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13:1-10 일곱째 나팔(5) 2011. 4. 18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1)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일곱째 나팔 다섯 번째입니다. 제목을 붙이자면 바다에서 나온 짐승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은 용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늘에 전쟁이 일어나 용과 그의 사자들이 패배하여 땅과 바다로 쫓겨납니다. 이 용이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싸우려고 바닷가 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12:17). 땅과 바다의 경계가 바닷가 모래이기에 바다의 짐승과 땅의 짐승을 불러내어 함께 싸우려고 하는 내용이 요한계시록 13장입니다.

 

오늘 보는 내용은 13:1~10절의 바다의 짐승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이런 내용을 볼 때 구약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예언을 먼저 봐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드렸습니다. 구약의 예언이 십자가로 다 성취가 되고 그 성취된 일이 재림까지 실행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먼저 보면 계시록에서도 그 짐승이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오늘 주보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서 2장과 7장의 내용을 간단한 이미지로 표시하였습니다. 다니엘서 2장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꿈을 꾸었지만 잊어버린 내용을 다니엘이 알려 준 겁니다. 그 꿈은 거대한 신상(2:31)은 우상(2:32)입니다. 다니엘서 7장은 다니엘 선지자가 받은 환상입니다. 사자, , 표범, 사나운 짐승, 뿔들이 나타납니다. 두 이미지 사이에 나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바사(페르시아), 헬라(그리이스), 로마, 분열된 왕국,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제국 때에 한 영원한 나라가 세워질 것을 예언합니다(2:40~45)

 

다니엘서 2장의 신상이나 다니엘서 7장의 짐승이나 간에 그 당시의 제국과 앞으로 일어날 제국을 말합니다. 다니엘서 8장에서도 숫양과 숫염소가 나옵니다. 숫양과 숫염소는 바사의 왕들과 헬라의 왕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끝에 또 다른 나라를 말합니다. 이 내용은 다음 주에 땅에서 나온 짐승을 볼 때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나온 짐승이나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세상의 국가들과 종교들이기도 합니다. 국가와 종교만이 아니라 우리의 탐심이 온갖 우상을 다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탐심이 우상숭배입니다(3:5). 이런 우상들이 뜨인 돌에 의하여 깨어져서 타작마당의 겨와 같이 날아가 버리고 그 돌은 태산을 이룬다는 예언이 다니엘서의 예언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고 세상 나라의 원리로 살아가면 그런 나라와 권력은 우상이 됩니다. 오늘 살펴볼 다니엘서 7장의 제국들이 짐승의 모습으로 나오듯이 짐승과 같은 나라가 됩니다. 다윗도 우리아의 아내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살해하는 일은 세상 나라의 임금처럼 된 것입니다. 아합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사려고 하다가 거절당합니다. 왕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사고팔고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합의 아내 이세벨은 바알숭배자의 딸입니다. 그러므로 나봇을 모함하여 죽이고 그 포도원을 아합이 차지하도록 합니다. 이로 인하여 엘리야가 저주를 선포하고 그 저주대로 개들에게 먹히는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면 이스라엘이라도 이방의 전제군주나 제국주의 모습이 나오는 짐승의 나라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영원하기에 이런 짐승의 나라를 깨뜨리고 그 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드십니다.

 

다니엘서 7:1~8절입니다. 봉독 여기에 나오는 짐승들이 사나운 제국들을 말합니다. 제국들의 특징은 약한 나라를 힘으로 집어삼키는 나라들입니다. 국가의 형태는 여러 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라고 합니다. 민주주의와 공화정을 함께 씁니다. 주권이 국민에게서 나오고 전제군주가 없다는 정치체제를 말합니다. 그러나 전제군주국가이든 민주주의이든 그 정신은 짐승의 모습입니다. 국가를 경제체제로 말하면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다 짐승의 모습입니다. 국가가 이러한 짐승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우상이 되는 것은 국가가 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가의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이 그 권력으로 얼마든지 국민을 억압하고 죽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짐승의 속성이며 사탄의 속성입니다.

