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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9:1~6 할렐루야! 2021. 9. 26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오늘 본문에 할렐루야가 네 번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 할렐루야를 말합니까? 우리에게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할렐루야를 부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이 어떤 것들입니까? 세상의 썩어질 것들입니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늘에 신령한 것들입니까? 만약에 전자를 할렐루야라고 하였다면 오늘 본문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할렐루야는 히브리어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직접적으로 사용된 횟수는 27회인데 구약 시편에서만 23회이고 오늘 본문에서 4회가 나옵니다. 먼저 구약에서 할렐루야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몇 곳만 봅니다.

 

시편 104:35절입니다. 죄인들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들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시리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내용은 많지만, 할렐루야가 처음 나오는 본문입니다. 시편 104편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친히 돌보신다는 내용입니다. 그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와 돌보심 아래 살아가는 피조물들은 바다의 리워야단조차 주님의 돌보심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면 죄인들과 악인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창조주 하나님의 돌보심을 절대적인 필요로 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자들을 소멸하셔서 악인들이 다시는 있지 못 하게 하신다는 말씀에 할렐루야로 응답합니다.

 

시편 113:1~9절입니다. “1 1)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8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1)할렐루야

 

할렐루야가 시작과 끝에 나오는 시편입니다. 여호와의 종들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양하라고 합니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하늘보다 높으신 분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만으로도 찬양하여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타락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 드리는 일로 무언가 받고자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 자체가 얼마나 죄악 된 생각인지 성경이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신다고 합니다. 높은 곳에 앉으셨지만 스스로 낮추어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먼지 더미와 거름 더미에서 들어 올리십니다. 임신하지 못하는 여인을 집안에 살게 하십니다. 이런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들은 마음이 가난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낮아지신 하나님을 보는 자들이 여호와를 찬양합니다(2:5~11).

 

시편 146:1~10절입니다. “1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1)할렐루야

 

시편 113편처럼 여기도 시작과 끝이 할렐루야입니다. 왜 할렐루야입니까? 시편 113편에서는 높으신 하나님이 가난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를 먼지와 거름더미에서 들어 올리시는 하나님입니다. 여기서는 억눌린 자, 주린 자, 갇힌 자, 시각장애인, 비굴한 자, 나그네, 고아, 과부를 붙드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들을 붙드시면서 이들을 억압한 악인의 길을 굽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상의 힘과 권세를 가진 자들이 싫어하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은 자기를 스스로 낮추어 오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까? 물론 병을 고쳐주시고 먹을 것을 주실 때는 잠시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예수님은 자기를 따르는 수많은 무리를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따라온 이유는 썩는 양식을 위하여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썩는 양식을 구하지 말고 썩지 아니할 양식을 구하라고 합니다. 썩지 않을 양식이란 예수님의 살과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기적을 보고 따라온 수많은 무리가 다 돌아가고 다시는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고 하시자 영생의 말씀이 여기에 있는데 어디로 가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도 십자가 앞에서 도망갑니다.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십니다. 많은 무리가 호산나를 외치며 따릅니다. 이제 그들의 구원의 날이 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방금 시편에서 본 그런 자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셔서 하신 일이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시고 이 성전을 헐라고 하셨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런 예수를 그냥 둘 수가 없어서 여론을 움직입니다. 예수를 신성모독자로 몰아 십자가에 처형하여 버립니다. 이런 곳이 바로 심판의 자리입니다.

 

지난주에 본 계시록 18:24 절을 봅니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있는 성이 바벨론입니다. 계시록 11:8절입니다.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두 증인이 죽임 당한 장소가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곧 예루살렘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소돔이며 애굽이 예루살렘입니다. 이 예루살렘과 그 안의 성전이 십자가로 인하여 완전히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심판은 동시에 온 세상의 심판이기에 세상이 멸망하였습니다.

 

계시록 18:20 절입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지난주에 결코 다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결코 다시 보지도 들리지도 않을 것들은 이미 십자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심판의 소식을 듣고 할렐루야를 외칠 수 있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20절에서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그로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믿던 세상의 그 어떤 것들이 무너졌을 때 어떤 사람이 할렐루야라고 한다면 그 사람이 얼마나 죽일 만큼 싫겠습니까?

