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설교 바로듣기]  [음성설교 다운받기]


잠언 20:14~16   보증을 서면 2018. 1. 3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2018년 첫 설교입니다. 그런데 원고를 작성하면서 날짜를 기록하는데 2017년이라고 적었습니다. 인간의 습관이라는 것이 이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살다가 출애굽 할 때에 달력을 바꿉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한 그 때를 새 해의 첫 달로 삼으라고 하였습니다(12:2).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유월절이 있는 달이 한 해의 첫 달이 되었습니다. 유월절로 인하여 새로운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달력을 바꾸어도 그들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니 늘 마음이 애굽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래서 요단강을 건너서 길갈에서 할례를 행함으로 애굽의 수치를 굴러버렸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그들은 애굽의 수치가 마음에 남아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세상의 힘을 더 추구하였습니다. 이런 상태를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한 것이라고 지난 주 오전에 보았습니다. 마음의 할례가 일어나지 않은 자들은 그들의 자랑거리가 세상의 지식이나, 용맹이나, 재물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할례를 받은 자들은 명철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자랑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내심을 자랑합니다.

 

오늘 본문 14절입니다.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한다고 합니다. 세상살이가 이런 식입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물건을 싸게 사려고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가격을 대폭 깎은 후에 집에 와서는 물건 잘 샀다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파는 사람은 물건 값 깎을 줄 알고 비싸게 불러놓고 깎아 준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합니다(딤후3:13). 이런 세상에서 믿음으로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박해를 받습니다(딤후3:12). 이러한 세상에서 무엇이 올바른 삶이 됩니까?

 

15절입니다.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금과 진주와 같은 것들을 보배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기에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한다고 합니다(요한일서 2:15~17).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것보다 더욱 귀한 보배는 지혜로운 입술이 더 귀한 보배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입술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술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사도들도 그리스도의 영에 의하여 그리스도를 증거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증거 한 입이 더욱 귀한 보배입니다. 입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발도 복이 됩니다(52:7).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여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였기에 그들의 입이 복됩니다. 그런데 이들은 한 결 같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았습니다. 왜 성도들에게 고난이 오는 것입니까?

 

베드로전서 1:7절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연단을 받아서 순수하게 되면, 불로 연단하여도 마침내는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이 칭찬과 영광과 명예를 차지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불로 연단하여 만든 금보다 귀한 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면 이 믿음도 연단이 필요합니다.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에게는 연단이 일어남으로 주님께서 주신 것들만 남기는 것이 연단의 과정입니다. 이러한 연단을 통하여 남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만 우리에게 남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칭찬과 영광과 명예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면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우리에게 의로움과 지혜와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는 것입니다(고전1:30). 그러므로 더욱 귀한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본문 16절입니다. 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잡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율법에 보면 이웃의 담보물로 겉옷을 취하였다면 해지기 전에 돌려주라고 합니다. 그 겉옷이 밤에 덮고 잘 이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가난한 사람이 추워서 덮고 잘 것이 없어서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비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22:26,27, 24:12,13). 그런데 왜 여기서는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고 하고 그의 몸을 볼로 잡으라고 하는 것입니까?

 

여기서 외인 타인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낯선 자, 행실이 나쁜 여자로 번역이 됩니다. 그러면 이웃이 아닌 외인이나 타인일 경우에 그 옷을 취하고 그 몸을 볼모잡으라는 말로 들립니다. 표준 새 번역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어떤 주석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외인을 위하여 분별없이 보증을 서서 어려움에 빠지게 되면 율법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장하는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다는 것은 겉옷을 해지기 전에 돌려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보호도 받지 못하는 것이 낯선 자와 행실이 나쁜 여자의 보증이 되는 자입니다.

 

저는 이런 해석을 보면서 이 말씀 역시 예수님의 이야기로 읽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구의 보증이 되어 주셨습니까? 세리와 죄인과 창기들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 그들과 함께 하신 것입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시기 위하여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러한 죄인들의 보증이 되신 것입니다. 이들의 보증이 되면 이들은 아무른 것도 갚아낼 것이 없기에 보증이 되신 예수님의 겉옷이 빼앗겨야 하고 그 몸이 볼모로 잡혀야 합니다. 보증이 되지 않으셨다면 율법의 보호를 받을 것인데 율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 것이 예수님의 언행입니다. 율법을 지킨다는 자들이 볼 때에 예수님은 율법을 알지도 못한 자라고 하였습니다(7:49).

