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1: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덧 입어 고난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고난을 받아야 합니까?
그 고난을 받는 이유는 복음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즉 복음을 전하면 고난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왜 복음을 전하는데 고난을 받습니까?
복음에는 인간의 의로운 행위를 일절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인 된 인간은 자기 가치 높이기를 본성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피조물의 지위를 떠나서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인간들에게 자기 행위의 가치를 무시하면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가치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만 전하는 자를 핍박하는 것입니다.
9절을 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합니다.
이 복음의 내용에 전적으로 아멘이 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죄인지를 아는 사람에게 해당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행위 그것도 자기 나름대로 선하다고 여긴 착한 행실을 죄라고 하면 화가 나지 않을 인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말씀의 성취 또한 인간이 보고 듣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보고 전하고 듣고 믿는 인간의 행위가 자랑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주의 성령이 임하여 자기 죄를 알고 믿게 되는 자는 전혀 우리의 뜻과 행위가 아님을 알고 믿고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구원이란 영원 전 부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뜻하신 바 대로 이루어내시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