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삼년 연속 기근으로 인하여 다윗이 여호와께 기도하니 응답이 왔습니다.
약속의 땅에 억울한 피를 흘렸다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21: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
기브온 족속은 진멸되어야 할 족속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여서 진멸을 당하지 아니한 자들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였기에 그들을 살려두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자기 열심으로 그들을 죽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열심들이 선민의식으로 되어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게 됩니다.
로마서 10장의 말씀입니다.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우리 교회를 위한 열심, 내 가족을 위한 열심, 우리 민족을 위한 열심, 심지어 하나님을 위한다는 열심과 복음을 위한다는 열심조차 자기의 의로 무장되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에 열심입니까? 나는 아무 열심도 없다는 분은 아무 열심도 없다는 그 일에 열심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늘 잘못된 열심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신 없이 달리다가 전봇대에 꽝하고 부딪히듯이 십자가에 번쩍 하고 부딪히게 되면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사울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한 것입니다. 안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은 명절을 보내고 와서 보니, ‘십자가마을’에서 문제들이 발생하였네요...
왜 계속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을까요? ‘십자가’와 ‘피’라는 언어가 난무하지만 진정한 자기희생은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십자가가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우린 서로에게 아카시아나무의 가시 같은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가시 같은 존재들이 조각목으로 하나님의 성막의 진설병이 되고, 성막의 널판이 되어 가는 것이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우울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