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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6:13~17 진리의 허리띠 014. 3. 23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지난주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이기에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입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입은 최초의 옷은 선악과를 따 먹은 이후에 두렵고 부끄러워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들어 입은 옷입니다. 이것으로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원수가 될 것과 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과 뱀의 후손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을 말씀하신 후에 가죽 옷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입혀주셨습니다. 이것이 원시복음이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구약성경전체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만들어 입은 옷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만들어 입은 옷이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의 생각들로 인하여 나온 행위들입니다. 그 생각들이 어려서부터 항상 악한 생각들이기에 그러한 생각으로 나온 행위로서 만들어 입은 옷은 독사의 독이며 거미줄과 같아서 결코 자신을 가릴 수가 없었음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키면서 스스로 의롭게 되기 위하여 입은 옷으로는 결코 전신갑주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의를 배척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로마서 10:1~4절입니다. “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2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유대인들의 열심들은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썼기에 그 열심들이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이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오늘은 전신갑주의 구체적인 부분으로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진리로 허리를 동이라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허리로 동이라고 하는 말이지만 허리로 동이려면 무슨 띠가 있어야 하기에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선 허리의 띠를 띤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든지, 싸움을 하든지 간에 허리에 띠를 띠야 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영화를 보니 죄수 여러 명을 잡았습니다. 그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내려서 발목에 걸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리띠를 푸는 것은 무장을 해제하는 것이지만 허리띠를 묶는 다는 것은 일과 전투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허리띠를 매는 것도 두 가지입니다. 사람들의 힘과 열심들로 허리띠를 동이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표현을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내핍생활을 해야 할 때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합니다. 실제로 허리띠를 졸라매면 든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허리띠를 동이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살리기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기에 아무리 허리띠를 동여매어도 진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그러한 노력들을 무너뜨려버립니다.


이사야 8:9~10절입니다. “9 너희 민족들아 함성을 질러 보아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그러나 끝내 패망하리라 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나라들을 의지하려고 할 때에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 민족들이 허리를 동이고 허리에 띠를 띠고 무언가 계획을 하지만 끝내 패망하리라고 합니다.


오늘날 세상은 다 이렇게 허리를 동이자고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밴드를 형성합니다. 유럽연합, 환태평양연합, 선진국연합, 개발도상국연합, 유엔도 연합단체입니다. 이러한 사람들끼리 모이자는 것은 서로 연대하여 살아남자는 것입니다. 이런 묶음은 자기의 이익을 따라 합종연횡 하는 것이기에 여호와와 그 기름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는 연합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연합만이 아니라 교회들도 수많은 연합기구들이 있습니다. 그 연합단체들이 과연 진리로 띠를 띠는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띠를 띠자고 하는지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리로 띠를 띠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본문 13~14절을 봅니다.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야 하는 이유는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악한 날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대가 악한 날들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믿음의 싸움은 일어납니다. 그런데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라 악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이들과 싸우고 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선다는 것은 진리가 되신 그리스도 안에 서는 것입니다. 서서 진리로 띠를 띤다는 것도 역시 진리가 되신 그리스도로 띠를 띠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무엇인지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리를 헬라어로 ‘알레데이아’라고 합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말하는 일반적인 진리나 참을 말할 때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진리라고 하면 절대적인 진리를 말합니다. 세상의 진리라는 것은 언제나 상대적이고 잠재적인 것입니다. 새로운 진리라는 것이 나오면 언제든지 자리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진리란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절대적인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리로 허리띠를 동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17절입니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 달라고 하시는데 그 진리가 바로 아버지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이단들이 다 성경으로 자기들이 진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자들도 역시 성경으로 자기들이 진리라고 합니다. 광주에서 목사님 몇 분을 만났습니다. 한 분은 수백 명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서는 자신은 성경의 사실을 가르쳤는데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정말 몰랐다고 하면서 이제부터 십자가를 전한다고 합니다. 또 한 분은 예배당도 크게 잘 짓고 좋은 목사로 소문이 났는데 약 4년 전에 복음을 새롭게 깨닫고서는 교인들 앞에 그동안 복음을 잘 못 전했다고 하였답니다. 그리고 최근에 그 예배당도 팔아버리고 상가 건물로 이사하였다고 합니다. 진리가 임하게 되면 늘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알았다고 하는 것도 다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진리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우리를 장악하여 가기에 나는 부인되어집니다. 말로 하는 자기부인이 아니라 진리가 임하면 자신이 진리가 아님이 더욱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진리로 여긴 것들이 풀어지고 날마다 새롭게 진리의 띠를 띠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절에서 예수님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분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8:32절에서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이 진리란 세상의 신에 의하여 속고 있는 자들이 참된 진리이신 예수님을 알게 되면 그런 세상의 비 진리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신으로부터 자유를 얻어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형제를 섬기는 종의 되는 자유인데 우리는 진리를 알아서 자유 한다는 것을 마치 자신이 마음대로 살고 싶은 것을 자유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진리를 말씀하시지만 사람들은 이런 예수님의 진리를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자유롭게 하여야만 자유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요8:36).


