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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9:1~15 죽임의 골짜기 2014. 2. 12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하시드 문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6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 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18장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토기장이의 집에 가게 하셔서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자기의 의도대로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기 의도대로 나라를 세우고 무너뜨리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유다로 하여금 주께로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주께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탄식하시면서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19:1~3절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심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판을 말씀하시기 위하여 예레미야 선지자로 하여금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서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 중에 어른들 몇 사람과 함께 하시드 문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이곳에서 재앙을 선포하시는데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리라고 합니다. 귀가 떨린다는 말은 재앙의 말씀이 너무 두려운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재앙의 선포가 주어지는 이유는 우상숭배입니다.


4~5절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이미 우상숭배로 인하여 멸망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은 유다마저 여호와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다고 합니다. 이곳이란 일차적으로 힌놈의 골짜기와 도벳을 말하지만 이것은 예루살렘이 이렇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6절입니다. “그러므로 보라 다시는 이곳을 도벳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선지자가 옹기를 들고 간 곳이 하시드 문 곁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입니다. ‘하시드 문’이란 ‘질그릇 조각의 문’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예루살렘 성의 서남쪽 골짜기인데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골짜기의 또 다른 이름이 도벳입니다. 그러므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줄여서 ‘힌놈의 골짜기’라고도 하고 ‘도벳’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을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고 부르지 않고 앞으로 ‘죽임의 골짜기’라고 부르는 날이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7~9절입니다. “7 내가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획을 무너뜨려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8 이 성읍으로 놀람과 조롱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조롱할 것이며 9 그들이 그들의 원수와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경에 빠질 때에 내가 그들이 그들의 아들의 살, 딸의 살을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살을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무서운 심판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심지어 적들이 쳐들어와서 포위가 되어 있을 때에 사람들이 자신의 아들과 딸의 살을 먹고 각기 친구의 살을 먹게 하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재앙은 이미 레위기 26:29절과 신명기 28:53절에서 예언하였고 북 이스라엘에서 이미 일어난 일이기도 합니다(왕하6:28,29). 이러한 사마리아의 멸망을 보고서도 남 유다는 우상숭배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10~15절입니다.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옹기를 깨뜨리고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무너뜨리리니 도벳에 매장할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하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곳과 그 가운데 주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읍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시드 문 곁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도벳에서 함께 간 자들 앞에 그 옹기를 깨뜨립니다. 옹기는 깨어지면 다시 쓸 수가 없습니다.


이사야 30:14절입니다. “그가 이 나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심판을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으로 표현합니다. 얼마나 분노하셨으면 깨어진 조각으로 아궁이의 불씨를 담거나 물웅덩이의 물을 뜰 수도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난 것입니다. 옛날에는 그릇이 귀하여 깨어진 옹기로 불씨를 옮기거나 물을 떠는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박살난 것입니다. 이러한 심판이 집행된 이유는 예루살렘이 우상숭배로 가득하였기에 평소에 우상숭배를 하던 도벳처럼 되어버린 것입니다. 힌놈의 골짜기 이 도벳에서 이스라엘이 무슨 짓을 하였는지 봅니다.


여호수아 15:8절입니다.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힌놈의 아들 골짜기라고 되어 있는 이곳은 여호수아 때에 유다 지파가 차지한 땅입니다. 그 당시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우상을 받아들여 자기 자식을 몰렉에게 제물로 바친 곳이 바로 이 도벳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도벳이라고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고 하지 않고 죽임의 골짜기라고 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죽임 당한 자들이 더 이상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매장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 7:29~8:3절에서 ‘게헨나-지옥’ 이라는 제목으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대하여 말씀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도 힌놈의 골짜기 도벳이라는 내용이 나오기에 예레미야 7장에의 일부를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레미야 7:30~32절입니다. “3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앞에 악을 행하여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 31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말하지 아니하고 죽임의 골짜기라 말하리니 이는 도벳에 자리가 없을 만큼 매장했기 때문이니라” 오늘 본문과 같은 심판의 말씀입니다.


열왕기하 23:10절입니다.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열왕기하 23장은 이스라엘에 얼마나 우상이 가득한지를 보여주면서 요시야의 개혁이야기 나옵니다. 그 개혁의 중심에 힌놈의 골짜기가 나옵니다. 힌놈의 골짜기 도벳을 더럽게 하였다는 것은 온갖 우상들과 부정한 것들을 요시야 왕이 개혁하면서 불에 태워 쓰레기 더미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줄여서 ‘힌놈의 골짜기’로 되었고 이것이 히브리어로 ‘게힌놈’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요시야 이후로 이곳이 부정한 것들이 불에 태워지는 장소로 인식이 됩니다. 이러한 히브리어의 ‘게힌놈’이 헬라어로 번역 될 때에 ‘게헨나’가 됩니다. 그래서 ‘게헨나’는 지옥의 대명사가 됩니다. 그래서 신약에서 지옥이라는 말이 바로 이 ‘게힌놈’에서 온 ‘게헨나’입니다.


