 물어봅시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 즐거움입니까? 부담감입니까? 우리가 평생토록 좁은 문 좁은 길이라는 신앙의 길을 따라 살았는데 그 보상이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정말로 기뻐하십니까? 이것을 기뻐하지 않기에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에서 복을 받고 천국에서도 큰 기업을 차지한다는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민수기 18:20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아론은 레위지파입니다. 레위지파는 제사장 지파이기에 이 땅에 기업을 주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위지파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 자체가 제사장 나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출19:6). 그러므로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땅의 기업이 아닌 여호와가 그들의 기업임을 보여주어야 하는 나라입니다.

 

열왕기 상 8:53절입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하면서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유는 세상 만민 가운데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을 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주의 기업이 되기도 하지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기업이 되기도 합니다.

 

시편 33:10~12절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들을 폐하시고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후손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1:4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악한세대가 원하는 것들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목적을 잘못 잡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가 밝히 드러난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받을 하나님의 기업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내가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상급이며 기업입니다.

 

에베소서 2:20~22절입니다.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한 새사람을 만들어 아버지께 나아가게 하시는데 그 목적은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목표가 하나님의 거처가 되는 것처럼 예수 믿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