 

국가의 이론을 제시한 한 사람만 말하겠습니다.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홉스(1588~1679)리바이어던이라는 책을 1651년에 출간하였습니다. 리바이어던은 성경에 나오는 리워야단입니다. 홉스가 생각하기를 자연 상태의 인간은 비슷한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경쟁을 피할 수가 없다고 본 겁니다. 그대로 두면 만인이 만인에 대한 경쟁과 싸움만 계속될 거라고 본 겁니다. 그래서 강력한 군주가 필요하고 그 강력한 군주에게 개인의 권한을 위임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여 강력한 국가가 되는데 그 국가 또는 군주의 이름을 성경에 나오는 리바이어던이라고 한 겁니다. 그러나 이 책이 나오기 2천 년 전에 이미 다니엘 선지자는 제국주의를 짐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다에서 짐승이 나옵니다. 왜 바다에서 나옵니까? 바다란 인간이 정복할 수 없는 거대한 힘과 세력을 말합니다. 시편 74:13절입니다.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출애굽 때의 홍해 바다를 가르신 것을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다고 합니다. 이사야 27:1절입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시면서 뱀 리워야단 곧 용을 죽이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바다의 짐승이란 이렇게 우상화된 제국주의가 됩니다. 국가만이 아니라 모든 우상이 짐승의 속성입니다.

 

다니엘서 7:9~14절입니다. 봉독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들이 제국들인데 그 제국들이 멸망하는 날이 언제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십자가 때 그 당시의 제국인 로마가 당장 무너진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제국의 배후세력인 짐승, 곧 바다짐승과 땅의 짐승과 그 대장인 용이 다 심판을 받는 겁니다. 그 십자가의 심판이 다니엘서 2장의 신상과 다니엘서 7장의 짐승들이 심판을 받는 겁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의 신상이나 짐승들은 이 세상의 권세를 말하는 국가나 종교나 모든 우상을 다 말합니다. 이러한 우상들이 십자가로 깨어지는 겁니다.

 

이어지는 15~18절입니다. “봉독 환상에 관한 해석을 합니다. 네 짐승이 네 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짐승이 심판을 받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어 누리는데 영원하리라고 세 번이나 말합니다. 이러한 영원한 나라, 무너지지 아니할 나라를 세우심이 십자가의 때입니다.

 

19~22절입니다. “봉독 저는 넷째 짐승을 로마로 봅니다. 로마제국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로 그 성도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고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습니다. 여기서 성도들이란 구약의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성도들이 짐승들의 핍박을 받고 살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기다리며 핍박받고 죽임당한 자들입니다. 그래서 죽임당한 영혼들이 신원하여 달라는 내용도 이미 앞에서 보았습니다. 그런 신원이 십자가로 풀리고 그 영원한 나라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뜨인 돌에 그 신상들이 부수어지는 것이 십자가 때입니다.

 

23~27절입니다. “봉독 여기서도 짐승을 이기시고 그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는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한때 두 때와 반 때를 말합니다. 구약의 성도도 신약의 성도도 이 기간을 지납니다. 그러나 지난주에 본 대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성도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의 이 모든 말씀이 십자가로 성취됩니다. 그러므로 용, 바다짐승, 땅 짐승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머리가 깨어집니다. 그 머리가 깨어짐으로 구약의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피 뿌림으로 하늘에 앉혀집니다. 그 머리가 깨어짐을 결박 받았다고 합니다. 그 기간이 천년인데 이 천년이란 십자가로부터 재림 때까지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한때 두 때 반 때, 마흔두 달, 천 이백육십일입니다.

 

시편 33:10~11절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이번 주 성경 읽기 본문입니다.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십니다. 민족들의 사상 곧 전제군주든, 민주주의든,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이들의 사상은 그 국가의 영원함을 바랍니다. 그 국가 안에 자신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가의 속성이 짐승이라는 우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폐하여 버리십니다.

