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299
2010.03
19
마태복음 9:1-7절을 보시면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옵니다.
이들인 데리고 온 이유는 병을 낫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때 서기관들이 속으로 예수님을 향하여 신성을 모독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고 하십니다.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고 하십니다.
둘 다 인간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로 너희로 알게 하려 한다고 하시면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시니 그가 일어나 간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예수님께서 너희가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한다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죄를 사하시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을 보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온갖 악한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합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악한 것은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시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더 악한 것입니다.
온 갖 악한 것들은 용서를 받을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가장 악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