예레미야 7장을 설교할 때에 ‘황금의 제국’이라는 드라마 이야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70년대 경제개발시기에 재벌들이 어떻게 자기들의 제국을 형성해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족들도 서로가 이용 대상물일 뿐입니다. 자기 남편을 죽게 만들고 자기를 아내로 삼은 회장을 복수하기 위하여 27년을 완벽하게 속이고서는 마지막 3일 동안 그 회장에게 지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 회장의 딸이 다른 곳이 지옥이 아니라 가족이 있는 이곳이 바로 이곳이 지옥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드라마란 그 시대의 상황을 보여주며 비판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세상이 바로 지옥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지옥에서 승리하면 천국이 될 것이라고 여기며 모두들 황금의 제국의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달려가지만 그 제국의 끝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불나방이 불을 향하여 달려가듯이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재벌가만 지옥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지옥이 되었듯이 오늘날 사람들이 세운 교회라는 곳도 지옥임을 보아야합니다.


지옥이란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요시야 왕이 개혁을 하면서 온갖 우상들과 부정한 것들을 불에 태우는 거름더미로 만든 곳이기에 요시야 이후의 유대인들에게는 힌놈의 골짜기가 심판의 장소가 됩니다. 이러한 힌놈이 골짜기가 ‘게힌놈’인데 이것이 헬라어로 수용되면서 ‘게헨나’가 됩니다. 이 게헨나의 단어가 구약의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지옥이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후기 유대 민중 신앙에 의하면 여기서 최후의 심판이 일어나는 곳으로 말하며, 복음서에서는 내세의 형벌을 받는 장소를 상징하는 말이 ‘게헨나’라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5:21~22절입니다. “21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살인 정도가 아니라 형제에게 노하고 욕하고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것으로도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 지옥 불이라는 것이 힌놈의 골짜기라는 ‘게헨나’에 불이 더하여진 것입니다.


마태복음 5:29~30절입니다.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여기서 지옥이라는 말도 ‘게헨나’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여 우상에게 자기 자녀를 불로 태워 바친 곳을 요시야 왕이 쓰레기 더미로 만든 곳을 연상하면 지옥이 어떠한 곳인지 상상이 됩니다.


이런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눈과 손이 범죄 할 때 그것을 잘라서라도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왜 눈과 손을 말합니까? 유혹을 받은 하와가 선악과를 보았을 때에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세상의 자랑이 될 만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것을 손으로 따 먹은 것입니다. 이러한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그 걸음들이 결국 ‘게헨나’로 향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멸망의 길인 줄도 모르고 축복이라고 말하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죽을 수도 없게 만들고 꺼지지 않는 불을 더하면 이곳이 지옥(地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지옥에서 탈출하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옥에서 행복한 삶을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살라고 하느냐고 묻습니다. 마태복음 10:28~29절입니다.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누구를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게헨나에서 불에 태워질 것 없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참새 한 마리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꺼지지 않는 불로 더하여 버리면 이곳이 지옥이 되는 것이며 죽임의 골짜기기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은 이러한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살아가려고 하는 방향성이 지옥으로 향하여 가는지 그리스도 안으로 가는지를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세상이 볼 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지금 십자가를 지고 죽음의 길로 가는 것으로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십자가 안에서 세상을 보면 이미 세상이 지옥임을 보게 됩니다. 이런 지옥에서 탈출하라고 말하는 자가 복음을 증거 하는 자들입니다.


마태복음 23:13~15절입니다.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1)(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게헨나-자신의 탐욕을 위하여 자식까지 제물로 바치던 곳이 ‘게헨나’입니다. 이런 탐욕의 지옥에서 도망쳐 나오라고 말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요한계시록 18:1~4절입니다.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1)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1)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2절에서 ‘1)곳’이라는 말이 옥(獄)입니다. ‘게헨나’와 다른 ‘퓔라케’로 ‘감옥’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감옥을 영원히 고정시키고 꺼지지 않는 불(막9:48)만 붙이면 ‘게헨나’ 지옥(地獄)이 됩니다. 그러므로 아직 영원한 불이 붙지 않은 이 옥에서 탈출하는 것이 참된 복입니다. 그런데 누가 이곳에서 나갈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 바벨론의 영광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기 백성은 이 땅에서 미리 지옥의 고통을 맛보게 하셔서 이곳이 ‘죽임의 골짜기’임을 알게 하시고 이곳에서 탈출시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으로 들여 놓으시는 것이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