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99
2010.10
25
에스더9:31 정한 기간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명령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유대인들에게 부림절이 생긴 것은 '에스더'서를 본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하만이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하는 긴박한 순간에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활약상이 나옵니다.
에스더가 아하수에르 왕에게 나아갈 때에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면서 3일을 금식기도하고 나갑니다.
유대인들에게도 금식하며 기도하기를 요청합니다.
유대인들이 진멸될 위기 속에 상황이 역전됩니다.
유대인들을 죽이기로 제비 뽑은 날이 오히려 하만이 죽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비 뽑는다는 말이 '부르'이기에 부림절이 만들어집니다.
부림절에는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이 금식과 부르짖음으로 오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부르짖음을 보면 부르짖을 때 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때에는 부르짖으도 응답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면 금식하며 부르짖는 다는 조건으로 구원이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신 결과입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금식하며 부르짖습니까?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습니다.
바벨론에 함몰되어 가는
우리와 우리의 자녀와 교회를 위하여
금식하며 부르짖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