 

어떤 분이 저의 설교를 지인에게 소개하였더니 몇 편들어보고는 목사가 깡패 같다고 하더랍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둘러 엎으니 그런 말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전에 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고 환전상을 둘러 엎으셨으니 얼마나 죽이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동등 되시지만 스스로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먼지 더미와 거름 더미에서 그것을 파먹고 사는 구더기와 지렁이 같은 우리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시는 방법 외에는 다른 구원의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십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한 자들은 세상이 망한 세상임을 압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봅니다. “봉독 이 일 후에란 바벨론을 심판하신 일입니다. 바벨론이 음녀이며 그 배후가 옛 뱀, , 짐승으로 표현되는 사탄입니다. 이들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것입니다. 음행이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들을 사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죄를 책망하는 하나님의 종들의 피를 흘리게 하였기에 심판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로 일어난 구원과 심판을 전하는 일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심판받아 무너진 세상의 것들을 얻었다고 할렐루야라고 한다면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는 것입니다.

 

본문 3절입니다.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새 번역으로 봅니다. “그들이 다시금 "할렐루야, 그 여자에게서 나는 연기가 영원히 올라가는구나!" 하고 외치니,” 음녀 곧 바벨론이라는 세상의 모든 영광이 불에 타는데 영원히 탑니다. 세상의 물건은 불에 타면 사라지는데 영원히 불에 타는 곳이니 지옥입니다. 그런 심판을 할렐루야로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신데 어떻게 심판하신 일을 할렐루야로 찬양하느냐고 하는 자들은 스스로 낮추어 오신 하나님을 살해한 자가 자기 자신임을 알지 못하여 그렇습니다.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은혜를 입은 자들은 하나님을 욕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본문 4~5절입니다. “봉독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을 이미 앞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원받은 모든 자가 하나님의 보좌에서 섬기는 영적 존재들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면서 아멘 할렐루야라고 합니다. ‘아멘진실로 그렇습니다라는 뜻입니다. 기원형으로는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멘도 성경에 50회가 나오는데 예수님의 별명이 아멘입니다(3:14). 그리고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라고 말씀하실 때 그 진실아멘입니다(1:51. 3:3,5. 5:19). 고린도후서 1:20 절을 보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예가 됩니다. 여기에 아멘 함이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고 합니다. 그 찬송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선포에 아멘 하는 겁니다.

 

본문 6절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시편 146:10절입니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1)할렐루야앞에서 본 내용입니다. 귀인을 의지하지 말고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 그날에 그 생각이 소멸합니다. 우리 인생이 다 이러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를 의지하고 그에게 소망을 두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푸라기를 잡을 힘만 있어도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하나님 외에 세상에 믿던 것들을 끊어내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죽겠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느냐고 씩씩댑니다. 그동안 나에게 받아드신 것을 기억하신다면 이럴 수는 없지 않으냐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동안 하나님께 드린다고 한 것은 결국 자기를 위하여 드린 것이기에 우상 숭배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라면 세상에 믿던 모든 것을 끊어내시는 일에 할렐루야 할 수밖에 없도록 조치하십니다.

 

할렐루야가 무언지 간략하게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전능하셔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스스로 낮추셔서 가난하고 궁핍한 자 고아 과부 나그네와 같은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은 세상의 힘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핍박하고 죽이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러한 일들은 구약에서 계시하셨고 그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신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원과 심판이 묵시적으로 완성된 자리입니다. 그 완성된 복음이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면 이 세상이 멸망한 성으로 보입니다. 이런 자들은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의 영광이 십자가로 심판받았다는 선포에 할렐루야아멘으로 화답하게 됩니다.

 

계시록 22:20~21절입니다.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2)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사도 요한이 십자가로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다 증거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누구에게 받아서 증거 하였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증언하신 이, 곧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 승천하셔서 만왕으로 왕으로, 만주의 주로 다스리시는 그 주님이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진실로확실히입니다. 그 말씀을 들은 요한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이 말씀에 할렐루야’ ‘아멘이 되기를 바랍니다