요한복음 14: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진리임을 알아 볼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하나님의 언약을 다 이루시고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진리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보내실 보혜사를 진리의 영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4:17절입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고린도후서 4:4~5절입니다.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 사람들이 복음의 진리를 듣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유자들을 다시 종으로 삼기 위하여 법을 들고 온 자들이 유대교인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한시도 복종하지 않은 이유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골로새서 1:5절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그리스도가 진리이며 복음이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진리로 허리띠를 동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데살로니가후서 2:9~12절입니다.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참된 진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도가 아닌 표적과 기적을 찾아 가는 자들은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그렇습니다. 이들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게 되며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어지는 13~14절입니다.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처음부터 선택하시고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셔서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복음으로 부르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함이라고 합니다.


야고보서 1:17~18절입니다. “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진리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본 내용을 정리하면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이며 진리의 성령이며 복음이 진리입니다. 이러한 진리로 허리띠를 띠는 것이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설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영적인 싸움에서 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리의 말씀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15절입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고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무엇이 복음인지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을 전한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진리를 대적하게 됩니다. 진리를 대적하는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겠습니다.


디모데후서 3:1~8절입니다.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진리를 대적하는 일들이 이런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로 허리띠를 동이라는 것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그의 보내신 성령이 무엇을 하시는지 복음으로 드러낸 것이 무엇인지 알고 믿는 것이 진리로 허리띠를 띠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로 허리띠를 띤다는 것은 이제 전투에 돌입한 것입니다. 악의 영들을 대적하기 위하여 세상이라는 곳에서 탈출을 각오하고 영적인 무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미 기초체력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는 것임을 보았습니다. 그 힘의 능력이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이며 그 일에 우리가 함께 묶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 무기들을 갖추는데 진리라는 허리띠를 띠는 것입니다. 이렇게 허리띠를 띤다는 것은 출세가 아니라 출세상이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가 됩니다.


출애굽기 12:11절입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유월절 규례입니다. 흠 없는 어린 양을 잡아 피를 그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고기를 불에 구워먹으라고 합니다. 그 유월절 양을 먹을 때에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합니다. 이것이 유월절 규례입니다. 우리가 진리로 허리에 띠를 띤다는 것은 마치 출애굽 하는 사람들처럼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 진리로 띠를 띠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을 떠날 마음이 없다면 진리로 띠를 띠지 못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12:35~38절입니다. “35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진리의 띠를 띤 자라면 주인이 언제 올지 깨어 기다리는 자가 됩니다. 이런 자는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13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우리가 진리로 허리띠를 띠었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나타남을 사모하며 살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특징은 23~24절을 실재로 믿고 살게 됩니다.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복음이 우리가 원하는 세상의 영광을 부수어버리고 영원한 진리만 담기게 합니다. 이런 자들은 주님의 나타나실 때에 가져다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라게 됩니다. 이것이 진리로 허리에 띠를 띠고 사는 모습입니다.


요한복음 21:18절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산다는 것은 자기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매여 진리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이렇게 끌고 가시는 것이 사랑의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