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38: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욥의 친구들이 욥이 당한 고난을 보고서 욥의 죄 때문에 고난이 온 것이니 죄를 자복하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욥은 자신이 이렇게 억울한 고난을 당할 죄가 없다고 항변합니다.

 

그러면서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다고 합니다.

욥19: 7    내가 폭행을 당한다고 부르짖으나 응답이 없고 도움을 간구하였으나 정의가 없구나

욥24:12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욥27: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이렇게 원망하면서 자신은 오히려 부르짖는 자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욥29: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이러한 논 쟁이 끝나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 허우적 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한 이자 누구냐고 합니다.

이러한 여호와의 질문에 욥은 입을 닫고 회개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르짖음만 생각합니다.

이웃의 부르짖음도 욥 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한 새로 분류되는 까마귀 새끼의 부르짖음에 대하여는 생각도 못한 우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부르짖음조차 회개할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