 

그 폐하시는 일이 십자가이기에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에 복이 있습니다(33:12). 이런 자들은 많은 군대나 용사를 믿지 않습니다. 그런 것으로 구원 얻은 왕이 없습니다. 구원하는 일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아도 능히 구원하지 못합니다(33:16,17). 그러므로 국가주의자들은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고함을 지른 것은 짐승에게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봅니다. “봉독 이런 내용을 미래에 일어날 일로 해석한 것이 아니라 다니엘서의 예언이 십자가로 성취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용, 옛 뱀, 마귀 사탄의 머리를 깨뜨려 버리는 일입니다(3;15). 그 내용을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하였고 그 예언의 성취가 십자가의 다 이루심입니다. 용이 바다의 짐승에게 권세를 주는데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상처가 나으니 온 땅이 놀랍게 여기며 짐승을 따릅니다. 이러한 일은 세상 사람을 미혹하는 사탄의 궤계입니다. 한 개인의 몰락과 일어남을 말할 수도 있고 한 기업이나 한 국가의 몰락과 부흥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에 놀라는 것이 속는 겁니다.

 

본문 4~6절입니다. “봉독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어서 용과 짐승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고대나 현대나 사람들이 누구에게 경배합니까? 국가든 기업이든 간에 성공 신화를 이룬 자들에게 경배합니다. 국가를 독립시키거나 외세를 막아내었거나 경제적인 부흥을 이룬 자들을 경배합니다. 동상을 만들고 기념관을 만듭니다. 용이 주는 권세로 바다의 짐승인 국가나 땅의 짐승인 종교나 간에 대단한 영웅적인 일들을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고 찬사를 받게 하는 일이 용의 일입니다. 이러한 용에게 사로잡혀 있으면 십자가의 예수님은 완전한 실패로 보이는 겁니다.

 

사도행전 12:20~24절입니다. “20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21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용이 짐승에게 준 권세가 이런 모습입니다. 지금 이 사건은 십자가 이후의 사건입니다만 구약에서도 용이 권세를 준 국가나 군주의 모습이 이런 모습입니다. 짐승인 헤롯(헤롯 아그립바 1)이 얼마나 대단한 권세인지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노여워합니다. 그들이 헤롯을 말을 잘 안 들은 모양입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공급되는 양식을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 이들이 헤롯과 화목하기를 원하여 헤롯의 측근을 설득하였습니다. 헤롯이 날짜를 정하여 왕복을 입고 연설하는데, 군중들이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고 합니다.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음으로 벌레에게 먹혀 죽었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은밀한 곳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합니다. 그 이유는 십자가로 뱀의 머리를 깨드리신 주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10절입니다. “봉독 짐승이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긴다고 합니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어 성도들과 이기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러나 그 용이 이미 십자가로 패배하였기에 비록 성도를 핍박하고 죽인다고 하여도 그 영혼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면서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비록 짐승인 헤롯이 성도들을 죽이고 핍박하여도 십자가는 이미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다고 합니다. 십자가로 뱀의 머리가 깨어졌음을 믿기에 인내합니다.

 

사도행전 12:1~4절입니다.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헤롯이 야고보를 칼로 죽입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기뻐합니다. 이 유대인들은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과 그를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들도 땅의 짐승인 종교의 권세에 붙들려 있는 자들이기에 이렇게 합니다. 헤롯이 어떤 죽음을 죽는지 앞에서 보았습니다.

 

본문 8절을 다시 봅니다. 봉독창세 이후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어린 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는 다 짐승에게 경배합니다. 그 짐승을 우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짐승이 구약만이 아니라 신약에서도 성도를 핍박하고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십자가로 머리가 깨어진 사탄이기에 결국은 헤롯의 꼴이 나고야 맙니다. 그런데 탐심이 우상이기에(3:5) 그게 국가든 종교든 자본이든 다 우상이기에 결국 내가 우상 숭배자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짐승처럼 멸망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창세 이후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그 우상에게 경배할 수 없도록 조치를 합니다. 우상숭배의 죄를 예수님께서 대신 담당하실 뿐만 아니라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우상들이 다 무너지는 겁니다. 그렇게 우상들이 무너져야 유대인들에게는 저주받은 죽음이라 거리끼고,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