 

잠언 6:1~5절을 볼 때에 보증과 담보에 대한 말씀을 잠언서와 성경 전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잠언에서 보증을 서는 것이 어떤 손해가 오는지를 말씀하지만 이런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고 우리의 보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보내신 성령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때 살펴본 내용이지만 오늘 본문 16절은 더욱 생생하게 보증이 되는 자가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를 보여줍니다.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는 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음에도 스스로 담보가 되겠다고 나선 자가 있습니다.

 

창세기 43:8~9절입니다.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야곱의 열 아들이 애굽에 양식을 구하러 갔다가 요셉에 의하여 간첩으로 몰립니다. 그러자 형제들이 자신들은 간첩이 아니라 한 사람의 열두 아들이며 그 중에 하나는 없어졌고 하나는 아버지께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요셉이 시므온을 볼모로 잡아두고 베냐민을 데리고 오면 간첩이 아닌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구해온 양식이 다 떨어지고 양식을 구하러 가야하지만 야곱이 베냐민을 데라고 가는 것을 허락지 않으니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양식이 떨어졌으니 어쩔 수 없이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유다가 베냐민을 데리고 오지 못하면 자신이 담보가 되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담보가 된다는 말을 자기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베냐민을 데리고 오겠다는 말입니다. 야곱도 하는 수 없이 베냐민을 함께 보내면서 내가 아들을 잃으면 잃을 것이라고 합니다. 베냐민을 보내지 않으면 모든 식구들이 다 굶어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베냐민을 보냅니다. 그러자 요셉이 모른 체하고 형제들을 대접하고 양식과 돈을 자루에 넣고 베냐민의 자루에는 요셉의 은잔을 함께 넣어둡니다. 그리고 떠나게 하고서는 추격하여 베냐민을 적발하여 냅니다.

 

창세기 44:32~34을 입니다. “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 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34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유다가 나서서 요셉에게 한 말이 16절부터입니다. 유다가 아버지 앞에서 베냐민을 위하여 담보가 되겠다고 한 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종으로 삼고 베냐민을 아버지께 올려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요셉이 더 이상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애굽의 시종들을 내어보내고 자기의 정체를 밝힙니다. 이런 성경의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의 죄가 어떤 것인지를 드러낼 뿐 아니라 그 죄로 인하여 희생당하는 자가 누구인지를 보여주십니다. 그것이 담보입니다. 그런 용서를 받은 자들끼리 서로 용납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유다가 요셉에게 간청한 내용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을 미리 보게 됩니다.

 

우선 요한복음 6:38~40절을 봅니다. “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예수님께서 이 일을 언제 아버지로부터 받았습니까? 창세전에 받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이루시려고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자신이 떠나야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하십니다. 성령이 오시면 성령은 우리의 보증이 되십니다.

 

고린도후서 1:18~22절입니다.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하나님의 미쁘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그의 죽으심으로 다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보증이 되십니다.

 

고린도후서 5:1~5절입니다.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보증으로 성령이 임한 자의 모습이 이렇습니다. 이 보증을 서기 위한 주님의 기도를 봅니다.

 

요한복음 17:1~5절입니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창세전의 언약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이루시기 직전의 기도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그 일들을 다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는 말씀을 지금 예수님은 마지막 기도 속에서 다 이루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그 일을 다 이루시는 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일입니다. 그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입니다. 이 일을 예수님께서 이루어내신다는 기도이기에 오늘도 예수님을 믿는 일이 일어나며 성령이 보증으로 주어집니다. 이런 자들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위에 든든합니다.

 

히브리서 7:18~22절입니다. “18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19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는 말씀은 세리와 죄인과 창기들의 보증이 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에서 타인과 외인이라는 단어가 낯선 자, 행실이 나쁜 여자로 번역이 됩니다. 이들은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지만 그래도 돈을 빌려준다면 겉옷을 담보로 잡고 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낯선 자나 행실이 나쁜 여자의 보증이 스스로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그런데 그 어리석은 일이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겉옷과 속옷이 다 빼앗기고 그 몸마저 다 내어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거리끼고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3~28절입니다.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보증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십자가로 이루시고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죄인 됨을 알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지금도 자기를 힘입어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것은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이러한 영원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 영혼의 든든한 닻과 같은 것입니까! 그러므로 영원히 단번에 온전하게 되신 그 분이 우리의 보증이 되심을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놀라운 선물을 새해에 더욱 풍성하게 맛보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