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 사도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할 정도의 가치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복음이 무엇이기에 자신의 생명을 아주 가볍게 여길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이미 복음에 자신의 모든 것이 차압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니 자기의 모든 것이 차압당하는 것이 무슨 은혜입니까?

 

은혜의 복음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우리는 늘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향이

나의 존재의 확대와 영원성을 위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그대로 내 버려두면 그것이 영원한 멸망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복음은 나의 삶의 방향을 죽은 것으로 간주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가 되셔서

인도하시는 삶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나는 죽었고 내 안에 사는 분이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바울사도가 이 말씀을 하는 것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이별하면서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사도 자신의 운명만이 아니라 복음을 듣고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피로 값을 주고 산 교회라고 28절에서 말씀하면서

이러한 자들을 32절에서 다시 부탁하는데 주와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이 말씀으로 끌려 들어가는 것이 은혜의 복음이 역사하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